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아려보니 정확히 4일전 낮에 어딜 잠깐 앉아 있었는데
발목 부근에 아주 가는 것으로 찌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고
봐도 아무것도 없고, 다시 두어차례 찌르는 느낌.
(안경을 안쓰고 가서 못본거 같아요ㅠㅠ.)
바로 가렵기 시작하는데 모기 물린 정도의 가려움이 아니었어요.
집에 와서 벌레 물린데 바른다는 약 찾아서(찾아보니 세가지나 있어요)
이것 저것 발라봐도 여전히 가렵고,
뜨거운 거 대고 있으면 가려움증 없어진다고 해서 것도 해보고.
아무래도 독한 놈한테 물린거 같았어요.. 4일 동안 가려움에 시달리다가
고까짓거 가지고 피부과에 가는게 우스울수도 있어서 망설이다 퍼뜩 스치는 생각~
`붙이는 파스를 발라 볼까?` 그리하야 붙였더니
바로 5분도 안가 가려움증이 없어지더라는~야호!
(나만 몰랐던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