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들었던, 일본분들이
슬슬 일본으로 돌아가는 시기다.
항상 돌아가는 길, 김을 사서 손에 들려보냈는데,
올해는, 뭔가 특별한 것을 주고 싶다.
내가 재봉까지 잘하면.. 너무 완벽해서 안된다는 농담으로
바느질은 항상 벽과 같은 존재지만,
드르륵거리는 소리와, 비툴거리는 재봉선이..
재미가 쏠쏠하다.

=> 이것이 와이셔츠 천이라면.. 누가 믿어주려나??
와이셔츠 천으로 앞치마 만들기!!


=>땡땡이 좋아한다면, 촌스럽다고 하려나?
아이 러브 땡땡이~~~

=>요것은, 양면 앞치마... 바느질선이 실제로 보면 엉망~~~징창!!!!

=>예전 중국에서 엄청 싸게 사온, 리본끈으로..
식탁 매트 만들기!!! 굿 아이디어~~~
아마도, 올해 겨울은.. 또다시 김을 사서 들려보내야 할 것 같다.
재봉선이 반듯하게 되는 날..
멋진 앞치마를 들려보낼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