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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집

| 조회수 : 7,013 | 추천수 : 4
작성일 : 2006-04-24 12:12:05







<자, 슬슬 과자집의 형태가 잡혀가네요.>




<완성!!! 이제 마녀만 나오면 됩니다. ㅎㅎㅎ >


<자, 먹어볼까요>


<언니, 내가 과자집 꼬부랑마녀 그려줄까>


<가현이의 누드독서:과자집이 어디나왔더라?...옷갈아입을 생각도 안하고.>

작은애가 요즘 빠져있는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과자집을,
온 식구가 달려들어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허접한 실력이었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남편이나 저또한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한 착각에 빠질 수 있었네요.
어른도 이리 신나는데, 애들은 오죽했겠습니까?
끈적끈적 흘러내리는 물엿에 옷에 뒤범벅되어도 마냥 신나하는 아이들...
정말 작은거 하나에도 감동하는 아이들입니다.

가영이는 헨젤
가현이는 그레텔
아빠는 헌아빠?
엄마는 새엄마?...ㅎㅎㅎ

언제나 동화속처럼 살 수는 없겠지만,
금방 자라서 동화가 곧 유치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지금 순간만큼은 푹~ 빠져서 그 속에서 허우적거리도록
저는 도와주고 싶습니다.

자,
애들이랑 함께 동화속으로 한번 빠져보실랍니까? ^^

** 까망포도 총총 **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팥고양이
    '06.4.24 12:18 PM

    재밌어요 >_<

  • 2. 귀차니스트
    '06.4.24 12:19 PM

    그런데 뭘로 붙여요?^^
    만들어보면 좋을거 같긴한데 어려울거 같아요

  • 3. 까망포도
    '06.4.24 12:28 PM

    물엿에다 물을 조금 넣고 끓인 걸 사용해요. 그냥 물엿만 쓰면 많이 걸쭉하거든요. ㅎㅎㅎ... 무엇보다 애들이 넘넘 좋아합니다. 귀차니스트님 꼭 해보세요.^^

  • 4. 소박한 밥상
    '06.4.24 12:31 PM

    훌륭한 엄마십니다
    귀찮아서....엄두를 못 내는데......

  • 5. 귀차니스트
    '06.4.24 12:44 PM

    아..물엿이구나..
    재밌을거 같아요
    일단 과자를 종류별로 많이 준비해야겠군요
    만들어놓고 아까워서 못먹을거 같아요^^
    진짜 훌륭한 엄마시네요
    귀차니스트는 귀찮아서 어느천년에 해볼런지^^;;

  • 6. 까망포도
    '06.4.24 1:05 PM

    오우...노예요! 저, 훌륭한 엄마 절대 아녀라.^^ 세상에 정말 훌륭한 엄마들이 얼마나 많은데... 다만... 이거 내세우는 거 하나는 있어요. 애들이 하는것에는 위험하지만 않으면 거의 터치를 안한다는 거... 요리를 한다고 부엌을 폭탄만들어 놓고, 거실도 매일 그렇게 해놓지만, 치울때의 귀찮음보다는 애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더 소중하다고 느낍니다. 저는 '경험주의자'거든요. ㅋㅋㅋ... 원하면 뭐든 시켜봅니다. 얼마전엔 사과를 믹서로 갈다가 소시지도 넣고 갈더군요. 저히 6살 딸래미가요. 맛을 보더니 인상을 찡그리며 "엄마, 이건 별로 맛이 없어요. 나중엔 넣지 말아야지..." ㅋㅋㅋ... 이러고 삽니다.

  • 7. 영스맘
    '06.4.24 1:13 PM

    우와~~ 저두 함 따라 해볼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어요..

  • 8. 핑크맘
    '06.4.24 1:13 PM

    비싼 수업료 내는 놀이 교실? 보다 훌륭합니다. 과자 사러 다녀올께요. 울 애 유치원에서 오기 전에 휘리릭~

  • 9. 핑크맘
    '06.4.24 1:15 PM

    어 근데요~ 골조공사?는 종이로 먼저 하는 건가요? 지붕에 종이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구요....

