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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아들들, 그리고 남편.. 삐져서 잡니다.....

ㅜㅜ 조회수 : 6,192
작성일 : 2022-04-16 00:17:20
자업자득이라는 말밖에 안나오는데
사건전말은 이래요.

내일 시댁에가는 주에요
(한달에 한두번 정도 감. 가서 저녁만 먹고와요. 엄청 가까워요. 밥차리는데 시어머니 낙이라서 얻어먹고 옵니다.)
근데 갑자기 저희친정쪽에 장례가 생겼는데
스케줄상 내일 밖에 시간이안돼요

그래서 제가
아들둘과 남편만 시댁에 가라
나는 장례에갈께. 했더니(남편까진 굳이안가도됨. 저도 안가도 되는데 차편이 애매해서 부모님 모시고 가야되서 가는것)

작은아들이
엄마가 할머니네(친가)안가면 이번주말고 다음주에 다같이갈수있을때가요
라고 했어요

남편이
엄마가 안가면 왜 못가는데? 너네 외갓집은 너네둘이서만도 가잖아~ 하니

그랬더니 둘째가 대답을 못해요.

남편이
아빠랑만 가면 뭐 불편해서? 하니

침묵....

본인도 어렴풋 왜인지 알겠기도알겠는데(본가가면 남편이 지성질대로 할때가 많아서 아이들이 엄마없인 불편하다고 나중에 말해주네요 밥좋아하는 첫째는 할머니 음식메뉴도 남편위주인게싫다고하고)

남편딴에는 이래저래 괘씸하기도 괘씸한지
별말없이 그냥 알았다고
먼저들어가 자겠다고 ....

오늘은 단편적인건데...
사춘기아들들이랑
삐걱거리는 남편 보는거 참 힘들어요....

심적으로 관대하지도 여유있지도 못한 개천의 용. 자기는 어떻게든지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쳐서 이만큼일구고.....
그러면서 정서적으로 부족한 부분들 억누르고ㅠ살았고
가끔 성질도 잘 내고
내고나면 미안해할줄도알고...
그렇게 나쁜 인간은 아닌데...

바등거리고 사는거 때로 안됐고 짠한데
아이들에게도 마음의 거리로 어느정도 떨어져야함을 확인해야하는듯싶어
보기에도 제마음이.아프네요

자기도 잘살아보려고 애쓴건데....
언젠간 애들이 알아주려나요...

제마음도 씁쓸하네요
IP : 1.225.xxx.3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4.16 12:20 A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변해야죠.

    개천용이고..성질 잘내고 내고나면 미안해할줄도 알고.. 나쁜 인간은 아니고.. 이런건 어른 대 어른으로 만난 부부 사이에서나 감안하는거죠.

    아이들한테도 이런 잣대로 아버지 이해해달라고 하지마세요.

    아이들앞에서는 설령 내가 저런 사람이더라도 아닌 척 할 수 있어야 부모고 어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분도 서운하다에서 그치지 말고 아이들이 자기를 어려워하는 점 깨닫고 고쳐야해요.

    아이들이 부모 눈치 보게 하지 마세요. 저도 그런 집 자녀였고... 그래서 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2.
    '22.4.16 12:23 AM (1.225.xxx.38)

    저도 이런집에서 커서 알아요. 무슨말씀이신지...
    남편은 자기반성엄청하고 아이들에게도 미안하다하고 안그려려노력하는데 자기 모친앞에서 가장 본색나오는거 같아요.
    안보여주면되는데 또 일부러 그러는것도 우습고....
    참ㅡ본인문제에요
    서운한 내색이지만 결국..
    아무말도 못하고 자는 남편이 짠해서 쓴글이에요
    이전같으면 뭐라고 했을지도..
    약간의 표정변화는 있었는데(이것까지.못숨기네요) 한마디 꿀꺽 삼킨걸꺼에요
    글감사합니다

