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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혀가 짧은 (?) 애기

| 조회수 : 3,023 | 추천수 : 233
작성일 : 2007-10-25 16:09:45
제 딸이 지금 10개월인데요
태어날때부터 혀하고 입안 밑에 연결된부분 있잖아요 그게 거의 혀 끝에 있어서 걱정입니다.
제 표현으로 이해하실런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말을 거의 하지 못해 괜찮은데요 (그래도 옹아리 처럼 엄마 아빠는 잘해요^^)
좀 커서 말을 하고 싶어도 발음도 그렇고 잘 하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갓 태어났을때 병원간호사가 수술을 해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주위에 그런 수술을 해도 별 효과가 없다는분도 계셔서요
경험이나 이런쪽으로 알고 계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시카
    '07.10.25 8:26 PM

    남일 같지 않아서.. 우리딸이 그랬어요..
    말 배우기 시작전에 혀 수술 해주어야 할거예요.. 전 이대 목동병원 전문 교수님에게 (소아 이비인후과에서 ) 수술했어요..워낙 많이 붙어서... 지금은 발음도 정확하구요..
    그런니깐 17개월때쯤 했어요..
    전신 마취라 좀 그랬는데 잘 해준것 같아요.
    일박이일 입원했구요. 그후로 외래로..
    혀에 녹는실로 꼬매놓아서 뺄 필요도 없구..
    암튼 꼭 수술해 주세요.. 발음에 상당히 문제 많아요.
    병원에서 판단하실거에요. 아직 시간 있으시니 찬찬히 알아보세요

  • 2. 탱이
    '07.10.26 11:41 AM

    저희 아이가 그랬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판단하기 조금 이른 감이 있어요.

    저희 애도 어려서부터 혀 내밀어보면 완벽하게 뱀혀(?) 처럼 갈라졌었어요.
    제가 혀가 짧아 어려서 수술을 받았던 터라 아이 혀를 내내 유심히 봤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점점 나아지더군요.

    처음엔 돌 되기 전엔 소아과에서 수술 시켜 주라 그러던데
    발음으로 교정될 수 있을까 해서 평소에도 또박또박 말하게끔 해주면서
    잊지않고 예의 주시했습니다.
    이제 발음이 정확해 질만한 때였던 때라서 평소에 열심히 들어봤는데
    확실히 ㄹ 발음이라던가 몇가지 들이 정확하지 않더군요.
    저번 달에 아산병원에 가서 진료 받아 봤는데
    수술 할 정도로 짧은 건 아니라고 판단하시더군요.

    그러고 나서 한달 사이에 별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발음이 확~! 좋아져버렸습니다.
    ㄹ 발음은 여전히 확실하진 않지만 다른 발음들이 좋아지더군요.

    아산병원 교수님 말씀이 초등학교 들어가기 직전에 해주면
    전신마취 안해도 할 수 있는 거라서 그 즈음에 해줘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저희 아이는 안해도 되고 일반적으로-

    저도 빨리 시켜주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었지만
    발음을 교정할 수 있는 지 없는 지를 알려면 아이가 어느정도 정확하게 말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기다려봐야 한다는 생각으로 기다렸습니다.
    발음이 고착화 되면 더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36개월까지는 기다리셔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어려운 수술도 아니고 아이가 견디기 힘든 수술도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기다려 보세요.^^
    적당한 시기에 병원에 가셔서 판단은 의사에게 맡기시면 될꺼예요.^^

  • 3. 재현세연맘
    '07.10.28 5:25 PM

    친구 둘째 딸아이가 혀끝이 완전히 붙어있었는데요 말은 너무 잘하는데 발음이 알아들을수가 없었어요. 결국 5살때 했구요. 지금은 따로 교정치료 없었어도 잘 알아듣습니다. 반면 큰딸아이는 혀끝이 붙어있었지만 수술없이 발음 괜찮은 현재 10살이에요. 개인차가 있는것 같아요. 좀더 지켜보심이 좋을듯해요.

  • 4. chelsea
    '07.10.28 5:25 PM

    울 딸 둘이 다 수술햤어요
    일명 설소대 수술이라고 하는데..큰애는 5세때. 작은애는 3세때했어요.
    결론은 너무 빨라하지 말라는 거..애기 발음이 이상없으면 그냥두어도 되요
    그리고 종합병원은 무조건 전신마취합니다.전 종합병원 입원 하루전에 병원에 전화해서
    취소했어요...왜냐면 큰애는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레이저로 타탁탁 지지고 일분안에 끝났거든요.부분마취로...그리고 두세번 소독가고 끝ㅇ...작은애는 세살이라서 바둥댈까봐 종합병원선택했는데..생자로 애 전신마취하는게 너무너무 맘에 걸려서(무슨 중병도 아닌데..)
    그래서 동네 병원에 가서 부분마취하고 애기 내가 꽉 껴안고 레이저로 타탁탁 하고 끝냈어요.
    하고 나니 너무 마음이 편했어요...전신마취...꼬옥 필요한 거 아니면 정말 하지 말고
    신중하게 결정하시라고 저의 경험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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