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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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입니다. 밥+반찬 이렇게 주시나요?
저는 밥에 고기, 채소 섞어서 비빔밥처럼 만들어 주거나 아님 밥에 고기채소 섞은 동그랑땡 이렇게 두가지로 주거나 그렇거든요..
밥에 국에 두 세 가지 반찬으로 주어야 할거 같긴한데..
그렇게 주니까 먹는것만 먹고 밥은 남겨서요..
밥에 동그랑땡 줄 때도 보면 동그랑땡 먼저먹고 밥은 나중에 먹더라구요..
우리는 밥-반찬-후식 이렇게 먹잖아요.. 근데 우리 아가는 후식-반찬-밥 이 순서로 먹어요..
그래서 후식은 밥 다먹고 고맙습니다 인사해야 주는걸로 바꿨어요...
다들 어떻게 먹이시나요??
올리는 사진은 밥은 아니구요.. 간장 떡볶이랑 볶음소면 해줬을 때 사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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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apixaba
'10.1.5 9:54 PM와... 잠오나공주님 결혼한다고 축하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6개월인가요?
이쁘네요....
이제 14살이 된 아이 키우고 있습니다만 밥 주는 건 언제나 어려워요.
키톡에 꿀아가님이 주는 밥상 보니 괜찮던데...
저희 아이 16개월 무렵엔 뭐든지 섞지 않고 한가지 맛이 나도록 반찬을 만들어 줬어요.
예를 들어 브로콜리는 브로콜리만 참기름에 소금 넣고 살짝 볶아주는 식으로요.
이왕이면 음식 맛을 알고 편식 하지 말라고 그렇게 키웠는데 말짱 꽝이지 뭡니까.
지금 완전 편식대마왕입니다.
골고루 먹도록만 신경쓰시면 될 것 같아요.2. 도야엄마
'10.1.6 1:03 AM두돌된 우리 딸아이도, 밥반찬주면, 반찬만 집어먹어요...
밥은 제가 먹일때도 있지만, 대부분 어허~ 밥 같이 떠먹어야지..하면,
식~ 웃으면서 밥도 먹고, 반찬은 알아서 먹어요.
근데, 좋아하는 위주로 먹는거 같아요. 그래서 또 걱정입니다...
매일매일, 아이 밥 반찬 신경쓰는게 젤 힘드네요...3. 포도공주
'10.1.6 1:13 PM아가마다 먹는 스타일이 있는 것 같네요. ^^
저희 아가는 비벼주거나 덮밥으로 주면 잘 안먹어요. 밥과 반찬을 따로 먹어야 잘 먹구요.
오늘 점심 같은 경우 밥, 두부랑 시금치 참기름 살짝 넣어서 무친 것, 갈치구이. 이렇게 줬네요.
국은 줄때도 있고 안줄때도 있어요. 국은 먹다보면 너무 많이 흘리기도 하고 아무래도 살짝이지만 간이 들어가다보니 염분량이 너무 많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해서요.
주위에도 보면 따로 줘야 잘 먹는 아가도 있고 같이 비벼줘야 잘 먹는 아가도 있던데 그런거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이것저것. 다양하고 골고루 잘 먹을수 있도록 해주는게 엄마 몫인것 같아요~4. 꿀아가
'10.1.6 9:43 PM아 진짜 포도공주님 말씀처럼 아기들마다 먹는 스타일이 있는거 같아요.
국에 말아주면 잘 먹는 애들도 있고, 맨밥만 먹는 애들도 있고..반찬만 먹는 애들..
다들 너무 제각각이죠?^^ 아이 스타일에 맞춰서 주시면 될거 같구요.
전 기본적으로는 아기 먹을 반찬을 3~4가지 정도 해서 냉장고에 넣어둬요.
그리고 아기가 김이랑 미소장국을 좋아해서..그건 항상 구비해두구요.
제가 몸이 안 좋아서 밥 차려줄 힘이 없거나 아기가 밥을 너무 안 먹음 김이랑 미소장국은
필살기로 꺼냅니다..ㅋㅋ
그리고 아기도 몸이 안 좋을땐 주로 죽을 주구요...우리 아기는 동원에서 나오는 참치죽을
너무 너무 좋아해요. 그거 데워서 밥공기로 한그릇 다 먹어요..그게 맛있나봐요.
아니면 본죽같은 죽 체인점도 이용하구요..냉장고에 넣어뒀다가 하루정도 먹일 수 있으니
경제적이고 좋아요.
