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자녀들 차 끊기기 전에 집에 들어오나요?
택시도 안잡힌다고 홍대 앞으로 데리러 나오라네요
1. ....
'22.4.15 11:50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우리 부모님이였으면 절대 안왔어요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꼬박꼬박 차 끊기기전에 집에 들어갔답니다.
2. ...
'22.4.15 11:50 PM (221.151.xxx.109)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다니는 시간까지
보통 12시까지는 집에 들어오게 하세요
안전을 위해서라도3. ㅇㅇ
'22.4.15 11:50 PM (175.207.xxx.116)걸어와야죠
4. …
'22.4.15 11:51 PM (119.64.xxx.182)늘 택시 타고 들어와요.
5. 저는
'22.4.15 11:52 PM (223.38.xxx.247)그냥 데리러가요
6. ..
'22.4.15 11:53 PM (218.50.xxx.219)공부나 과제 때문이 아니면
차 끊기기 전에 들어와야지
어디 부모보고 오라가라 합니까?7. 어디
'22.4.15 11:57 PM (1.222.xxx.103)두메산골도 아니고 홍대서 못 오지는 않아요.
기다리면 택시 옴.8. 딸이
'22.4.16 12:00 AM (223.33.xxx.182)엄마한테는 전화 못하고 만만한 아빠한테 했더라구요
지방으로 출장 갔다 방금 들어온 남편이 전화 받자마자 득달같이 차키들고 나가네요9. ....
'22.4.16 12:09 A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아휴 딸램 너무 부럽다ㅠㅠㅠ 저런 아버지 밑에서 태어난 것도 복이거든요ㅠㅠㅠ 잉 저는 그냥 원글님 자녀분이 너무 행복하겠다 그런 생각이ㅎㅎ
10. 음
'22.4.16 12:11 AM (1.234.xxx.22)아들은 상대적으로 걱정이 좀 덜되고 딸은 카카오택시타고계속 통화하면서 오고 내리는 곳에 나가있는 정도인데
택시도 안잡힌다면 우리도 나갑니다11. ..
'22.4.16 12:14 AM (61.77.xxx.136)딸이면 나가야죠..기싸움할일 아니에요. 자식문제는 그냥 마음쓰이는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12. .....
'22.4.16 12:14 AM (211.221.xxx.167)우리 남편도 데리러가요.
13. 저희는
'22.4.16 12:28 AM (59.13.xxx.101)아들인데도 아이 전화오면 자동 반사로 나가네요.
14. 제
'22.4.16 12:36 AM (125.178.xxx.135)남편도 외동딸 어디든 데리러 가고
데려다 주고 합니다.
제가 부친께 못 받은 사랑
너라도 많이 받아라 하네요.15. 막내 여동생
'22.4.16 12:38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대학원 시절에 친정 아빠는 해외 출장중이였고
저와 남동생은 각각 다른 도시,나라에 살고 있었고
친정엄마 혼자 집에서 막내딸이 늦으니 연락도 안되고 걱정하고 있는데
밤 12시넘어서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더라네요.
택시를 타고 어디로 가자고 희미하게 얘기하고는 소통이 안되니
착한 기사분이 경찰서에 데리고 갔고 경찰들이 신분증,핸드폰 뒤져서 연락.
친정엄마가 그 당시 택시 불러도 안오니 밤 운전은 겁을 내는 편이였는데도
마음이 급해서 차로 30분 거리를 죽을 힘을 다 해서 운전.
며칠후 경찰서에 데리고 가서 기사분 연락되어 감사 인사 드리고 경황이 없어서 못드린 사례금도 드리고
경찰들이 큰일날뻔했다고 한마디씩하니 울먹울먹.
평소에는 금지옥엽 막내라고 아빠 부르면 아빠가 열일 다 접고 우쭈쭈 출동했었는데
엄마에게 온갖 욕이란 욕은 다 얻어먹고 편 들어주는 아빠도 없으니 기 죽어 있다가
언니,오빠에게도 온갖 잔소리 듣고 기가 팍 죽어서 입 닫고 있더니 그후로는 금주.
그후로부터 20년째 술은 입에도 안대더라구요.
그때부터 무조건 막내 말이라면 우쭈쭈하던 아빠도 권력이 약해졌어요.16. ...
'22.4.16 12:44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데리러 가니까 차 끊어질때까지 노는거잖아요
습관을 그렇게 들여놓고 이런 질문하시면...17. 바람소리
'22.4.16 1:09 AM (59.7.xxx.138)습관은요...
데리러 나가세요
득달같이 나가는 아빠의 사랑 부러워요
우리 아버지는 그러셨는데 남편은 안 그래요 ㅠ18. 반대네
'22.4.16 3:37 AM (180.70.xxx.42)제 남편은 딸을 이뻐하는건 엄청난데 일단 퇴근하면 저렇게 데리러가는건 엄청 귀찮아해요.
애 태우고다니는건 다 제 몫이에요.
전 당연하다하고 다녀요. 여자라서 오히려 밤에 혼자 택시 절대 못타게해요.19. 딸은
'22.4.16 4:16 AM (24.62.xxx.166)웬만하면 부모가 비서죠 요즘 다들 금지옥엽인데. 더군다나 험해지는 세상 점점 더 무서워요. 새벽한시에 클럽앞에 부모가 차대고 기다리는 집도 원래 쌔고쌤.
20. hap
'22.4.16 8:32 AM (39.7.xxx.160)지방출장 다녀온 아빠가
힘드실텐데 어깨 주물러
드리는 딸이었으면...
아빠는 힘들게 돈벌고
딸은 차 끊기도록 놀고?
너무 비약했나 몰라도
어머님이 나중에 관련해서
슬쩌기 한마디 해주세요.
아빠에게 습관적이 아닌
진심으로 사랑받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 표현해 드리라고...21. ..
'22.4.16 10:27 AM (152.99.xxx.167)데리러 나가주고..
다음에는 대중교통 마감시간 지키라고 잔소리 하죠
저도 회식하거나 하면 유명안 유흥가..논현.강남 홍대 이쪽은 정말 택시 안잡히더라구요
카카오나 이런것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