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한거 잘못했네요.

적폐청산 조회수 : 2,434
작성일 : 2018-04-19 17:52:34

둘째아이 친구 엄마에요. 6년째 저하고도 친구로 지내고 있어요. 첫째는 학년도 틀리고 성별도 틀려요. 그 엄마는 사교육 애찬론자이고 월 200정도 쓰는 거 같아요. 저는 기본만...큰애는 중1 남자아이 수학하고 운동, 작은애는 영어하고 운동만 시키죠...

저보러 사교육 적게 시킨다는 말을 종종 해요....

제가 아마도 우리애 사교육 적게 시켜도 잘하고 있는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그엄마도 학년이 틀려서 그런지 종종 큰애 자랑도 했고요...저희 큰애가 3월에 본 진단평가를 5과목중 사회1개 틀려서 300여명중 전교1등을 했더라고요. 자랑을 1주일전에 했는데 오늘 점심 먹으러 오라고 해서 갔더니....1학년 진단평가 한반에 한두명 빼놓고 다 올백을 맞는다고 하더군요...우리애가 1개 틀렸고 그 점수가 전교1등인데 어떻게 거의 대부분 올백을 맞냐고 했더니...꾸역꾸역 대부분 올백을 맞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자랑한거 잘못했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아니 그말이 아니라 대부분 아이들이 다 올백 맞아..하네요...

난 그엄마 큰애 자랑 잘 들어줬고 진심으로 축하 해 줬는데...

역시 자랑 하는게 아니었어요...

자랑은 양쪽 부모님에게만 하는 걸로....

당분간은 그 엄마 보지 말아야겠어요....

IP : 182.224.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진짜..
    '18.4.19 6:02 PM (122.38.xxx.28)

    글 읽기 힘드네요.
    틀린 것이 아니라..다른겁니다.

  • 2. 근데...
    '18.4.19 6:05 PM (122.38.xxx.28)

    자랑하면 어때서요. 자랑하세요.

  • 3. ...
    '18.4.19 6:13 PM (183.98.xxx.95)

    그렇게 의견이 다른 게 아니라 사실과 다른 말을 하더라도 전교 1등 엄마는 그냥 들어주세요
    저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원글님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 4. 이해가잘
    '18.4.19 6:13 PM (221.145.xxx.131)

    둘째아이가 전교1등을 했는데
    그걸 그 엄마가 부정하더란?얘기 인지요?

  • 5. ㅁㅁㅁㅁ
    '18.4.19 6:17 PM (119.70.xxx.206)

    못났네요 그 엄마...

  • 6. 자랑
    '18.4.19 6:40 PM (61.75.xxx.136)

    그러게 자랑을 뭐하러 해요
    아무리 학년이 달라도..

    그 엄마도 참 못났고..


    님도 지금 글 에서 난 사교육도 많이 안 시켰는 데
    진단평가 잘 봤다고 자랑 하는 거 잖아요
    그리고 진단평가는 초등 때 배운 거
    수준이 얼마나 되는 지 보는 아주 기본적인 시험이라
    쉽게 나오긴 해요
    전교 1등의 의미가 없는
    이런 시험 좀 제발 없어 졌음 좋겠어요
    일제고사랑 뭐가 다른 건 지

  • 7. ㅈㅇㅅㅇ
    '18.4.19 7:39 PM (183.102.xxx.73)

    그냥 부부끼리, 부모님께만 하세요.
    잘지내시려면. 애들얘기는하지마세요.
    자랑하면,자랑한다고,
    안하면 음흉하다고,
    지랄들 떱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000 매크로 말입니다...네이버이자식들 11 ㅇㅇ 2018/04/20 1,172
803999 화상영어도 다단계가 있나봐요 화상영어 2018/04/20 1,128
803998 형수녹취파일 터뜨릴까요 35 갱필이 2018/04/20 5,558
803997 카톡으로 초록우산 응원기부 (100원 부터 )해요 .. 2018/04/20 414
803996 깐부치킨 뭐가 제일 맛있나요? 5 막걸리중 2018/04/20 1,426
803995 전 벌써부터 김경수 의원님 걱정되네요. 26 ... 2018/04/20 3,715
803994 잘생긴 남자랑 결혼해서 제일 좋은 건 30 2018/04/20 19,931
803993 지금 나혼자 산다 한혜진 왜저렇게 예뻐졌나요? 24 부럽 2018/04/20 16,676
803992 님들 유기된강아지 제곁에 안와요 비결이 9 nake 2018/04/20 1,545
803991 40~50대분들 술드시나요? 17 .. 2018/04/20 3,413
803990 손가락 다쳐서 꿰맸는데. 후유증..ㅜㅜ 10 ㅡㅡ 2018/04/20 4,419
803989 봄이온다...평양공연 경비 15.8억…남북협력기금서 지원 22 ........ 2018/04/20 3,134
803988 인생청바지 (배기스판) - 사이즈 좀 가르쳐주세요.... 5 쇼핑 2018/04/20 1,717
803987 멸치육수 어떻게 내세요? 방사능이나 미세플라스틱 신경쓰시는 분들.. 6 멸치육수 2018/04/20 2,480
803986 오늘 남경필 지지자들 열받아 난리났네요 51 2018/04/20 6,347
803985 일체형 비데를 설치하려는데 가격차이가 심하네요 3 ... 2018/04/20 1,350
803984 세상사 모든일이 새옹지마라는데 위안을 받을까.. 3 차라리 2018/04/20 1,609
803983 참을 수 있겠어?(아픈거) 영어로^^ 11 질문 2018/04/20 2,503
803982 경기도지선 이렇게 합시다. 40 뚜러킹 2018/04/20 2,620
803981 이명박 정동영 대선때 생각나네요. 18 ㅇㅇ 2018/04/20 1,598
803980 나는 민주당이 노무현대통령께 한 일을 기억하고있다.... 6 .... 2018/04/20 806
803979 똥맛카레 vs 카레맛똥 6 ... 2018/04/20 1,120
803978 부모가 하늘같다는 말이 1 ㅇㅇ 2018/04/20 856
803977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 정치인 - 노무현 그리고 이재명 29 오로라 2018/04/20 1,423
803976 경기도 권리당원입니다. 45 웃음조각*^.. 2018/04/20 2,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