  • 3. ...
    '22.4.16 12:30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그래도 그 마음을 이해하고 안쓰러히 여기는 부인이 있으시니
    남편분 복이 많으십니다
    우리 아버지도 소위 빡세게 하셨는데
    여유도 철학도 없었다며
    65살도 넘어서 미안하다 하시더군여

  • 4. 저도
    '22.4.16 12:32 AM (118.235.xxx.212) - 삭제된댓글

    알아요.
    어떤건지.
    그런데 아이들이 특히 남자 아이들 사춘기에 아빠랑 살갑기 어렵더라고요. 저는 제가 방어를 많이 해요. 아이들 안 볼 때 남편을 많이 혼내고 가르쳐요. 그리고 또 많이 달래줘요. 남편도 부드러운 사랑표현을 못 배워서 그렇더라고요. 선순환. 다정한 말은 다정한 말을 낳더라고요. 원글님께서 남편을 애틋하게 보시는 그 마음 다 전해 질거예요. 푹 주무세요.

  • 5. ㅡㅡㅡㅡ
    '22.4.16 12:36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아이들에게 아빠 입장을 알려 주는것도 필요해요.
    중재자 역할이랄까.
    남편은 알면서도 서운한거고
    아이들은 모르고 불편한거고.

  • 6. ...
    '22.4.16 12:37 AM (211.179.xxx.191)

    엄마가 중간 역활을 해주세요.

    가서 남편분 위로하고 달래주고 다음엔 이렇게 해줘라 애들 마음은 이럴거다 하고

    애들에게는 아빠를 이해할수 있게 설명해주고요

  • 7. 감사
    '22.4.16 12:42 AM (1.225.xxx.38)

    네 그럴께요
    저도 아빠가 이해안되고 자기위주로 행동하실때 밉고싫고 한적많았고 엄마괴롭히는것같아서ㅜ젤 힘들었는데
    엄마는 그때마다
    아빠만큼 사업일구는게 쉬운일이아니다
    그분야에서만큼은 최고다.. 하며 늘 권위를 세워주셨던 기억이나고
    지금까지도 그생각은 변함없이 제 중심을 지키고 있어요

    잘 중재하고...
    남편도 변화시켜보도록 얘기많이나눠야겠네요
    바로 자버려서 오늘은 겨를이없었지만...

    정말 아이들 크면서 점점
    정신적 지주가 저라는걸 뼈저리게 느끼네요.

  • 8. 그리고
    '22.4.16 12:43 AM (118.235.xxx.238) - 삭제된댓글

    제가 읽은 심리학책 중에서 남자는 아버지를 부정하고 극복하면서 독립적인 성인 남자로 성장하고 아버지는 왕의 자리(비유적 의미로) 를 아들에게 물려주는 걸 인정하면서 늙어간다는 글을 읽은 이후로 적당한 아이들의 반항과 남편의 서운함이나 권위세우려는 모습을 가볍게 웃어 넘기기도 합니다. 심하지 않은 선에서요.

  • 9. 감사
    '22.4.16 12:44 AM (1.225.xxx.38)

    남편도....
    주폭있는 아버지밑에서 크고
    저희애들보다도 어릴때 아버지 여의어서....
    부성...아버지 사랑을 전혀 몰라요.
    증오만있었으면 있었지...
    슬픈인생이에요.
    인간 불쌍해보이면 게임 끝인건데...으....

  • 10.
    '22.4.16 12:45 AM (211.36.xxx.31)

    토라진 것도 어른스럽지 않음.
    근데 나중엔 아버지, 가장의 무게에 과몰입 해서
    지나친 자기연민에 빠지는 게 아들들임.

