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재료를 하는데
제가 먹을 거라서 그냥 계란지단 왕창 두껍게 해서 만들고
시간없어서 그냥 깔아놓은 김위에 재료 위에 깔다시피 했는데..
말아지지를 않더라구요..ㅠㅠ
하나 말아져서 동그란 형태 유지하는 것도 썰어지지를 않더라구요
김밥옆구리 터지지 말라고 깻잎같은것도 김밥 위에 깔았고
김 끝에 풀 같이 밥도 붙였는데...ㅠㅠ
그래서 그냥 그 터진채로 가지고 왔어요..
오늘은 누구랑 같이 밥 못 먹겟어요
창피해가지고 흑흑
그래서 얇게 채썰잖아요
그래야 쉽게 말아져요
밥을 식혀서 넓게 펴면
김밥 옆구리 안터져요
밥이 덜 식었던것 아닐까
유추해봅니다
요즘 같은 계절에 완전히 식히지 않은채로 김밥을 싸서 외출하면 금방 상해요.
그럴땐 네모난 김밥으로도 만들더라구요
각지게요
꼭 동그랗게 안해도 됩니다
말기만하면 김밥이지요
지단으로 해야겟네요 고맙습니다..밥도 별로 안 식긴 했어요..김밥 잘 안 싸봐가지고..오늘 사무실 온도는 괜찮긴 해서..안 상하길 바래야겠어요 ..(보냉가방에 들고 다니긴 햇거든요)
계란지단이 의외로 단단하게 됩니다. 두껍게 썰어 넣으면 의외로 김밥모양 잘 안 잡히더라구요. 단무지 두께로 넣어야해요. 작다싶으면 그 모양대로 썰어서 넣어야해요.
연하게 부드럽게 하는 요령이 있을 거예요.
얇게 해서 밥 깐 거 위에 밥넓이만큼 잘라서 넣거나 여러겹 채처서 넣어보시길.
저도 항상 모양이 안나서 속상해합니다.
그 마음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