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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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의 아이디어란..^^(펌)
[중앙일보 황혜련.박종근] 아귀찜 등의 요리를 할 때는 콩나물 대가리를 따내야 한다. 이때 일일이 손으로 따지 말고 콩나물 뿌리 쪽을 모아 손으로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빗으로 빗어주면 손쉽고 빠르게 대가리가 따진다.
#쥐덫=밤을 구울 때
직육면체 모양에 손잡이가 달린 쇠로 만들어진 쥐덫. 발상을 살짝 바꿔보면 손쉬운 군밤 제조기가 된다. 굽는 동안 껍질도 밖으로 튀지 않고, 불에 직접 굽는 거라 밤 맛도 아주 좋다. 쥐덫은 철물점에서 3000원 정도면 살 수 있다.
밤에 칼집을 낸 뒤 바닥에 깔릴 정도로 밤을 넣고 약불의 가스레인지에 올려놓는다. 바닥이 구워지면 뒤집힐 정도로 살짝 흔들어 다시 불에 올려 둔다. 다 구워지면 식기 전에 통을 세게 흔들면 밤이 부딪히면서 손을 대지 않고도 껍질까지 싹 벗겨낼 수 있다. 통을 흔들 때 재가 떨어지므로 개수대에 가져가서 흔든다.
#우유팩=김치를 썰 때
도마를 용도별로 구분해 쓰면 좋지만 가정에서 도마를 몇 개씩 갖춰두고 쓰기는 쉽지 않다. 그럴 때 우유팩을 씻어 펼쳐 뒤 햇볕에 말려 모아두면 유용하다. 김치를 잘게 썰 때 도마 위에 올려놓고 썰면 도마에 물이 드는데 이때 우유팩 도마를 사용하면 안성맞춤이다. 그릇으로 옮길 때도 우유팩만 들어서 부으면 되므로 편리하다. 생선을 손질할 때도 올려놓고 사용하면 도마에 비린내가 배지 않아 좋다.
#타일=돌솥비빔밥 먹을 때
요즘은 사이즈도 다양하고 예쁜 타일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열에 강한 타일의 밑바닥에 마루보호스티커(바닥의 긁힘 방지를 위해 의자 다리에 접착하게 나온 제품)를 붙여 사용한다. 큰 타일은 식탁 매트로, 작은 것은 냄비 받침으로 쓸 수 있다. 타일을 식탁매트로 쓰면 돌솥비빔밥 같은 것을 먹을 때, 뜨거운 돌그릇을 바로 매트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치어팩=깔때기가 필요할 때
흔히 '치어팩'이라 불리는 스파우트 파우치 포장은 비닐주머니 형태의 몸체에 돌림마개를 달아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를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도록 만든 용기이다. 치어팩 마개 반대쪽을 자르면 깔때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 패트병 윗부분을 잘라내 깔때기로 활용할 수도 있지만 치어팩이 가위로 자르기 훨씬 쉽고 입구도 작아 입이 좁은 병에 내용물을 옮기기 편하다.
#칫솔=꽃게 손질할 때
꽃게는 보통 솔로 닦는 경우가 많은데 다리가 달린 부분 등 구석진 곳이 많아 시판하는 솔로는 꼼꼼하게 닦아내기 어렵다. 칫솔은 사이즈가 작아 구석구석 잘 닦아낼 수 있으므로 주방용 칫솔을 따로 마련해둔다.
#병뚜껑=생선 비늘을 벗겨낼 때
병뚜껑은 돌려 따는 것이 아닌 맥주병이나 콜라병 등에 있는 톱니 모양의 뚜껑을 사용해야 한다. 이것으로 생선 비늘을 벗겨내면 생선 살에서 비늘만 깨끗하게 잘 제거된다. 비늘도 여기저기로 튀지 않아 더욱 좋다.
