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샀습니다.^^*
일요일 월드컵공원으로
인라인과 자전거를 싣고 가서 아이들은 놀고, 아빠는 보초서고,
나는 다농으로, 마포 농수산물 센타 -- 아시죠?
경기가 안 좋은지, 사람들이 모두 놀러가서인지 손님이 별로 없는 편이였습니다.
과일 가게도 한가하고 수산물쪽에서는
오징어껍질까기 심난해서 안산다고 했더니 -.- 까서 파시더군요.
4마리 5천원 -- 크고 두껍고 싱싱했습니다.
수박은 제일 큰 놈 -- 1만원, 7천원이면 적당하더군요.
다농은 그나마 손님이 북적이던데 예전 느낌보단 덜하더라구요.
다농의 소스코너에서 하우스카레를 보는 순간 -- 이것이야!!
보물찾기 쪽지를 발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250g용량으로 두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중간맛, 매운맛으로 5가지 단계로 표시되어있습니다.
아이들용으로 중간맛을 골랐는데 2번으로 표시되어있고 카레를 끓여보니 순한맛이네요.
12쪽덩어리로 쵸콜렛처럼 덜어 쓰게 되었는데
전 4쪽 넣으니 농도가 적당하더라구요.
끓는물에 넣으니 금방 풀리고 쓰기 편했어요.
가격은 3300원 -- 4쪽씩쓰면 1회1100원 -- 오*기카레랑 별차이없죠?
카레 하나 가지고 설명이 너무 길었네요.-- 사진도 없으면서 ㅠㅠ
이상 하우스카레 발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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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gruv의 카레
다농에서.. |
조회수 : 2,086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4-05-24 12: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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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배영이
'04.5.24 1:05 PM시자온것 사진으로 올려주셨음..넘 좋았을텐데요..^^
2. 로로빈
'04.5.24 2:55 PM저,그거 오늘 2001 아울렛 분당점에서 샀는데.....
집에 딴 카레도 있건만 당췌 궁금해서...3. 쿠우
'04.5.24 6:16 PM저도 카레를 엄청 좋아해서 정말 수도 없이 카레를 해먹고 있는데요...
제 입맛에는 하우스보다는 S&B 골드카레가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혹시 기회되면 S&B도 시도해 보세요...
아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는데...
하우스나 에스비카레의 겉포장에 보면(영어판(?) 말고 일본어판),
야채와 고기를 볶고 물을 부어 끓이다가 "일단 불을 끄고" 카레 덩어리를 넣는 것이 카레를 맛있게 하는 비결이라고 나와있더군요. 왜 그런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고형카레로 요리하실 분들 참고하세요.4. 이론의 여왕
'04.5.25 12:03 AM중간맛은 좀 밋밋하던데... 매콤상쾌한 맛이 덜하더라구요. 그래서 오*기 매운맛이랑 반반 섞기도 해요.
고형카레나 고형하이스(요즘엔 안 보이던데)는,
부글부글 끓고 있는 국물에 넣으면 풀어지지 않고 그대로 뭉쳐져서 익어요.
그래서 은근한 온도에서 녹아 풀어지라고, 불을 끄고 넣은 다음 녹혀서 푸는 게 좋죠.
또 카레를 푼 다음에 너무 오래 끓여도 밑에 눌어붙기 쉬우니까,
한 4~5분만 더 끓이면서 간 보고 마무리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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