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집류 - 새 책 값이나 중고 책 값이나 비슷한것 같네요..

[채린맘]

제가 이제껏 전집류 가격에 대해서 잘 몰랐었던것인지...
전집류 살때는 항상 장터나 이런데서 중고로 샀는데요,  통큰인물 이야기 몇번 줄섰다 안되서 중고나라에서 헌책사려다 도매업자를 알게 되었는데 헌책이라고 나오는 거랑 많아야 2-3만원 정도 차이나더라구요.....
전집 가격은 정말 너무나 알기 어려운것 같네요.

[영주]

그러게요.정가로 파는게 아니라 판매자 마음이라 도매업자와 새것같은 중고랑 가격차이 안나더라구요. 전집도 인터넷 최저가 조회가 가능했으면 좋겠어요.
서점에 전화해도 단골아니면 가격 가르쳐 주지도 않고 직접 오라고 하고 가면 꼬드김에 넘어가 다른 전집 사오고...

[소년공원]

전집... 이거 아무래도 출판사의 경영전략인 것 같아요.
한 권씩 낱권으로 출판하면 아무리 많이 팔아봤자 푼돈이 들어오는 거고, 전집이라는 미명하게 번드르하게 수 십 권을 묶어서 팔면 목돈이 팍팍 들어오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들에게 전집으로 몇 십 권 혹은 백권 이상 되는 분량의 책을 한꺼번에 사주는 것에 반대합니다.
집에 책이 많으면 아이가 독서를 많이 할 것 같지만, 아이에게 압도감을 줄 만큼 많은 책이, 그것도 똑같은 싸이즈와 똑같은 글씨체로 똑같은 형식으로 써있는 건, 오히려 아이가 책을 싫어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거기에 엄마가 "저게 얼마주고 산 건데 열심히 안읽느냐"고 닥달까지 겸비한다면...

아이가 책이란 재미없는 것 이란 생각을 가질 확률... 백프롬다... 까진 아니어도 80프로는 넘을 것 같아요.

[라데팡스]

저도 장터에서 전집 올라온거 보고 살까하다가 혹시 몰라 인터넷 검색해보니 새 책이랑 장터에 올라온 새것같다는 중고랑 가격이 1-2만원인가 밖에 차이가 안나더라구요..--:;
발품파는것처럼 인터넷에서도 여기저기 가격 비교해보면 새책도 가격이 참 천차만별이예요..
잘 찾으면 좋은 가격에 새책 구입할 수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