  • 10. 도라지
    '06.4.24 1:30 PM

    저두 자세히 알고 싶어요.
    골조공사는 뭘로 하셨으면 붙으있는 과자들은 다 뭔가요?
    슈퍼가서 사오게 과자이름도 쪽지로 좀 주시와요.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 만들기 돌입합니다~

  • 11. 여준영
    '06.4.24 2:10 PM

    까망포도님을 보니... 느끼는게 많습니다. 예전에 결혼하기 전엔 내 아이는 이렇게 키워야지..이런것들 많았는데..저도 경험주의자라 그렇게 키울꺼라 생각했는데..막상 돌지난 사내아이 하나 키우니...어지럽힌다고 소리지르는 제 모습이 보이네요... ^^; 많은 생각이 듭니다..방금도 거실에서 빨래 마른거 접어놓은거 흐트렸다고 소리지르고 들어왔는데...생각해보니 아들래미도 빨래 개는거 해보고 싶었나 봅니다...아직 까진 많이 부족한 엄마이네요.......좀더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야겠습니다.

  • 12. 딸기엄마
    '06.4.24 2:19 PM

    까망포도님~~~ 그 내공이 부러워요.
    저도 항상 아이들이 즐거워하면 그게 제일이라고 생각하려고 하는데 맨날 잊어버리게 되네요.
    상황은 벌써 끝나서 난장판이 된 후이건만 그걸 못 참고 일단 혼부터 내고나서 치우게 되는 이 부족함.
    그냥 그 순간을 아이들이 즐겼다면 그게 제일 좋은 것이련만 치우기 힘들다는 생각이 앞서요.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존경을...

  • 13. 오늘이야
    '06.4.24 2:50 PM

    과자집도 훌륭하지만 저 책들 너무 부러워요... 아이들이 다 총명할꺼라는 느낌이 팍 꽂칩니다..

  • 14. 둥이둥이
    '06.4.24 4:25 PM

    까망포도님 아이들은 어디 안 보내도 충분하겠네요....^^

  • 15. 엽연민
    '06.4.24 10:42 PM

    죽음이네여~~~^^* 까망포도님 부러워여
    저도 우리 아이들과 함 도전해 봐야겠네여...
    도전해서 사진올릴께여 ^^*

  • 16. 까망포도
    '06.4.24 10:57 PM

    옙...핑크맘님...
    골조공사는 박스로 하는게 맞구요, 걍~ 아무 박스나 재활용하시면 되시와요.
    저희는 과자박스를 이용했습니다.

    글구...도라지님...
    마트 가셔서 걍~ 알록달록 야리꾸리 눈에 띄는과자 사시면 되요. ㅎㅎㅎ
    시리얼 중에 후르트링인가 하는 걸루 지붕얹었구요,
    에이스, 달걀과자,사루비아, 콘프레이크, 새알, 뭐 이런것들이 생각나네요. 저도 평소에 과자를 잘 사지 않는편이라 잘 모르겠어요.후후
    장볼 때 아예 아이들과 함께 동행해 보세요. 저 재료들, 딸들이 고른거랍니다.
    이건 지붕에 얹으면 되고, 이건 기둥하고, 이건 문하고... 이렇게 저희들끼리 떠들면서요.ㅎㅎㅎ

    오늘이야님...
    총명한 건 절대 아니구요, 그냥... 밝은 성격이예요ㅎㅎ
    푼수처럼 잘 웃는... 저는 그게 좋더라구요. 히히히

    둥이둥이님.
    저는 사교육이래봤자 피아노학원 보내고, 시청문화센터에서 하는 2만원짜리 째즈댄스프로그램이 전부입니다. 걍~ 틈나면 아파트 뒷산 애들끌고 올라가구요, 도서관이나 왔다갔다 하는 '배째라 엄마'죠. ㅎㅎ
    그리고 좋아하는 책 보고... 그러면 하루해가 훌쩍 가더라구요. ^^
    (어디 보낼 시간도 없구 돈도 없심더.ㅋㅋㅋ)

    그리고 엽연민님.
    꼭 사진 올려주세요. 저도 한수 배울게요.^^

  • 17. minthe
    '06.4.25 1:42 PM

    딸둘이 너무 예뻐요!!
    좋으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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