#통조림 캔=만두피 찍어낼 때
만두피를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경우 밀가루 반죽을 밀대로 밀어 얇게 편 뒤 빈 캔으로 눌러 찍어내면 동그란 모양의 만두피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원터치로 따는 참치캔을 이용하면 높이가 낮아 손으로 잡고 쓰기에 좋다. 작은 사이즈 캔을 사용하면 한입에 먹기 좋고, 큰 사이즈 캔을 쓰면 속이 꽉 찬 먹음직스러운 만두가 된다.
#빨래집게=봉지를 밀봉할 때
튀김가루나 부침가루.설탕 등 봉지에 든 분말재료를 쓰고 남았을 때 일일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자면 번거로울뿐더러 남은 양이 얼마 되지 않을 때는 오히려 공기와 접촉 면만 많아지게 된다. 이럴 땐 입구를 돌돌 말아 공기를 빼내고 빨래집게로 집어 큰 밀폐용기에 각 분말류를 같이 담아 보관해 두는 것이 손쉽고도 좋다.
#마요네즈 튜브 용기=케이크 만들 때
마요네즈가 담긴 용기는 부드럽고 구멍이 별모양으로 뚫려 있어 크림을 넣어 짜면 예쁜 모양으로 나온다. 케이크를 만들 때 다 쓴 용기의 바닥을 잘라 짤주머니를 대신 사용할 수 있다. 될 수 있으면 밑동을 조금만 잘라내고 사용할 때는 크림 양을 조금씩 넣어 써야 흘러나오지 않는다.
글=황혜련 패밀리 리포터 godlovesna@hanmail.net사진=박종근 기자 jokepark@joongang.co.kr▶박종근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jokeparkjy/[내 손안에 정보 조인스 모바일 2442+ NATE/magicⓝ/ez-i][ⓒ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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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몰랐을까요?
좋은정보 같아서 공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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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혜경
'06.12.6 6:18 P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제가 다니는 까페에 저글을 퍼다 올렸더니 다들 한다는 한마디~~
"드럽게...빗으로 콩나물을??ㅋㅋ" 해서 한참 웃었답니다..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 많지요.....빨래집게로 밀봉하는것이 젤루 맘에 드는듯~~~^=^2. 둥이둥이
'06.12.6 6:24 PM전..아구찜이란 음식을 좋아하지도 못하면서..
아구찜용 콩나물 도끼빗은 사서 주방 한켠에 두고 사는..철없는..ㅎㅎ
저도 이 기사 보고 재미있었어요~^^3. 강혜경
'06.12.6 6:47 PM하하하하하...둥이둥이님같이...그런분이 정말 계시군요..
새걸로 사서 하면되겠따고 했는데....ㅋㅋㅋㅋ
너무 우껴요....ㅋㅋㅋㅋ4. 안양댁..^^..
'06.12.6 7:17 PM아구찜 집에서 콩나물 이렇게 하는거 봤어요.근데 쥐덫은...
..좀 거시기 허네요.5. 행복한토끼
'06.12.6 7:19 PMㅍㅍㅍ
저는 쥐덫 찜했어요.
집에 가는 길에 쥐덫 하나 구입해 줄까합니다.
그런데 글을 읽다보니, 저 아래 군고구마 냄비 때문에 잠깐 주춤합니다.
군고구마냄비로는 군밤 뿐만 아니라 군고구마도 되는데... 뭘 사지??^^6. 찰깨빵
'06.12.6 8:07 PM쥐덧.... 허거거거 -_-;
정말 아이디어라고 해야하나요? 대단한 주부님들이세요. ^^
발명가의 첫걸음이라고 생각됩니다... 히힛(저도 내일 저녁엔 쥐덧 하나 사오랍니다.)7. 하늘바다
'06.12.6 8:14 PM저도 이것 다른카페서 봤는데..도끼빗으로 콩나물 머리 떼는것은
정말 기발한것 같아요..
새 빗이면 상관없지 않을까요?ㅎㅎ8. 덜렁쇠.
'06.12.6 8:24 PM둥이둥이님 빙고...저같은...경험...이.
