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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 자랑 & 사용 후기

| 조회수 : 7,498 | 추천수 : 72
작성일 : 2006-12-03 16:26:37
82에서 인덕션을 알게되어서
인덕션 렌지를 하나 샀어요.

여기에 싸게 샀다구 자랑도 했었는데요.
사실 꼼꼼보기에 있는거 사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포기했어요.

표면이 조금 긁히는게 단점이에요.
하나 더 사도 괜찮을거 같으니...나중에 공구하면 꼼꼼보기꺼 사고 싶은데
그건 무쇠 솥에 표면이 안 긁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쓰는 냄비 종류는

무쇠: 26 후라이팬, 26센치 샤브샤브
범랑: 주전자, 32센치 솥
스텐레스: 32센치 후라이팬

처음 산게 무쇠 후라이팬하고 샤브샤브 그릇이었는데
첨엔 후라이팬만 많이 썼어요.
점심마다 뭐 볶아먹구 구워먹구, 식탁 위에서 해먹으니깐 좋드라구요
어제 저녁엔 삼겹살도 구워먹었는데요. 눌어붙지도 않고 맛나더라구요.

요즘 들어 샤브샤브 그릇을 써요.
낙지탕, 낙지 볶음등을 해먹었네요.
오늘은 오뎅탕을 해먹었어요.

그리고 범랑
범랑은 벗겨지면 끝이라고 하지만
가벼우니깐 안 쓸수가 없어요.

무쇠 후라이팬은 저렿게 작아도 한손으로 들기가 힘들어요.
스텐도 통3중이라서 가볍지는 않지만
한손으로 어떻게 들수는 잇거든요.

육수같은 거 내려면 큰 냄비에다가 한꺼번에 내는데
그릇이 커지만 스텐이나 무쇠는 감당이 안되서 범랑을 샀어요.
슈베르터 범랑인데 이마트에서 세일하길래 산건데
범랑은 좋은 물건은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암튼
육수를 낼때는 은근한 불에서
끓을듯 말듯 하게 하라고 하든데
인덕션에다가 하면 온도 조절이 가능해서 좋아요.

그리고 스뎅~
원래 딴것두 많이많이 샀는데
아*쿡에서요. 근데 다 문제 있어서 바꿨는데
또 문제 있는 물건들이 와서 찜통이랑 후라이팬 이거 말구 또 다시 보냈어요.
가격도 그렇게 싼 물건도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더군요

그동안 흘낏흘낏 여기서 보니깐
높은 온도로 예열했다가 불을 줄이고 음식 넣으라고 하더라구요

인덕션으로 하니깐 온도 조절이 좋아서 쉬웠어요.
첨한건데도 하나도 안 붙고,
음식도 잘 되고, 설거지도 너무 쉬워서 좋더군요.

만일 내 집이 있다면 인덕션으로 렌지를 해 놓고 살고 싶어요.
지금 인덕션으로 하는게 단점이 있다면 후드가 멀어서 냄새가 좀 번진다는거죠.

참, 어제 삼겹살 해먹을때는요.
오래된 침대 시트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상차려 먹었어요.

야유회 기분이 나더군요.
불이 있는게 아니니깐
천으로 깔아도 안심이고
다 먹고나서는 넓은 침대보 탈탈 털어서 삶아 빨아주면 끝이잖아요~
신문지보다 편리하고 이뻐서 좋았어요.

자랑이 길었나요? ^^*
너무 좋아서 울 엄마도 사주고 싶은데
엊그제 집을 질렀더니...긴축재정이라... ㅡㅡa;;

그럼 좋은 주말 되세요.

고구마가 다 익어가네요. 호호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니
    '06.12.3 7:20 PM

    침대보는 어디다 삶으세요? ^^
    침대보 삶는 것도 장난이 아니잖아요?
    저도 인덕션 부럽네요. 저희집 작아서 식탁 뒤에 바로 가스레인지 있어요/
    걍 늘 가스레인지에서 팔팔 끓은 것 대령이지요.
    샤브샤브는 조그만 튀김기 이용해 보세요. 괜찮은 아이디어 같더라구요~
    어느 분이 말씀하시길 인덕션은 큰 화력을 내는데 약간 미비함이 있다던데
    큰 화력을 필요로 할 때는 그냥 가스레인지 제일 큰 화구를 사용하시지요?

  • 2. 호후
    '06.12.4 12:12 AM

    큰화력이라는게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어요.
    이건 열선이있는게 아니라 인덕션이라서요...높은 온도도 잘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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