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윤리연구센터는 우리나라 초 중 고학생들 대상으로 2015 년 청소년정직지수를 조사 발표했다 .
그 내용과 결과를 보면 고교생은 56%, 중학생은 39%, 초등학생은 17% 가 ‘10 억 원이 생긴다면 죄를 짓고 감옥에 가도 괜찮다 ’ 고 응답했는데 ... 10 억 원을 가질 수만 있다면 범죄도 저지를 수 있다며 , 이런 생각을 하는 학생들이 해마다 느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이는 3 년 전 조사 때보다 고교생은 12%, 중학생은 11%, 초등학생은 5%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
‘ 이웃의 어려움과 관계없이 나만 잘 살면 된다 ’ 는 응답도 고교생 45%, 중학생 30%, 초등학생 19% 로 2 년 전 조사 때보다 늘어났다 .
‘ 참고서를 빌려주기 싫어서 친구에게 없다고 거짓말을 한다 ’ 는 응답은 고교생 44%, 중학생 ,34%, 초등학생 18% 였고 ...
‘ 친구의 숙제를 베껴서 내도 무방하다 ’ 에 고교생 71%, 중학생 58%, 초등학생 15%가 '그렇다' 고 답했 다 .
이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청소년 전체 정직지수는 78 점으로 나타났다 . 고교생 67 점 , 중학생 78 점 , 초등학생 88 점이다 .
-----------------------------------------------------------------------------------------------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 통계 발표는 없지만 물질주의와 개인주의 등으로 청소년 윤리의식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어 우리나라 청소년의 행복지수가 이와 무관치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
특히 고교생의 경우 입시경쟁 등으로 이와 같은 경향이 두드러져 사회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고 간과할 문제로 넘기기 어려운 난제로 전반적으로 공정하지 않은 우리 교육이 낳은 산물이고 교육 당국의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지켜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