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전자렌지를
씽크대 안에 수납했습니다.
그 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무게가 많이 나가면 내려 앉는다는
말을 듣고 무서워서 안했는데,
그 전에 수납했던 사기그릇과 유리밀폐용기도 상당했기 때문에
과감하게 전자렌지를 수납하게 되었습니다.
대신 위쪽에는 무게가 안나가는 프라스틱만 수납합니다.
그 전에 씽크대상판을 떡하니 자리잡고 있어 늘 답답했는데
이렇게 올려놓고 나니 넓어져 공간활용하기도 좋고
속이 시원합니다.
왜 진작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억울할 정도로...
혹시나 사용양이 많으신 분들은 저렇게 수납하면 안됩니다.
전자렌지는 열이 발생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좌, 우, 상, 뒤로
일정한 간격이 있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1~2분정도 사용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수납했습니다.
그리고, 위에 표시한 부분은 제가 선반을 구해서 하나 더 만든 것입니다.
선반을 구할 수 없을 땐, 씽크대 선반을 간격을 맞춰서
다보나
다보나사 위에
걸치면 됩니다.
주방은 사용하는 전자제품이 많기 때문에
선들이 많은데요, 선만 잘 정리해도
공간활용을 잘 할 수 있습니다.
(접시랙은 안 떨어지게 뒤에 고정을 잘 해 두었습니다.)
씽크대문 앞쪽 비닐봉지에는 버리는 비닐들을 모아두고
뒤쪽에는 재활용품을 버리는 비닐을 걸어두었습니다.
씽크대 바로 아래 재활용품을 버릴 수 있어 편리합니다.
예전에 이불수납했던 모습입니다.
(지금 이 이불장은 옷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납하는 것이 더 많이 수납할 수 있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청소 다한 후, 청소기 흡입구에 뭍은 먼지는
청소기를 솔과 봉으로 분리한 후, 봉으로 빨아드리면
이렇게 깨끗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82쿡닷컴의 살림의 기초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4&num=1128067&page=1&searchType=searc...
에 나온 내용인데요, 따라해보니까 왜 진작 이걸 몰랐을까 싶더라구요,
혹시나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건 욕실에서 사용했던 커텐봉인데요,
이렇게 가로질러 걸어놓고
걸레를 걸어놓는다던지
드라이크리닝한 옷이나, 냄새나는 옷을 걸어놓을 때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빨랫대가 모자랄 때도 잘 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건 신발 신고 베란다로 나가지 않고
거실에서 바로 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