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주방세제통인데요, 여기에 붙여두면
씽크대 상판에 거품 묻을 일이 없어서 좋습니다.
예전에는 욕실에도 부착해서 샴푸와 린스통으로 사용했었습니다.
(샴푸 리필하는 게 귀찮아서 그 다음부터는 사용하지 않게 되었던 거 같습니다.)
많이들 사용하시는 디지털타이머인데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소개하려구요,
위에 있는 타이머는 숫자를 바로 누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아래에 있는 타이머는 숫자를 누르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15분이면 0에서 15가 될 때까지 눌러야하는데
위의 제품은 1과 5만 누르면 됩니다.
작은 그릇들을 수납하기 위해서
제가 작은 선반을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긴나무토막에 시트지 발라서 꺽쇠로 고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길이 차이를 두면 공간활용에 참 좋습니다.
두칸을 세칸으로 만드니 수납도 많이 되고
꺼내쓰기가 참 편리합니다.
씽크대 아랫부분에도 마찬가지 선반을 하나 달아서,
많이 사용하는 베이킹소다통들을 수납하고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통입니다.
높고 길어서 많은 양의 음식물쓰레기가 들어갑니다.
이렇게 집게 꽂아서 사용하다, 집게 꽂은 채로 들고가서 버립니다.
일주일에 두번만 음식물쓰레기 버려야할 땐
이 통 그대로 냉동실에 보관했었습니다. 뜨아~~~
벽과 콘센트 한 셋트로 만들어, 집을 좀 더 넓게 보이는 효과(?)를 누리고,
보기 좋게 만들려고 시트지를 콘센트에 붙였습니다.
전선도 마찬가지... 흰색으로 있는 것보다는 나은 거 같습니다.
목욕탕 앞 간이세탁물수거통에 젖은 수건 넣기 전
이렇게 걸어 말려둡니다.
이렇게 고리 두개 벽에 붙여서 수건을 거는거죠.
겨울은 상관 없을 거 같고, 여름엔 젖은 수건 때문에
빨래감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저는 수건과 양말외에 모든 빨래는 개지 않고 겁니다.
위 사진과 같이 속옷도 개지 않고 다 겁니다.
빨래 예쁘게 개려고 노력도 많이 했었는데,
빨래 개고, 또 분류해서 옮기고 하는게 너무 소모적이고 귀찮아서
서랍장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행거에 걸어둡니다.
이불장에도 다 봉을 만들어, 철 지난 옷들을 걸어둡니다.
(안 개고 걸면, 철 지난 옷들 정리하기도 좋은 거 같습니다.)
빨래 개는 것은, 빨래 널 때부터 시작되는데요,
빨래 널 때, 수건은 수건대로, 속옷은 속옷대로
겉옷은 겉옷대로 분류해서 너는거죠.
그리고 다 마르면 옷걸이채로 걷어서 제자리에 그대로 걸어둡니다.
개서 보관할 때보다 옷에 주름도 안생기고,
못찾아서 입는 옷도 없고,
무엇보다 편리하고, 옷 개는 시간도 아껴주고,
정말 너무너무 좋습니다.
겨울철엔 굳이 추운 바깥에서 빨래 널지 마시고
행거에 바로 거시면 가습기 역할도 하고 따로 걷으러 안가도 되고하니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옷 안개고, 옷걸이채로 거는 분들 많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오늘도 옷개는 거 귀찮아하셨던 분들께
강추하고 싶습니다.
봉다는 법은 "문고*닷컴"에 들어가셔서 스텐봉을 검색하시면
아래부분에 봉다는 법이 나와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