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 전에 유방암이라고 글 올렸었어요.
어제 남편한테 처음 말했는데 남편이랑 울고불고.. 근데 걱정은 엄마한테 어떻게 말하나 싶어요. 아이 좀 봐주십사 부탁하려면 서울 병원 가기전에 얘기해야하는데... 병원가기 일주일전쯤에 말씀드리려고요.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 고맙고 감사해서 글 남겨요. 또 가끔 글 올릴게요~ 고맙습니다.
1. . .
'22.4.15 5:23 PM (210.222.xxx.52)에궁ㅜㅜ
그래도 글에서 씩씩하게 이겨나겠다는 힘이 보여 다행입니다.
어머니가 얼마나 놀라시고 걱정하실지..
잘 말씀드리고 꼬옥 안아드리세요.
6개월 잘 버티고 꼬옥 건강하실 거예요. 화이팅!2. ...
'22.4.15 5:26 PM (222.121.xxx.45)한달정도 기다리는게 보통인가 봅니다.
수술 전까지 체력 키우면서 지내세요.
수술 끝나고 나서 병기 나오면 그에 맞는 치료법으로 해나가면 됩니다.
지금은 수술도 약도 좋으니 가족끼리 으싸으싸 하면 됩니다~3. 위로
'22.4.15 5:29 PM (122.34.xxx.208)마음 잘 다스리고 힘내세요
4. 유지니맘
'22.4.15 5:31 PM (219.241.xxx.12)저런 ~~
그래도 하루라도 빨리 알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하기로 해요 ..
그나저나
서울에서 병간호 해주실분은 계시려나 그것도 걱정이네요 .
급하게 필요한 일 생기면 …
글 올려주세요
힘 내시고 !!5. 암경험자
'22.4.15 5:31 PM (211.177.xxx.209)진단받고 수술 기다리는 동안이 제일 힘들었었어요.
먹지도 자지도 못했거든요.
근데 5년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가 제일 쉬운거였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수술전까지 집안정리좀 해두시고요(아무래도 팔을 자유롭게 못써요)
그리고 무조건 잘 드셔야 합니다.
단백질 잘 챙기시고요, 끼니 거르지 마세요.
수술하는 동안 눈동자처럼 지키시는 주님이 의료진들과 함께 하시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6. 항암 효과
'22.4.15 5:32 PM (119.71.xxx.160)있는 보조제들 있어요
예를 들면 커큐민 퀘세라틴 베르베린 같은 거요
그런거 아이허브에서 주문해서 드세요
그러면 암이 커지는 걸 막아주기도 합니다
또 비타민 d 하루 5000 iu 정도, 아연, 마그네슘, 비타민 씨 도 드세요
오메가3 도 항암에는 정말 효과가 좋은데
수술전 7일까지만 드시면 되고요
https://cafe.naver.com/greeny0a9e 여기 카페에 가서 공부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가족중에 암환자가 있었는데 수술전에 복용시켰더니 암이 더 이상 자라지 않았더라고요
수술 후에도 꾸준히 드시면 전이 예방에도 좋습니다.7. ...
'22.4.15 5:32 PM (152.99.xxx.167)그때 서울가라고 열심히 댓글 달았는데 잘하셨어요
한달이면 큰 변화는 없을거예요. 잘 드시고 (항암전 체력관리 중요) 푹 쉬고 체력 올리세요
몇기인지 모르지만 항암하면 잘 못먹고 살 빠져요
젊으시니 괜찮으시겠지만 마르신 분들 더 힘들어하세요 잘 드세요.고기도 드시고.
그리고 만약 방사선 잡으시면 한가한 시간으로 잡으세요. 사람 몰리는 시간 피하셔요.
방사선 위치 잡고 하는거 루틴해보이지만 아주 미세하게 틀어져도 효과 달라요
의사샘 안 피곤하시고 바쁘지 않으실때 하는게 좋아요
완쾌되길 기원드립니다. 병원치료 도중에는 한방 병행하거나 하지 마세요
일단을 병원에서 시키는 것만 하시고 항암 끝나고 회복시에 보양식 많이 드시구요
완쾌하시길요8. ...