  • 11. 원글님
    '22.4.16 12:46 AM (118.235.xxx.238)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은 분을 만난 남편분은 정말 복이 많으시네요....
    가정에 늘 행복이 있을거예요.
    원글님처럼 측은지심과 사랑이 있는 분이 집안의 중심에 계시잖아요^^

  • 12. ㅇㅇ
    '22.4.16 12:47 AM (1.225.xxx.38)

    자기 감정 감추려고 자버리는것도 어른스럽지않죠...
    근데 본인 마음이그런걸 어떻게 할수가없더라고요
    비난한다고 달라지지도않고...
    제 눈을 찔러야죠 저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의 부인이고 그게 제 수준인 것을....

    윗댓글 말씀처럼
    남편의 형은
    자기연민이 심하고
    아버지에게 과몰입해서 동일시해요

    남편은 아버지와 형을 이해못하고 미워해요....
    제가 봐도 양쪽은 인간 유형 자체도 아예다른 부류고요
    (남편은 완전 시어머니과)

  • 13. ..
    '22.4.16 1:12 AM (116.88.xxx.178)

    원글님 참 성숙하시네요.
    글만 읽어도 마음이 포근해져요.
    가족들이 다들 고마워할 거에요

  • 14. ...
    '22.4.16 2:55 A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이 댁은 원글님도 인격적으로 성숙하고 아드님들도 괜찮고 남편분도 노력하면 좋아질 거라 시댁만 자주 안가면 훨 낫겠는데 안타깝네요
    외가랑 5분거리. 주변 친구들도 친가랑(걔네에겐 친할머니) 바로옆아파트 살던 친구들 있는데 손자손녀입장에선 정말 별루예요
    할머니가 손주들에게 얼마나 잘해주시나요. 무조건 먹을 것만 주고 오냐오냐 해달라는 거 다 해주시는데도 답답한 게 있어요
    마냥 편하진 않구요

  • 15. 맞벌이
    '22.4.16 3:08 AM (223.39.xxx.39) - 삭제된댓글

    저런 건 여자가 중재할 일만은 아닌 듯해요
    요새 같이 맞벌이 하는데. 저런 남편은 좀 없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시모가 아들 뭣같이 키웠네요. 미성숙해요

  • 16. 정말 현명
    '22.4.16 7:29 AM (121.140.xxx.74)

    제가 읽은 심리학책 중에서 남자는 아버지를 부정하고 극복하면서 독립적인 성인 남자로 성장하고 아버지는 왕의 자리(비유적 의미로) 를 아들에게 물려주는 걸 인정하면서 늙어간다는 글을 읽은 이후로 적당한 아이들의 반항과 남편의 서운함이나 권위세우려는 모습을 가볍게 웃어 넘기기도 합니다. 심하지 않은 선에서요²2222222

    지금 그시기를 살짝 넘어보니 이분말이 와닿네요
    이걸모르고 남편과 등지고 아들감싸면 가족갈등이 엄청 심해집니다

  • 17. ㅇㅇ
    '22.4.16 7:47 AM (182.226.xxx.17) - 삭제된댓글

    아버지의 유년시절? 마마보이스러운 모습(남편분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런 분위기. 모친의 대응)이 나올가능성이 큰데
    쟈제분 입장에서는 교육상 별로일듯
    할머니집 가는걸 줄이는게 나을것같아요

  • 18. ...
    '22.4.16 9:08 A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

    삐걱거린다는 얘긴데 원글님의 마음에 감동받고 갑니다.

  • 19. 아이루77
    '22.4.16 9:17 AM (112.170.xxx.86)

    어른들이 가야 한다! 는 기준에 맞춰야 하는 아이들도 가끔은 힘들어요.
    서운해 하지 말고 의향을 물어보심도 중요한 거 같아요.
    무조건이 아니라 조율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부모 자식도 필요한데 남자들은 복종만이 자기 면 세운다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그럼 아이들은 멀어지죠..그 또한 서운하네 머하네. 미안해 해서 나쁜 사람이 아니라 미안해 할 일 자체를 안해야 합니다.

