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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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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선 놀기 바쁜 우리 아이, 뭘 해야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까요.?

| 조회수 : 2,702 | 추천수 : 19
작성일 : 2011-05-05 12:04:21







“유치원에서 조잘거리며 영어를 잘 하고 들어온 녀석이 집에만 오면 뛰고 소리지르며 장난치기 바쁘고, 아니면 과자를 먹으면서, TV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집에서도 영어 비디오라도 좀 봤으면 하는데, 영 말을 안듣네요. 어떻게 해야하죠?”



이런 고민은 어느 많은 부모님들이 하시는 고민일겁니다. 분명히 밖에서는 조잘거리며 영어를 하던녀석이 집에와서는 입도 뻥끗 안하려고 하고, 놀기만 바쁘죠. 물론 한창 뛰어놀 나이라지만, 밖에서도 실컷 놀았을텐데, 한번 책이라도 펴보게 하고픈게 부모님 마음일 겁니다.

단순히 영어 뿐만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뭔가를 읽거나 공부하게 만드는 습관을 들이는건 모든 부모님들의 꿈!. 내 자녀에게 공부습관을 들이는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그건 바로 “포도나무에서 포도나무가 자라게 하는 것”이에요.
많은 부모님들이 하시는 착각은 “사과나무에서 포도가 자라길 빌거나, 포도나무에서 사과가 자라나길 비는겁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아이가 부모님이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모습을 한번이라도 본적이 있나요?
아이가 뭔가 배우기를 바라셨겠지만, 정작 본인이 아이가 보고 배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는지를 생각해 보셔야합니다.










유태인들의 자녀교육이 철저하다는건 잘 알고 계시죠? 많은 유태인 아이들은 부모, 특히 아버지가 책읽는 모습을 보며 자라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따라하려고 노력하죠.
물론 아이가 뭘 제대로 공부할리가 없지만, 서재에서 책을 꺼내 아빠처럼 뭔가 읽는 척하려고 하는 모습 그자체가 훌룡한 습관으로 바뀌는 것이죠.



부모님이 집에 오면 항상 누워있거나, 소파에 앉아 TV만 보려고 하는데, 어느 아이가 집에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보고 배울까요? 아이는 부모에게 동일한 것을 요구하는 기질이 있죠.
그래서 “왜 나만 공부를 하지?”라고 바로 묻고 따지게 된답니다. 부모님도 자신과 같은 행동을 한다는걸 알게 되면, 그 순간 공부는 어렵고 짜증나는 것이 아니라, 같이 하는 놀이가 되는것이죠.



아이에게 영상교재 틀어주고 본인은 다른 방에서 드라마를 보고 있거나, 자고 있다면, 아이는 금세 질리게 될겁니다. 공부하는 아이를 만들고 싶으면 부모 스스로가 공부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것, “콩심은데 콩난다”는 옛 우리말을 잊으시면 안돼요. 꼭 기억해 두세요 ^^


이미지 출처 : Google
출처 : : http://cafe.naver.com/englishegg/73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1.5.6 4:27 PM

    저는 틈만나면 책을 보는 편이거든요.
    애들한테 최소한으로 해줄 거 해주고 저는 시간만 되면 책을 펼치고 봅니다.
    마음 같아서는 82를 하고 싶지만서도요...
    저는 책보는게 휴식차원이라서 그러는지 애들이 엄마를 보고
    아, 나도 책봐야지... 하고 따라하지는 않던데요.
    오히려 열심히 딴짓들을 하지요.

    영어비디오 보게 하는 팁이라면 팁인데요.
    텔레비전 안테나 선을 빼놓으세요.
    그러고 당분간 텔레비전이 고장났다고 하는 겁니다. (일주일 정도요)
    그 다음에 영어 비디오 보여주면 감지덕지 하면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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