'22.4.15 5:35 PM (152.99.xxx.167)요즘 항암제 좋은거 많이 나와있어요
단계별로 요법 많으니 열심히 치료하시면 좋은 효과 보실거예요9. 기도
'22.4.15 5:37 PM (119.198.xxx.244) - 삭제된댓글아픈 가족이 있어봐서..님도 가족분도 얼마나 무섭고 힘드실까 걱정이 됩니다.
원글님과 가족분들 마음에 평화가 있으시길..
치료 수월히 잘 받으시고 꼭 완쾌하시길 바랍니다..10. ㆍㆍㆍ
'22.4.15 5:37 PM (223.39.xxx.115)수술전 몸보양해서 다져가세요
운동도 좀하셔서 폐활량도 늘려보시고요
수술후 달라요..
힘내세요!11. 잘하실거에요
'22.4.15 5:38 PM (222.102.xxx.75)한달 새 급히 진행되진 않을거구요
주변에 유방암인데 항암 아니고 방사선치료 하신 분 계세요
병원에서 하자는대로 꼬박꼬박 잘 치료받으시고
먹는거 많이 중요하니 좋은 음식 균형있게 잘 드시구요
경과 좋으실겁니다 씩씩하게 잘 하세요!12. 경험자
'22.4.15 5:39 PM (223.38.xxx.241)한달동안 해야할 것은 가장 좋은 몸상태를 만들어놓는 거에요.
저는 그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하기전에는 1기인지 기수도 어떤 치료가 진행될건지 잘 모르니까요.
일단 수술하고나면 그 다음은 하라는 대로 잘 따라했던것 같아요.
주위에 유방암 환자 너무 많아요. 힘 내시고 표준치료 따르시면 잘 이겨내실거에요.13. 원글
'22.4.15 5:49 PM (123.212.xxx.149)와...이래서 82쿡 하나봐요... 저 오랜 회원인데 안들어오다 다시 들어온지 그리 얼마 안되었거든요. 근데 진짜 따뜻하고 조언도 너무 세심하고.. 진짜 고마워요. 치료 잘 받고 맛있는 것도 먹고 운동도 하고 지낼게요. 영양제도 알아보고 먹을게요. 고맙습니다♡
14. ..
'22.4.15 5:49 PM (183.98.xxx.81)저도 댓글 달았던 것 같은데, 결과 나왔군요..
5년 전에 제 동생은 전화예약한 그 다음주에 바로 검사, 교수님 진료까지 받았는데, 요즘은 또 대기가 기네요. 빨리 되면 좋을텐데.
치료 잘 받으시고, 씩씩하게 이겨내시길요.
아이가 있으시니 더 잘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어머니는.. 속상해하실거예요. 엄마니까요. 그래도 제일 큰 힘이 되어주실 분이니까 많이 의지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돼요.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만 가지세요.15. 의사말만
'22.4.15 5:50 PM (119.71.xxx.160)믿지 마시고 가족분들과 함께
많이 검색하시고 공부하셨음 합니다. 자신의 건강은 결국
자신이 지켜야 해요. 의사말이 다 옳은 건 아니예요.16. 네
'22.4.15 5:50 PM (116.122.xxx.232)서울로 가세요.
유방암이 흔해도 여건되면 서울 의료 수준이 낫죠.
아이가 어려서 맘이 더 힘드실텐데
제 친한 동생도 35세. 아들 다섯살때 수술하고
초기도 아니었는데 47 지금까지 건강하고 그 아들내미 고3 됬네요.
다 지나갑니다. 힘내세요 ^^17. ㄴㄷ
'22.4.15 5:56 PM (211.112.xxx.251)저희 어머니 췌장암 3기. 그 무서운 암요.
이제 5년 다 되어갑니다. 전이 재발없이 건강하세요.