ㅎㅎㅎ 저는... 김굽는 그뭐다야?
동그란통에 김구울때 참기름 바르는 통사다놓고...한번도 쓴적없다는..
울신랑왈....
구운김 사먹으면서 저건왜 사둔거냐공?9. 여몽
'06.12.6 8:24 PM짤주머니 없어서 아메리칸 쿠키만 만들어 먹고 있었는데
마요네즈 용기 재활용 눈에 쏙 들어 오네요~10. 강혜경
'06.12.6 9:05 PM하하하하하...다들 그런 경험들
비슷한 생각들을 가지셨군요..재밌네요
여몽님~~짤주머니...대용이 아니고
장식용으로 조금씩 하실꺼라면 아이들 시럽약병...이 좋답니다.
많은양을 짤거라면 안되겠지만..~~~11. capixaba
'06.12.6 9:11 PM제가 도끼빗으로 콩나물을 빗어줘봤는데요....
생각하고는 다르더라구요.
일단 콩나물을 죽 골라서 한손에 쥐는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걸립니다.
성질 급한 저는 그냥 그 시간에 머리 따기로 했어요.
그리고 마요네즈통은 뒤에 잘라서 반죽을 담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
뒤를 잘라서 반죽을 담은 뒤에는 뒤에가 뚤려 있어 압력을 받지 않으니
생각만큼 잘 짜지지도 않구요.
음.... 저의 요령 부족이었을까요?12. 파도랑
'06.12.6 9:45 PM윗님 말씀에 저도 동감입니다.
첫번째 사진을 보자마자 콩나물 골라쥐는게 더 시간 많이 걸릴 것 같구요...
마요네즈통 역시 너무 두꺼워 잘 짜지지 않을 것 같답니다. --;13. 꽃다지
'06.12.6 9:49 PM도끼빗과 쥐덫 강추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
14. 딸기tea
'06.12.6 10:30 PM저도 마요네즈 용기 잘라서 짤주머니로 사용했는데요..
아무래도 용기가 탄탄한 편이라 조절이 어렵긴 해요
그래도 가끔 스틱형 과자 구울 때 사용하면 나름 만족하긴 하죠^^15. 이쁜돼지
'06.12.6 10:56 PM앗 저도 오늘 인터넷에서 이글봤는데 쥐덫 너무깨지않아요?
한참을 웃었답니다16. 버럭이네
'06.12.7 12:24 AM쥐덫에다 밤 구웠다고 생각하면..먹고싶어질까요?..과연..
생각은 기발한데 인간의 상상력은 너무나 무한한고로 아무리 새것인 쥐덫이라곤 해도 군밤에 선뜻 손이갈것 같지 않아요
그냥 깡통하나 줏어다 아랫쪽에 못으로 구멍뽕뽕뚫어서 밤을담아 개스랜지위에다 올려두고 한번씩 까불어주면 잘익을텐데..17. 최상급마눌
'06.12.7 10:39 AMㅎㅎㅎ 전 쥐덫아이디어 좋은데요? 쥐덫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상상이 안됐는데 아래 사진을 보니 정말 요긴할거 같네요. 쥐잡던 쥐덫도 아니고 새로나온 군밤용기계라고 해도 믿을거 같아요.
18. 플루투스
'06.12.7 11:00 AM넘 그럴듯해요.... 밤 조금은 무섭지만 과연 생각이나 먹을 수 있을까요.....재미있고 유익한 정보 입니다
19. 풀삐~
'06.12.7 12:37 PM저도 마요네즈통 뒤를 자르면 압력이 적어 짜지지 않을거 같아서
앞의 그 쪼그만 구멍으로
승질 죽여가며 생크림 밀어넣느라
정말 디지는줄 알았어여..ㅠㅠ
그러고는 다시는 마요네즈통 꼴도 보기싫어
집에 있는 마요네즈 통이란 통은 몽땅 다~ 갖다 버렸다는..
그러고는 3.2키로짜로 사서 퍼써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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