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이 오셨어요오~

[colada]

오늘 남대문에 가서 산 것들이에요.
갖고 싶었던 쯔비벨무스터 그릇들 몇개랑 페퍼밀과 통후추.
남대문에서 사본 건 첨이라 잘 산건지 어쩐지 모르겠어요.
고수님들 평가 좀.. ^^;;

사각깊은접시 - 40000원
둥근파스타접시 - 각 12500원
맥코믹통후추 - 5000원
페퍼밀 - 8000원 (이거 찾느라 힘들었어요. -.-;; 웬만한데서는 다 20000원 넘더라구요. ^^v)

[yuni]

잘 사셨네요.
그런데 그분이 저에게도 오실 거 같아요.
마구 사고 싶네요. ㅎㅎㅎ

[미운오리]

넘 이뻐요......

근데 저도 저분의 명에 따라 지른것이 이 달에 꽤 된답니다
오늘도 택배가 왔어요ㅜ.ㅜ;;
그런데도 저 분이 싫지 않으니..쩝

[Terry]

그 분이라면 ..지름신? ㅋㅋㅋ

[mariah]

앗 제가 사고 싶었던 페퍼밀이 바로 이런것인데, 가격까지 착하니 아주 마음에 드는군요.
남대문 어디서 사셨나요? 혹시 중국제는 아닌가요?

[에스더맘]

저두 지난 주 금요일 메종 드 신세계전에 가서 50만원 채워 3만원짜리 상품권 받아 왔잖아요.
지금도 카라랑 챠퍼, 오일 스프레이, 페퍼 밀, 등등 보면서 제 정신이었는지 궁금해 하고 있잖아요.
제 자신에 대해..

[bridget jones]

찌찌뽕!
저 사각깊은 접시 있어요, 갠적으로 쯔비벨중 가장 이뻐하고 있지요^^
저 접시 전 요긴하게 잘쓰고 있어요.
국물 있는 것도 담을 수 있고(각종 찜류), 파운드케익 같은 거 담아도 의외로 괜찮아요.
물론 파스타와 함께 드실 샐러드에도 좋고요...^^
잘 사신것 같아요~~

[j-mom]

ㅋㅋㅋㅋ 지름신......넘 잼나요....
넌 항상 지름신이 가까이 있긴한데 누름신이 더 센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지]

지름신에 누름신...ㅋㅋ
순간 크게 웃었더니 신랑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봐요...

[현수현서맘]

누름신이 있긴 한가요? 요즘 저도 지름신이 가까이 와서 대성믹서기 등등 사고 싶은 것만 한가득이네요. 지난주에는 금요일에 하는 아마존 세일에서 60만원대의 것을 30만원 정도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바빠서 좋겠다 생각만 했지 못 사서 좀 그랬거든요. 칼도 컷코 것으로 사고 싶고 그릇도 이것저것 구경하니 갖고 싶고. 그 때 저한테 누름신이 오셨었군요. 개인적으로 파는 것들도 갖고 싶은 게 많아서요. 하지만 저도 누름신을 곁에 모시고 살아야겠어요. 하느님한테 혼나겠다. 다른 신을 섬긴다고. ㅗㅗ

[장군에미]

ㅋㅋ 그분들....
저한테고 하루몇번씩 들락거리십니다!!
울신랑탱이는 요리도 안하면서 그릇사들이는
제가 너~무 이해안간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