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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음악 조기 교육에 대한 경험담

| 조회수 : 3,847 | 추천수 : 152
작성일 : 2008-06-07 22:58:25
저희 딸이  사당동에서 피아노 학원해요
어려서 학원을 보내면서 명곡 연주 테이프[ 세빌리아 이발사,  마왕,  엘리제를위하여   듣등...]
한질로 묶어서 재미있게 곡 설명을 해놓은거랑 같이 되어 있는 전집을 사주었어요
그랬더니 심심하면 동화처럼 재미있게 읽고 또읽고 하면서
테입을 들으며 마치 장난감 갖고 놀듯이  오래도록 들으며 성장 했어요
곡의 내용을 알고 음악을 들으니 아주 재미있게 듣더군요.
6세 부터 초등학교 졸업 할 때까지  오빠랑 들으며 놀았는데
중학교때는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 들으면  계명으로  들린다고 하고 또
들은것을 오선지에 그려서 쳐 보곤 하더군요 저절로 귀가 열린 것이지요.
  클라식음악에 기본 듣기가 되니까 후일에 여러가지로도움이 되더군요
피아노를 안 시키려  학원을 안보낼 때도  혼자서 열심히 치더군요.
어려서 부터 고전 음악을 많이 듣고 자라서 그런지 성격좋고 심성 바르고 안정감 있는
성인으로 자랐구요.  
그리고 아이들을 너무 좋아해서 학원 하고 있어요.

선배로서 적극 추천 하는데요  어려서 음악 많이 듣게하고  악기 한 가지는 연주 할 수 있게 해주세요.

특히 팝이나 재즈 대중가요 듣기전 귀를 고급스런 고전음악에 익숙하게 해주면  정서가 안정감있고 큰
도움이되요   진짜!!
사춘기 방황 할 때 진가를 알게 됩니다.
정서교육에 음악이 좋다는건 다 아시죠
그리고 남자 애들은 어려서 음악 하다 커서 운동 시키세요
뭐든 시작하면 5년 이상은 배우게 해줘야 나중에 도음되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민정
    '08.6.8 12:00 AM

    와우!! 좋은 노하우를 가르쳐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 테이프 세트 요즘엔 뭘로 구입해야 있을까요? 꼭 구하고싶습니다.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명곡집은 많지만 윗님이 소개하신대로 설명까지 있는 것은 잘 못 보았거든요...
    - 지난 주에 피아노 레슨을 시작한 6살 딸의 엄마가

  • 2. 시우랑 함께
    '08.6.8 1:40 AM

    아이 5세부터 피아노 시키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돈 낭비다 많이들 그럽니다.
    그래도 그냥 피아노학원가서 편하게 놀다와 그럽니다.

    저도 어려서 피아노를 배워서 지금 뭔가 힘든일 있을때 나름 피아노가 위안이 되거든요.
    제 아이도 남아이지만 중등 초까지는 배우게 하고 싶습니다.
    아이가 뭔가 힘들고 방황할때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는 뭔가가 있으면 해서요.

  • 3. 카페라떼
    '08.6.8 3:30 PM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원글님 주장에 추천 한 표 누릅니다

  • 4. full4u
    '08.6.8 8:41 PM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렇게 키울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왕이모님이 가지고 계신 테입이 어떤건지요?

  • 5. 왕이모
    '08.6.8 8:43 PM

    예전에는 카세트 테잎 이라서 애들이 스스로 틀고했는데
    요즘엔 모르 겠네요
    쉬운 곡으로 전집류 만드는 곳에서 취급할거에요
    그 당시 저도 몇 개월 할부로 사주었거든요
    질풍노도와 같은 사춘기에 부모가 곁에서 어찌해야 할지
    당황스러울 때, 아이가 우울 할 때,
    속이 상할 때,
    마음을 순화 시킬 필요가 있을 때 ,
    부모는 경험이 없기 땜에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되나 답답하고 속상하고
    그렇답니다 그래서 음악 같은 과목이 필요 한가 봐요
    아이 능력에 맞게 배우게 하세요
    사람마다 빨리 배우는 애도 있고 늦게 트이는 애도 있으니까
    그리고 못하드라도 칭찬위주로 말해주세요 잔소리 하고 싶은 것 참으시고
    구김살 없고 밝게 성장 한답니다 주눅 들지 않고
    못해도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될 거에요
    옷 입고 벗은겻 치우지 않고 어지르면 [우리 딸은 참으로 창조적이다 근데 엄마가 치우는데 힘이드네] 이렇게 말해 주었다는 분의 애들이 밝고 좋았어요
    두서가 없네요 글쓰는게 쉬운게 아니네요, 독수리타법이라나 이런걸
    다시 애 낳으면 잘 키우겠는데 우리 애 키울땐 너무 모르는게 많아 시행착오가 많았죠
    사춘기때 힘들어요

  • 6. 다이애나맘
    '08.6.9 2:22 AM

    고맙습니다.
    저희 남편이 클래식을 좋아해 늘 음악을 틀어놓으니
    아이들도 모짜르트나,베토벤,쇼팽을 흥얼거리더라고요.
    참고로 6세,4세예요.
    놀랐어요.
    음악교육할때도 좋다싶어요.
    미리 듣는연습...
    저도 우울하고 답답할때 음악을 들으며 제 감정을 순화시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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