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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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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천연 요구르트에 대해..

| 조회수 : 3,520 | 추천수 : 70
작성일 : 2009-03-04 09:18:59
제가 어릴 때부터 지병이 있어요. 설사라고....
아주 괴롭죠. 먹기만 하면 화장실이고 설사하고 나면 배가 싸르르 아프고....

병원도 가보고 별 짓 다해도 늘 그저그래요.

큰 애 임신하고는 너무 심해서 하루 5~6번.
출산하고는 설사에 질염에.... 아주 콱 죽을것 같더라구요.
우연히 주변의 권유로 단전호흡을 시작했는데 많이 호전되었어요.
그래도 역시 변 보는 횟수가 많아요.  음식 조금만 잘 못 먹으면 또 도지구요.

그러다 작년 겨울 아는 엄마가 집에서 키우는 요구르트를 분양해줬어요.
우유를 부어놓으면 우유가 요구르트로 변해요.
관리를 잘 못 하면 죽기도 하구요... 좀 끈적끈적해서 느낌이 이상했는데 잼 섞어서 먹으니 맛도 괜찮아요.

많이 먹으면 변비가 걸려서 티스픈으로 딱 두 번 먹는데 변이 너무 좋아요.
변 보는 횟수도 전엔 하루 3~4번에서 1번으로 줄었고 변 색깔도 좋고 배도 안 아파요.

그래도 어젠 몸이 또 안 좋으니... 설사... 배가 사르르 아픈데 제 생각해서 물 건너 아는 엄마가 보내준 루이보스티를 커피메이커에 내려서 머그컵으로 내리 두 잔을 마셨더니 배가 안 아프더라구요.

너무 신기했어요.
이 거 평생 나랑 함께 해야하는 지병인가 했는데 두 넘으로 관리 잘 하면 좋아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설사로 고생하시는 쿡님들... 참고하시라구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banio
    '09.3.4 9:42 AM

    어느 물을 얼만큼 건너야 하나요?

  • 2. 동정맘
    '09.3.4 11:18 AM

    설사하시는 분들 특징이 몸이 차가운것이고 차가우면 가라앉는 습성이 있슴다 욕탕에 뜨거운물 위에뜨고 차가운물 가라앉는 것과 같은 이치..해서 밑으로 빠지는 설사가 많은 것요 루이보스티는 열이 많은 차라 드시면 설사에 좋와요

  • 3. 윤주
    '09.3.4 12:56 PM

    분양 받았다고 말씀하신게 티벳버섯을 말씀하신것 같기도 하네요.

    몸이 차면 숭늉을 꾸준히 먹어도 좋다네요....

    울딸 손발이 차가워서 구들장 돌찜기 라고 한약방에서 말씀하셔서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며칠전부터 쓰고있는데 좋으네요....손발이 차갑지 않은 우리 부부도 하는데 아랫목 처럼 따뜻하고 좋아서 경기좋아지면 한개 더 구입하고 싶네요.

    한의사님이 아주 비싼것 아니어도 돌뜸기면 된다고 하셔서 그중에 저렴한것으로....

  • 4. 동정맘
    '09.3.4 6:57 PM

    윗분 저도 하이리*에서 나오는 불가마쓰는데요 생리때 이거없슴 힘들어요 잠깐 충전하면 3시간은 거뜬히 쓰는데 전자파 걱정없고 무튼 여자들 냉한데 아주 완소아이템 임다

  • 5. 보리피리
    '09.3.5 9:11 PM

    유산균이 좋다는 말씀이신것 같은데요.

  • 6. 윤주
    '09.3.7 3:14 PM

    위에 님이 이야기해서 하이리빙 들어갔더니만 돌뜸기가 왜그렇게 비싸요...???
    와~ 넘 비싸다....
    얼마나 효과가 다를지는 몰라도 그냥 6만원짜리도 써보니까 좋아요....한의사분들이 추천해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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