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에서도 젊은 선자 부분만 재미있을까요?
드라마에서는
젊은 선자 이야기
나이든 선자쪽은 솔로몬이 거의 주인공인 이야기
이렇게 선자와 솔로몬 이야기가 반복 되는데요
선자는 아주 매력적이에요 성격이
배운건 없어도 야무지고 당차고 당당하고
대단한건 없어도 심지 굳고 주인공 답고
배우 얼굴이 맘에는 안드는데 연기를 잘하니까 설득력이 커요
나이든 선자 윤여정은 뭐 말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일단 늙어서인지 젊을때 당찬 모습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그냥 할매일 뿐이라서 이야기의 매력은 안느껴지네요
이건 연기의 문제가 아니라 뭐 늙은 선자에게
더이상 남은 이야기가 없어서기도 하겠죠
현대버전에 상당히 분량이 많은 솔로몬 이야기는 재미가 없네요
일단 배우 캐스팅이 별로 같아서 집중이 잘 안되요
설정상 인기 많고 똑똑한 훈남이어야하는 것 같은데
그냥 싸가지 없는 키작남 느낌이에요
하나와의 러브스토리도 매력적인 여자와의
러브스토리여야하는 것 같은데 그냥 그저 그렇고요
오히려 6화에 처음 등장한 젊은 솔로몬이 더 어울린다고 느꼈어요
뭔가 지식인 같기도 하고 유약해보이기도 하고 한국인 처럼 생겼고요
솔로몬 캐스팅이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