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월이 되는 남자아이인데..손과 발이랑 얼굴이 많이 노랗다고..

[uzziel]

친정식구들도 그랬는데...

찜질방에 갔다가 아시는 분들이 저희 아이의 손과 발...그리고 얼굴이 많이 노랗다고 하네요.

가끔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해도...

워낙 잘 먹고...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라서 별 생각없이 들어넘겼는데...

주위에서 자꾸만 그러니까...걱정이 되네요.

집 근처 아이가 감기 걸리면 가는 내과에 가봤더니...
눈을 보시더니..황달은 아닌거 같다고 하시면서..
사람들마다 얼굴색이 다 다르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동네 작은 병원에 가보지 말고 대학병원처럼 큰 병원을 가보라고들 하시네요.

너무 많이 듣다보니 마음이 자꾸만 쓰이네요.

그리고..혹시나 대학병원에 가보려면 의사소견서가 있어야 하는건가요?
대학병원에 가게 된다면 어떤 경로로 가야하는지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잠오나공주]

3차 대학병원에 가려면 의사 소견서가 있어야해요..
소아과 가서 한 통 떼어서 소아과 중에 간 보는 의사선생님으로 예약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혹시 간 때문에 황달온 사람 피부 보신 적 있어요? 꼭 단무지같은 그런 노란색이 나거든요.. 누르스름한게 아니구요.. 꼭 노란 액체가 담갔다가 뺀 것 같은 색이예요..

걱정 되시면 "정상입니다" 소리 들으러라도 병원에 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계속 걱정하는것보다는 그게 낫을듯 하네요..

제 생각엔 정상이라는 얘기 듣고 오실것 같아요..

[uzziel]

잠오나공주님 감사합니다.
아드님과 저희 아이가 비슷한 개월이라서...늘 많은 도움 받고 있어요.
병원에 가서 괜찮다는 말씀을 들어야 맘이 편하겠죠?
가보려구요.

정상이라는 이야기 듣고 와야죠. --;;

감사합니다.

오크님..
댓글 감사해요.
경험담을 말씀해 주셔서 마음에 아주 조금이지만 여유가 생기네요.

저도 병원에 가면 비슷한 말씀을 하셨으면 싶구요.

오늘부터라도 귤 당근 토마토도 안먹이고...노란색은 저도 가급적 피해야겠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sleenochmam]

울 아긴 손과 발은 괜찮은데 얼굴 노래서 검사했더니..철 결핍이라더라구요. 병원갈때마다 샘들이 얼굴보시더니 빈혈 검사하라고 해서... 완전 낮은수치로 나와서 철분약 먹었더니 좀 낫던데 안먹

[esleenochmam]

으니 또 노래져요...

[잠오나공주]

병원에 다녀와서 무슨 일인지도 알려주세요..
색소침착이나 철분 결핍 정도.. 아니면 아무 이상없음으로 나오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