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어캠프...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찌요니]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5학년 아이를 두고 있는 엄마 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이 싸이트에 가입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일단은 먼저 다들 방학기간동안 자녀들을 해외영어캠프에 보내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싶습니다.
저희집이 잘 사는 편이 아니라 영어캠프에 보내는 것을 계속 미루고 있었어요.
물론 영어 회화 같은 것들은 아시는 분들을 통해서 저렴하게 시키고 있었구요.

그런데 주변에서 다들 필리핀이다 케나다다 영어 해외캠프를 보내시니...
제 마음도 많이 조급해 지고
꼭보내야되나 싶기도 하고,......

다들 영어캠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얼마나 보내시는지 궁금하네요.
답글 많이 달아주세요..ㅠ.ㅠ

[소년공원]

인터넷으로 대략 서치해보니, 미국에서 4주 정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비용이 3-4백 만원 정도 하네요?
항공료나 체류하면서 쓰는 용돈 같은 경비는 따로 부담이겠죠? 그리고 필리핀같은 동남아 국가는 조금 더 싼 것 같아보이고...

어휴... 너무 비싸요...

아이가 영어를 어려워 하나요? 아니면 반대로 흥미를 가지고 남다른 소질을 보이나요?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셔야겠네요.

[해피투게더]

1회로 그친다면 그저 놀러가는 거 이상의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방학마다 매번 내보낼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비용 대비 효과..별롭니다.

[김인성]

유학원 운영과 필리핀, 미국, 영국 해외 캠프를 기회하고 진행하는 업체 대표 입니다.

학부모님들과 정말 많이 만나는 저로써는 그 마음에 공감합니다.

내 자식은 잘 키우고 싶은데 다른 집 아이들과 비교 아닌 비교가 되고 그러시죠..^^;;

보통 필리핀은 4,5,6,8,12주 캠프인데 항공료포함해서 360~740만원 선입니다.

미국은 항공료포함할 경우 500~1000만원 사이인데 1천만원 캠프도 보통 130명 정도 모집됩니다.

영국은 항공료포함해서 미국과 비슷합니다. 캠브리지나 옥스포드 학습체험도 들어가구요..

가정 형편 따라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수년동안 수백명 이상의 학부모님들을 만나왔고 상담해왔는데 무리를 두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효과는 많이 좋기는 해요.

아이가 다녀오고 가정 소중한것도 알고 외국 문화도 배우고 좋은 점은 많이 있어요. 하지만 간혹 좀 산다 싶은 아이들이 전국 각지에서 오다보니 정말.. 초딩들이 욕하는거나 말하는거 보면 정말 미칠 지경일때도 있습니다. ㅠㅠ

10살짜리가 정말 어른들 욕하는거 수준으로 하는데 학을 띄었습니다..ㅠㅠ

전인교육을 하고 있는 저희로써는 주의를 주지만 학원이나 학교 다니고 부모님 맞벌이 하시는 동안 아이들이 무방비 된 아이들도 많더라구요.. 저희때는 정말 학교 다니면서 그러지 않았는데 말이죠.. 어머님들도 공감하시죠? 요즘 정말 아이들 교육 하는 기성세대나.. 아이들이나 참..ㅠㅠ

안타까울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암튼 영어캠프는 한번 다녀오고 나면 또 가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100명 중에 80명은 됩니다.
부모님들이 맞벌이 하시니까 방학때마다 매번보내는 분들도 상당히 계시구요..

얼마나 부담이 되시겠냐만은..
저도 교육사업을 하는 사업가이지만 필요하면서도 낭비인 것도 사실 영어캠프이기는 해요..

제 도움이 언제 필요하시다면 연락주세요~ 010-9722-4548입니다..

홈피는 개편중인데요.. 영어캠프 간략한 자료는 보실 수 있으시구요..

www.appletreecompany.com

솔직히.. 영어캠프 단기성 프로그램은 알차고 다채로워서 그렇지만, 몰입교육으로 학력인증 받는 국제학교 스쿨링 몰입교육 프로그램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형편 안되시는 분들께는 저는 국제학교 스쿨링으로 해서 캠프보다는 비수기때 보내셔서 학력인증해드리고 유학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드리니까 더 나아 하시더라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찌요니]

아이가 영어에 그닥 흥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는게 문제입니다.
필리핀 캠프라도 보내고 싶은데 비용도 만만치 않고
한번 보낸다고 해서 흥미없는 아이의 영어가 갑자기 늘어올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또 안보내자니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일단 어디 국내캠프라도 보내서 아이가 영어를 좀 재미있어 하도록 만드는게
가장 중요한걸까요??
다들 영어회화 어떻게 하고 계세요??

[김인성]

아. 그러시군요.. 그렇다면 해외 캠프는 아직 보내지 마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물론 막상 가보면 거의 다 적응하고.. 또 돌아와서는 그쪽의 추억만 이야기 하고 다닙니다..
흠.. 이럴때는 국내캠프가 좀 도움이 됩니다.. 보통 2주에 200만원정도 하구요..
등록시 10만원정도 할인을 해드리는 행사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캠프를 합니다..
이번 1월에도 200명이 참가했고.. 호주에서 학생과 선생님 50명이 입국해서 수업하고 있어요..
국내캠프도 좋고.. 해외라면 저렴하게 해서 어머님과 함께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엄마가 같이 가시면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는 해요.. 학원들도 같이 오면 신경많이 쓰이기 때문에 그리 반기는 편은 아닙니다.. 요즘은.. ^^;;ㅎㅎ

영어회화만 생각하시는거라면 ESPT라고 영어말하기능력평가시험이 국내 유일하게 있어요..
시험을 좀 보시는 것도 괜찮구요.. 혹시 필요하시면 제가 교재 6권 12만원어치 있는데 드릴께요..
사실 제가 행사용으로 구매를 해 놓은 것인데 2세트 남았네요...
연락주시면 그냥 드릴테니 아이와 함께 공부해 보세요..
아이작 선생님 아시죠? 유명한 강사입니다.. 메가스터디 강사기도 하구요..
그 분이 같이 들어간 교재가 ESPT교재이고요.. 연세대에서 시험보는 국내 토종 영어시험입니다..

그럼 모든 학부모님들의 자녀교육의 웃음이 있는 그날을 위하여...

[깐깐부인]

인터넷 영어 서점(http://www.eltplaza.com/index.html)이 오픈했어요..
유아. 초등영어부터 중. 고등영어까지 English Total Education
일반 서적 및 교사용 최다보유...

*모든 서적 정가의 80%할인!
*대량 주문은 더 큰 할인!
*회원가입후 포인트 지급!

많이 이용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