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 남동생이 저랑 백화점같다가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전 물건살때 그냥 필요하다 싶으면 별 고민없이 잘사거든요.
여자가..이것저것 보지도 않고 덤벙덤벙 물건을 고르니까 이상하다나 뭐라나..
그런데..결혼하고 여기 들어와서..물건사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부엌일에 서툴러 맨날 냄비를 태우고 음식도 자주 상해서 버리고 했는데
82cook알고 나서 씽크대, 선반정리를 싹하고 사고 싶어지는 주방살림을 하나씩 장만하는데
정말 하나하나 사는게 엄청 힘드네요.
래크를 산답시고 여기저기 무지 찾아 돌아다니다 못찾아 결국 못사고
태운 냄비 업그레이드 하려다가 아직도 어떤 냄비가 좋을지 몰라 못정하고 있고..
반찬통 타파웨어로 사려는데 어디가 싼지 몰라 헤매고 있어요.
어떻게 사야할지..정말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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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이 점점 어려워요..ㅡ.ㅜ
다연이네 |
조회수 : 2,789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4-05-28 00: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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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snoozer
'04.5.28 9:59 AM맞어요.. 너무 많은 물건들이 쏟아져나오니 골르는것도 머리가 아파요,
그래서 혜경샘은 코스트코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 좋다! 라고 하셨는데 것도 정말 이해가 간답니다.2. 김혜경
'04.5.28 11:07 AM제 경우는요,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많이 생각합니다. 어디다 놓을까, 어떻게 쓸까, 지금 있는 건 어떡할까...등등 아주 한참 생각한 다음, 사야하는 걸로 결론이 내려지만 굉장히 빨리 사죠.
냄비는 닦아서 좀더 써보시구요, 랙은 맘에 드는 거 발견할 때까지 기다리세요. 맘에 안드는 거 사놓으면 자리만 차지하고...
타파웨어 반찬통은 숭례문상가 지하같은데 가보세요..3. 쵸콜릿
'04.5.28 5:49 PM저도...무지무지 고민을 많이하고 인터넷 뒤지고 시장조사하고
그리고...삽니다...살때는 번개같이 ㅎㅎㅎ
저두 코스트코 좋아해요...아무생각없이 있는것만 집어서 오면되니까
오늘도 다녀왔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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