항암할때 의사선생님 지침대로만 하시고 한약, 홍삼및 보조제 일체 하지마시고 힘드시더라도 3끼 식사와 간식, 단백질! 죽기살기로 씹어 삼키세요. 그리고 햇볕보며 한시간 걷기. 하나님 이 여인에게 치유의 은혜와 모든것에 도움을 주셔서 이롭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18. ..
'22.4.15 6:13 PM (110.12.xxx.70)저도 그때 메이저로 꼭 가시라고 댓글 남겼었어요
잘 하셨어요ㅜㅜ
어느 선생님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전 유재민 선생님이셨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항암 수술 다 잘 되었구요
매일 전화 돌려보세요
여러군데 예약 해 놓은 사람들이 많아서 빈자리 자주 생겨요19. 00
'22.4.15 6:15 PM (112.158.xxx.203)요즘 유방암 예후가 많이 좋아졌어요. 고생은 하지만 옛날 처럼 무서운 병은 아닙니다.
우울하지 마시고 가정 돌보면서 일상 생활을 영위하세요.
다들 그렇게 사는 것이 더 건강하게 살더라고요.
제 친구 30대에 유방암 양쪽 다 발생해서 엄청 우울하고 그랬지만 현재 아이들도 잘 키우고 씩씩하게 자신일 열심히 하면서 살고 있어요. 걸린지 10년도 더 지났고요.20. ....
'22.4.15 6:18 PM (223.62.xxx.169)이제 시작인데.....잘 버티시려면 체력을 좀 만들어 놓으셔야해요
희망이 있으니 치료도 하는거 잊지 마시고!!꼭 치료 잘 받고 오세요~!!
일단 님이 먼저니..아이는 친정 부모님께 믿고 맡기시구요..
한 달 기다리는 동안 큰 일 없을거에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매일 병원에 전화는 돌려 보시구요..
응원하고 기도할게요!21. ㅇㅇ
'22.4.15 6:57 PM (118.235.xxx.35)저도 삼성에서 수술하고 10년차입니다. 수술전에 비타민이나 건강식품 드시지 마시고(간수치 오를 수도 있어요) 땡기는 음식 맛있게 잘 챙겨 드세요. 한 달이면 대기가 긴 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 마시구요.병원스케줄대로 치료 받다 보면 일상으로 잘 돌아와 있을거에요.
22. 원글
'22.4.15 7:23 PM (123.212.xxx.149)고맙습니다 모두모두..♡ 댓글 읽으면서 마음이 너무 편해져요ㅠㅠ 열심히 해볼게요.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하다가 치료 잘 받을게요. 모두 고맙습니다♡
23. 전
'22.4.15 7:30 PM (14.32.xxx.215)그냥 지방에서 하시라 댓글 달았던것 같은데 ^^;;;
결심하셨으니 치료 잘 받으심 되고
아무것도 미리 드시지 마세요
내 암의 성질도 모르는데 영양제 보조제 절대 드시지 마세요
그리고 지금은 엄청 심란하시겠지만
지나고나면 별거 아니에요
자기를 객관화하고 너무 연민에 빠지지 마세요
긴 호흡으로 관리해야 하니까 그냥 같이 살아가는 친구라 생각해버리세요24. ㅡㅡㅡㅡ
'22.4.15 9:3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수술 잘 받고
쾌유하시길 바랍니다.25. 잘드시고
'22.4.15 9:41 PM (123.199.xxx.114)잘주무세요.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래요.26. ...
'22.4.15 10:02 PM (211.254.xxx.116)괜찮아요 기운내요 아이앞에선 더 밝은 모습 보이자구요!
27. ...
'22.4.15 10:10 PM (110.35.xxx.66)치료 잘 받으시고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많이 불안하고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힘드시면 82에 글 남겨주세요.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좋은 말씀 주시리라 믿습니다.
28. ..
'22.4.15 10:19 PM (210.97.xxx.59)치료 잘 받으셔요. 이 또한 다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