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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꾸미기

| 조회수 : 7,513 | 추천수 : 4
작성일 : 2006-04-25 10:14:49
맨날 눈팅과 댓글만 열심히 달다가 드디어 저도 한번 올려 봅니다...
아이방을 새로 꾸며줬거든요...기존에 있던 키 낮은 책장과 5단짜리 서랍에 사촌형이 쓰던 침대와 키큰 책장을 들여와서 새롭게 방을 꾸며주고 장난감도 정리해줬습니다..
거기에 마무리로 솜사탕님께 구매대행해서 구입한 띠벽지와 액자 커튼까지 코디하고 나니 이제 제법 아이방 분위기가 나네요..
한쪽 벽은 키큰 책장과 서랍장으로 매꿨구요..침대옆은 아이가 바로바로 볼 수 있는 책들을 놓은 작은 책장으로 꾸몄어요~
그리고 한쪽은 낮은 장난감정리통과 아이가 그림그릴수 있는 이젤로 꾸며놨구요..
원래는 책상도 바꿔주고 싶었지만..놓을때가 없네요..그래서 쓰고 있던 아이책상 그냥 뒀습니다..
초등학교 가면 그때 바꿔주리라 하면서요...

솜사탕님께 구매대행했던 띠벽지는 원래 뮤럴벽지로 꾸며줄까,띠벽지로 꾸며줄까 고민고민하다가 W****D에서 본 벽지인데 하나에 8만원가까이 가는 가격에 그만..고민고민하다가 외국싸이트에 가서 검색해보니...20달러가 채 안되더라구요..셋트로 여러가지 아이템들도 있구요..그래서 솜사탕님께 사이트 가르켜 드리고 특별 부탁으로 정말 저렴하게 구입해서 이쁘게 꾸몄답니다...뿌듯뿌듯...
띠벽지 3롤이나 주문했는데 1롤하구 1m정도밖에 안들었어요...
동네 인테리어가게가서 풀하구 본드 4000원주고 사서 고무장갑끼고 비닐장갑끼고 싹싹 섞어서 붓도 없이 그냥 손으로 발라서 붙였구요....붙이는데두 30분정도만에 다 끝냈답니다..
대신 지금 이틀째 방에 아이 못 재우고 있어요...첫날만 환기시키고 지금은 황사라서 환기도 못시키고 있네요..근데 오늘은 들어가서 자도 될 만큼 냄새도 없어졌네요...
그리고 액자는 너무 붙여서 단거 같아서 주말에 아이아빠가 다시 달아주기로 했구요~
커튼은 흰색 롤 스크린을 하나 더 달아줄려구요~

정말 한달정도 고민하고 힘들어 했던 아이방 꾸미기가 끝나서 너무 뿌듯뿌듯하네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씨
    '06.4.25 11:05 AM

    정말 뿌듯하시겠어요. 아드님 얼굴 보니 정말 배부르시겠네요.
    저도 두달후 이사가는데 나름대로 예쁘게 방 꾸며주고 싶어요.
    띠 벽지 싸게 사는법 제게도 전수해주세요.

  • 2. 쭈~
    '06.4.25 11:09 AM

    http://www.babysupermall.com/main/browse/by-brand-lambs_ivy.html
    전 여기서 골라서 솜사탕님께 부탁해서 받았어요...
    우리나라 사이트에도 외국이쁜 띠벽지들 많이 팔긴 하는데요...가격이 거의 4배가까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국제 배송료가 들더라도 구매대행부탁드렸더니..거의 2롤 사는 가격에 3롤 사구 액자랑 커텐까지 했답니다...이쁜 띠벽지 고르세요~~

  • 3. 지야
    '06.4.25 11:37 AM

    와 좋은 정보네요. 울아가는 아직 6개월이지만 ^^;; 북마크 해둡니다~ ^^
    저렴하게 넘 예쁘게 잘 꾸며주신것 같아요...^_^

  • 4. 해림엄마
    '06.4.25 12:30 PM

    정말 너무 이쁘네요~ 고생한 보람 있으시겠어요,,,
    그런데 쭈~님 조기 있는 흰색 서랍장은 어디서 사셨어요?
    요새 서랍장 알아보고 있는데 서랍장이 심플하니 참 깨끗해보여서요...

  • 5. 쭈니들 맘
    '06.4.25 1:18 PM

    울 딸래미 방도 이쁜 띠벽지 골라서 해주어야 겠네요.. ^^
    이젤도 울 딸래미가 좋아할 아이템이구요..

    고생해서 이쁘게 꾸민방.. 잘 구경하고 갑니다요.. ^^

  • 6. 쭈~
    '06.4.25 2:26 PM

    지야님/.. 이쁜거 많죠? 저도 북마크 하고 자주 들어가 보구 있어요.
    해림엄마님/ ..저 서랍장은 한 2년전에 구입한거에요..
    날로 늘어가는 옷들을 어찌할바 몰라서 근교에 있는 가구 공단에 가서 서랍장 보다가 5단치고는 사이즈가 좀 커서 좀 망설이다가..흰색하나 월넛색하나 2개 샀었어요...한개에 20-25만원정도 줬던거 같아요...근데 좀 커서 싫다는 사람들도 많지만..전 우선 많이 들어가니 좋아요...
    아쉽게도 저한테 전화번호가 남아있질 않네요~~
    쭈니들 맘님/..ㅋㅋㅋ 감사감사..이제야 알았네..샘의 아이디를...이젤은 이케아꺼에요...

  • 7. 솜사탕
    '06.4.25 2:44 PM

    와~ ^^* 쭈~님.. 정말 이뻐요.. 그렇지 않아도.. 물건 받아서 보니.. 벨벳같이 촉감도 좋고.. 색도 남자아이에게 정말 잘 어울리겠다.. 했었어요. ^.^

    쭈~님이 쎈스가 참 좋으신가봐요.. 전 띠벽지는 벽 중간에 붙이는것밖에 몰랐는데.. 저렇게 천정에 붙이니까 훨씬 더 좋네요. ^.^

    고생 많이 하셨어요.. 토닥토닥~ 그리고 히히.. 엄마가 쭈~님 이쁘다고 하신거.. 정말 알겠어요. ㅎㅎ

  • 8. 쭈~
    '06.4.25 5:20 PM

    원래는 띠벽지를 중간에 붙일라구 했는데요~ 위에다가 대보니..훨씬 방도 안정적이구 선 맞추기도 쉬워서...ㅋㅋㅋ
    그래서 30분만에 후딱 끝냈답니다...
    ㅋㅋ 그리고 이쁘게 봐주시니 저야말로 감사할 따름이죠~~

  • 9. 쭈~
    '06.4.26 11:18 AM

    ㅋㅋ 어제 황당사건...
    신랑이 집에 와서는 너의 대단한 면을 알게 됐다는 거에요..그래서 뭘까 했죠~~
    사실 이 사진을 82에 올리고는 제 싸이에도 올렸죠~ 그리고는 신랑한테 사진 올렸다구 얘기했어요..
    근데 신랑이 사무실서 자랑한다고 여자대리님꼐 사진을 보여줬나봐여~
    그랬더니..'어~ 나 이방 어디서 봤는데...'하시더래요...
    그럴리 없다구 했는데..나중에 알고 보니 82에서 보신거래요~~
    그러면서 그분이 여기에 사진올리시는 분들 대단하다는 말과 이 사이트의 위력을 얘기하셨나봐여~~
    정말 신기해요~~ 저도 82의 매니아가 정말 많다는거 실감하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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