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15개월 아기.. 손을 안잡고 걸어요..
걸어다닌지는 돌 지나고 13개월 되어서 조금씩 걸어 다니더니 지금은 잘 걸어 다닙니다..
그런데.. 어디나가서 저 손을 안잡고 걸어 다닐려고 합니다..
그러니 정말 민폐입니다.. 손 잡고 걷자고 아무리 달래도 뿌리치고 심지어 울기도 합니다..
중요한건 자기 마음과는 달리 걸음은 잘 안걸어지니 급히 걸어가고 앞도 안보고 막걷다보니 넘어지는 데.
그냥 넘어지는 게 아니고 아주 쿵 하고 넘어져 큰일날뻔 한적도 여러번입니다..
집안에서도 씽크대앞에 서 있는 절 끌어 낼때나 저 손을 잡을려고 할까나 그냥 놀때는 그저 귀찮은가봅니다..
물론 혼자서는 잘 놀지도 못하면서리..
걱정도 되고 섭하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나가서 차분이 걸어다닐수 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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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라
'08.6.2 5:09 PM제 아기는 지금 돌 얼마 앞두고 있어 사실 주제 넘은 의견일 수는 있습니다만.. ^^;;
제 딸은 다음 주가 돌인데 10개월 넘어서면서 걷기 시작해서
지금은 온 동네방네 혼자 막 다니는데요.
혼자서도 꽤나 잘 걸어서 굳이 제가 꼭 잡아주려고 하지는 않아요.
대신 계단이나 밖에선 제가 잡아주는데 굳이 뿌리치려 하지는 않구요.
만약 잡아주려고 하는데 뿌리치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 봤는데
지금은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어요.
아기가 한창 걷는데 재미 붙이고 자기가 혼자 걷는게 좋아서 그럴 때
그걸 못하게 하면 짜증 부리고 싫어할 것 같거든요.
단지 위험하지 않게.. 예를 들어 걸을 때 차오는 쪽에 엄마가 꼭 선다거나
아기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게 해준다거나 하는 방법을 써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궁.. 쓰다 보니 별로 도움이 안되는 말씀인 것 같기도.. ㅡㅡ2. ommpang
'08.6.2 6:49 PM씩씩한 아가인가봐요 ^^
큰애가 15개월에 처음 걸었는데... 엄청 소심하고 겁 많은 아이인데도 좀 걷기시작하니까 밖에 나가서 혼자 다니려고 하더라구요. 그때쯤은 원래 그렇대요.
그래서 밖에 나가면 항상 배낭식으로 만들어진 미아방지끈 하고 다녔어요. 아이도 가방 메자고 그러면 거부감 없이 좋아했구요 (인형모양이라 그랬을지도요...) 사람 많은데서도 멀리 못가고, 혹시 넘어지려고 해도 끈을 확 잡아당기면 크게 넘어지진 않았어요.3. 영주
'08.6.2 7:24 PM저희 애기도 지금 14개월 접어들었는데 집에서도 턱있는 곳에서 잘 넘어집니다.
턱에 멍,입술 잇몸 맨날 피나고 장난 아닙니다.
밖에서는 항상 유모차.10분 정도 내려서 걷게 하면 당연히 손 안잡고 다니다 쿵쿵 넘어질때마다 잡아줍니다.아직까진 밖에선 불안해요.4. 자꾸자꾸행복해
'08.6.2 8:34 PM저희 아기도 그랬는데요
안 된다고 계속 말했어요 뿌리치면 잡고 뿌리치면 잡아요
밖에서는 엄마 손 잡는 거다, 차는 네가 작아서 안 보인다. 더 많이 크면 혼자 다닐 수 있다...계속 말해요
사고나느니 애를 혼내겠다.. 라는 마음...
저희 동네는 집 나오면 차도 뿐이거든요. 애들 노는 공터에서만 손 놓아줍니다.
24개월인데 그런가보다 해요...5. 행복한생각
'08.6.2 11:19 PM뾰족한 방법은 없겠죠... 정말.. 아기 입술도 터지고 머리에 혹도 나고 심지어 피도 나고..
미아방지끈하면 좀 나을 까요.. 불안도 하지만 참 섭섭하네요.. 괜시리 엄마품을 자꾸 떠날려고 하는 가 싶기도 하고..6. 헤븐리
'08.6.3 1:39 AM우리 애기도 그맘때쯤, 번개같이 손 뿌리치고 달려나가긴 했는데 ...
대화로 이래 저래 설득해 봤지만 잘 안 됐었고.
심지어 사람많은 공원에서 대략 몇분간 애를 잃어버리기까지 했었습니다.
나중엔 육아용 비디오 중에서 외출할땐 엄마 아빠 손을 꼭 잡아야해요...
이런 내용이 있는 것을 자주 보여줬더니 고쳐졌습니다.
디지털 영상매체 절대 안 보여주고, 책만 읽어주면서 아날로그로 키우고 싶었는데 ...
어쩔 수가 없었네요. ㅠ_ㅠ7. 대박이
'08.6.3 11:17 AM맞아요. 첫애가 그맘때 둘째 임신해서 배가 띵띵했는데
손 안잡고 다녀서 띵띵한 배 끌고 쫓아 다니느라 죽는줄 알았어요.
두돌 넘으면 얌전히 손잡고 다닐거에요.8. 앙팡망
'08.6.4 10:28 AM그때는 다 그런가봐요
저도 도로로 막 뛰어드는 아들때문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게 몇번인지...
그때는 살도 빠졌지요...
아이 돌 지나고 비로소..^-^;;;
저도 미아방지끈 잘 이용했구요
넘어지는 건 방지하기 힘들지만 적어도 찻길에 뛰어드는거, 사람 많은데서 혼자 가려고 할때는 유용했어요
등에 땀이 많이 차기 때문에 땀 흡수용 패드(한국에도 있는가 모르겠네요)를 여름에는 해줬구요
그리고 외출할때 부모 손잡고 간다는 교육 영상도 많이 보여주고
나갈때 손잡고 가자~ 라는 노래 지어서 불렀어요
정말 두돌 지나니 차분해지고 손도 잘 잡고 다니더군요
더 지나면 꾀가 생겨서 다시 안아달라고 할지도...
2돌 반 15키로 아들 요즘에 안고 다니느라 허리가 부러질 지경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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