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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나도 이렇게 죽음 을 맞고 싶어요,,,

| 조회수 : 1,127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1-21 19:02:36
아침 햇살님 글을 읽고,,,
맞아요,,맞장구치고,,,,
그러면서도 ,,
얼마나 이기적인 지 새삼 느껴봅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오늘 ,,,
문상을 가서 ,,,
돌아가신 분  ,,, 성탄절에도  뵜죠,,,,
멀쩡 하셨죠,,,,
77세로   본향으로 가셨는데,,,
제가 ;;;;;
나도 저렇게 죽어야 할 텐데,,,하고 부러워 햇지요,,,
그러나,,,
자녀 입장에서는 ,,,,
틀림없이 그맘이 내맘 ,, 그리고 아침 햇살 님 맘 이 그랬을 꺼구요,,,
남편 2주기 추도식 마치고    ,배가 좀 아프구나,,,하시더니,,,3일후에 주무시다 돌아 가셨대요,,
행복한 죽음,,,,, 그러나 자녀들은 준비없이 보내드려야 하는  아쉬움,,,,,
정답은 없고 ,,어느쪽 편을 들어 맞다 할수 없고
단지 ,,,살아실제  섬기길 다하여라,,를  열심이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것 밖에요,,,
낼 가지 뭐,,, 낼 해드리지뭐,,,하지말고 ,,지금  해야겠지요
그러나 분명한건 ,,
나의 죽음 을 놓고,,
정말 기도 하고 싶은건,,,
자다가 가고 싶어요,,,부러워요,,

어제는 자식의맘을 ,,,오늘은 내 맘 대로 입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혜련
    '05.1.21 7:50 PM

    피곤해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상황일때 그런 경우가 많더라구요.

    뽀루지날 땐 저는 해드앤숄더 옛날모델 딥클린이 좋던데..이게 요즘엔 바뀌어서 나와서...
    다른 분들이 추천하신것 많을테니 인터넷 검색해보시고요...

    면역력 떨어졌을 때는 자신도 모르게 빈혈이나 혈액순환장애가 오거나 할때 검사상에는 이상이 없지만
    몸에선 그런 반응이 나오더라구요.
    삐꼼씨 같은 비타민 B군 섭취 중요하구요.빈혈이 있다면 B12 가 들어있는 것으로 드세요.
    혈액순환에 도움되는 것으로 오메가3 함께 드시면 더욱 좋고요.
    빈혈이 있다면 빈혈치료 해야하구요.
    저의 경우는 비타민 B와 유산균 음료를 장복했어요.최소 3개월 꾸준히 먹으면서 머리 감을 때 신경쓰니
    많이 좋아졌어요.

  • 2. 산나
    '05.1.21 8:03 PM

    고통스럽지 않게 세상을 떠나는 것...
    그거 엄청난 축복이예요.
    가는 사람이나 보내는 사람이나.

    끝날 것 같지않은 마지막의 고통을 지켜보며
    차라리 빨리 좀 데려가 주십사고 기도해 본 사람이라면
    그런 편안한 죽음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아실겁니다.

    전 그렇게 기도했었거든요.
    제발 빨리 데리고 가셔서 이 사람 좀 편하게 해주십사고...

  • 3. 안나돌리
    '05.1.21 9:04 PM

    저도 늘 기도로 이 세상을 하직했음하는 맘으로~~
    저희 친정어머님께서 이렇게 가셨어요..
    늘 새벽기도로 자식들 고생 안시키고 가시겠다고..
    아침 잘 잡숫고 두시간만에 가게 해 달라고~~
    부처님전 새벽기도이셨죠...
    근데 그 연세가 69세~~ 자식들에겐 너무
    아쉬운 이별이었어요.. 요즘 전 언어연수
    떠나는 큰아들을 생각하며 눈눌을 짓고 해요..
    내 자식이 떠나는 허전함도 없진 않치만
    이리 자식을 떠내 보내셨던 어머님 생각이
    간절한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 허전함을 못내 헤아리지 못했던 불효가
    너무 맘이 아픕니다... 제 자식놈도
    지금 친구들과의 헤어짐만 섭섭하겠죠??
    예전에 나의 이 모습그대로...

  • 4. 고은옥
    '05.1.22 12:35 AM

    혜련님,,요리꽝이 요리짱,,,,
    더 무스그 말이 필요 하겠슴둥...
    산나님,,,,우린 친구,,,ㅎㅎ
    나이 먹을수록,,,죽음 도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 들여 지네요
    안나돌리님,,,
    공구 하시다 흰머리 더 생기는거 아녜요??
    대망의 길을 준비 하는 아드님께 화이팅,,,

    ,,,답지 않게 왠 눈물요,,,

  • 5. 쵸콜릿
    '05.1.22 12:37 AM

    글 제목보고 깜짝 놀랬어요....휴~~~
    왜 그런줄 아시죠^^
    괜찮으신거죠?...저 계속 기도하고 있어요.

  • 6. 고은옥
    '05.1.22 12:44 AM

    쵸콜릿님이 보심 놀라실줄 알았어여,,,
    지송허구만유,,,,ㅋㅋ
    꿈으로 보여 주신것 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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