애들 밥 먹이는거 너무 힘들죠? 저도 그래요. 항상 아이디어 고갈이구요..ㅎㅎㅎ
하루 두끼는 보통 밥으로 먹이고..요즘 멸치 육수에 쌀국수 말아주면 잘 먹어서 국수나
빵, 혹은 그라탕 같은걸로 한끼 주고..그렇게 보통은 세끼를 먹여요.
식사라고 해서 밥만 주는것보다 아기가 좋아하는 떡볶이, 국수 종류가 있음 자주 해주세요.
보니까 잘 먹이고 계시네요. 토스트 같은거 해줘도 괜찮구요. 파스타도 자주 해줘요.
요즘은 또 가래떡 구워서 주면 그렇게 잘 먹네요..ㅎㅎㅎ5. 둘리맘
'10.1.7 10:14 AM저도 잠오나공주님 아이디보고 아니 아기가 벌써 16개월?? 하면서 들어 왔어요.
임신했다고 한게 정말 몇 달 전인것 같은뎅....
그래도 황태자는 주는 대로 먹으니 얼마나 고마워요.
두 돌된 우리 둘째는 잘 안먹고 음식가지고 장난만 쳐서 아주 웬숩니다6. 행복한생각
'10.1.8 2:00 AM전 아기가 아토피가 있어서인지 먹는 데 무지 신경쓰는 타입이였어요.. 지금은 둘째 생겨서 좀 덜 신경쓰지만.. 일단 전 24개월전까지는 국에 밥말아먹이는 건 거의 안했어요.. 볶음밥도 한달에 2~3번정도만 해줬어요.. 국수 종류도 거의 안해주고요.. 대신 죽은 좀 했줬지만.. 좀 안좋은 방법은 책이나 티비보면서 먹였어요.. 그럼 반찬에 별로 신경 안쓰고 그냥 받아 먹거든요...
그리고 사실 어른이 먹어도 썩 맛있지 않으 반찬에 대해서는 강요안해요.. 그냥 어른인 나도 안먹는 반찬이 있는 데 하면서..
나름 지금 4살이데 골고루 잘 먹는 편이예요.. 이제는 혼자나 도와주며 같이 밥먹는 데 티비도 안봐도 되고요.. 식판에 주니깐 좀 안먹을려고 해도 대충 다 먹어요.. 후식은 절대 올려 놓지 않아요.. 밥 다 먹고 주는 걸로.
어릴때는 돌아다니며 잘 안먹을려고 했지만 이제 숟가락이나 젓가락질을 하니깐 밥먹는 데 좀 덜 심심한지 다 먹을때까지 자리에 앉아 먹어요.. 클수록 조금씩 고쳐 나가면 되니깐 넘 어려서부터 무조건 골고루 한자리에 앉아서 딱.. 이런식은 생각보다 힘들고 아이를 믿으세요 ^^7. 줄리아
'10.1.8 3:32 PM울 아가도 16개월인데..국에 밥 말아 주구요..국은 요즘은 조금만 주려구요..염분땜에..
반찬은 따로줘요..그럼 자기가 좋아하는 고기나 브로컬리같은 반찬은 포크로 막 찍어 먹구요..그러다 밥도 좀 먹구 그러네요..그래서 반찬 막 먹을 때 옆에서 밥을 입에 떠 넣어주고있네요...근데 좀 지나니까 애가 밥도 막 떠 먹으려고 하더라구요...크는 과정인가봐요...8. 천우맘
'10.1.11 6:59 PM잠오나님~! 아기 넘 귀엽네요... 저희 아기도 15개월 반정도 됐어요... 비슷하네요...
밥도 잘 먹나봐요.. 아기 먹는것도 신경써서 잘 해주시는것 같아요...
간장떡뽁이도 맛나보이고 볶음소면도 맛나보이네요,..,.^^9. 잠오나공주
'10.1.13 8:17 AM댓글 고맙습니다..
밥 반찬 따로 줘보니 밥을 너무 안먹고 반찬만 먹어서 걱정이었는데..
잘 보니까.. 반찬을 다 먹고나서 밥도 3분의 2정도 먹더라구요..
언젠가부터 부스터에 관심을 가지더니 저기에 앉아서 먹더라구요..
그 전에는 부스터에 앉혀서 식판하면 막 싫다고 그랬거든요..
행복한 생각님 말씀처럼 숟가락질이 되니까 그렇게 된거 같네요..
아무래도 덮밥이나 비빔밥을 좋아하긴 하는거 같아요..
가리는 반찬은 거의 없어요.. 어제 무나물이 맛없게 됐길래 먹기 싫어서 애줬더니 얘도 싫은가봐요.. 한 입 먹고 뱉더라구요..
ㅋㅋㅋ.. 사진을 다시 보니 우리애기 좀 꼬질하네요..
외출복 입혀놓으면 좀 이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