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안한쪽까지 좀 무리가 가는거 같은데 약도 먹어보고 이것저거
좋다는거 먹는데 도통 효과가 없는데요
혹시 오랫동안 복용한 정신과 약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그럴수도 있을까요??
안아픈게 이상한 나이에요 ㅠ
게다가 수술해서 한쪽다리를 못쓰면 다른 한쪽이 배로 빨리 고장납니다 ㅜ
관절 보는 병원에 정신과 약 얘기해보셨나요?
같은 병원이면 기록 공유가 될테고
아니면 환자보관용 처방전 가져가서 문의해보는 게 먼저죠.
정신과 약중에 파킨슨병 증세 나오게 하는 게 있어서 뺀 적이 있긴 한데 이건 관절 문제는 아니니...
뭘 먹는대도 관절이 다시 좋아지긴 어렵죠.
기계로 치면 너무 오래 사용해서 부품도 다 마모되고 기능이 떨어지는 건데 다시 젊어지지 않는 한 뭘 먹는다고 그게 돌아오겠어요?
그리고 한쪽 수술했으면 아무래도 무의식적으로 덜 아픈 다리에 더 체중을 실어 걷게 될테니 수술하지 않은 한 쪽에 더 무리가 되겠죠.
정신과 약하고는 별 상관 없으리라 봅니다.
원래 잘 안 낫던데요.
이삼십대면 모를까
갱년기만 되도 아픈거 달고 그냥 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