  • 20. 동감
    '22.4.16 9:23 AM (119.69.xxx.167)

    아버지의 유년시절? 마마보이스러운 모습(남편분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런 분위기. 모친의 대응)이 나올가능성이 큰데
    쟈제분 입장에서는 교육상 별로일듯
    할머니집 가는걸 줄이는게 나을것같아요
    222222222
    좋은꼴 못보고 올 가능성이 큼..

  • 21. ...
    '22.4.16 9:38 AM (218.155.xxx.202)

    제가 읽은 심리학책 중에서 남자는 아버지를 부정하고 극복하면서 독립적인 성인 남자로 성장하고 아버지는 왕의 자리(비유적 의미로) 를 아들에게 물려주는 걸 인정하면서 늙어간다는 글을 읽은 이후로 적당한 아이들의 반항과 남편의 서운함이나 권위세우려는 모습을 가볍게 웃어 넘기기도 합니다. 심하지 않은 선에서요3333
    아들은 늙고 힘빠진 아빠가 되어야 비로소 아빠를 사랑하게 되더라구요

  • 22. ...
    '22.4.16 9:50 AM (152.99.xxx.167)

    우리집하고 똑같아요

    진짜 개천의 용에 시댁은 늘 불화로 사랑받은 적 없는 ..
    애들을 사랑하는데 권위적이고 열심히 지원하지만 애들이 거리두려하고.
    성질은 까칠한데 또 사랑을 갈구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아빠가 애들 사춘기일때 권위가 떨어질까봐 크게 부딪히는 일이 몇번 있었구요

    저는 제가 몇년간 잘 중재해서 현재는 평온해요
    남편한테는 권위적인 태도로 아이한테 하면 절대 가까워지지 않는다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해줘라

    아이들한테는 아빠의 삶을 자주 얘기해줘요
    그런 환경에서 그래도 최선을 다해 살아왔음을. 좀 삐뚤어진 성정도 계속 고쳐나가고 있고.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이 그래도 자기방식대로 최선을 다해 애들을 사랑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얘기해요.
    처음에는 대화하는거 자체를 싫어하던 아들들도 조금씩 다가가 주고 남편도 노력하고..
    그래서 많이 좋아졌어요..물론 우리도 엄마없이 남자들만은 되도록 어디 잘 안가려 해요 ㅠㅠ

  • 23. ㅠㅠ
    '22.4.16 9:54 AM (223.38.xxx.171)

    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방법 제시해주신분도 감사하고
    공감해주신것도 감사하고
    경험담 길게 풀어주신분 너무너무 감사해요.
    코끝이찡해집니다...

  • 24. ...
    '22.4.16 10:35 AM (61.80.xxx.102)

    근데 아들 좀 크고 성인 되면 아빠랑 사이 좋아지는 경우 많아요
    우리 아들만 해도 사춘기때 아빠랑 그렇게 트러블이 심했는데
    대딩 된 지금은 사이좋게 잘 지내요
    같은 남자니까 남자의 삶을 좀 이해를 한다고 할까?
    어디 갈때도 저 없이 아빠랑 둘이 잘 안 갔는데 운전연습 받고 같이 다니고 하면서
    둘이서도 가끔이지만 같이 나가요

  • 25. 제 생각엔
    '22.4.16 11:49 AM (223.39.xxx.37)

    님 쫌 오만합니다 가족들 사이에서 힘든척. 좋은 인간인척..사실 본인은 힘들다고 느끼시겠죠 애들 가기싫다는데 왜 데리고 가요? 남편만 가는걸로 서서히 줄이세요

  • 26. ...
    '22.4.16 1:23 PM (110.13.xxx.200)

    그나마 개천의 용이라도 되네요.
    개뿔도 아닌 성질 더러운 인간 눌러주면서 사느라 이래저래 바쁘네요.
    설칠때마다 참교육 시키느라요.
    저런 식으면 결국 본인에게 돌아온다는걸 나중에서야 깨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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