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대신에 어항을 준비하세요

[qaick]

자연 가습으로 어항 만한 것이 없죠

방에 30큐브 어항 하나 두면 겨울에 한결 쾌적 합니다

세팅하기 전에 임시로 물 한번 넣고 테스트 해봤습니다

[윤주]

가습기 오히려 오염된다니까 안사요.
여기 올리신 글 처럼 어항도 좋고....그릇에 물 담아둬도 좋아요.

울집은 다섯군데에 물 담아 두니까 건조하고는 멉니다.
수반처럼 수생식물 키우는것은 1년내 두고....옹기분수는 여름 반년은 한쪽에 두었다 추워져서
문닫고 살면 틀어놓고 그러네요.

그냥 그릇에 물만 담어놓은것 보다 수경식물 한가지씩 심어놓으면 보기도 좋고 물만 보충해주면 되니까 화초 기를줄 모르는 초보자도 실패할 확률이 없어요.

수경할수 있는것들은 가격도 저렴하고, 생명력도 강해서 번식도 잘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여러가지로 좋은데...울집에는 워터코인, 시페루스,자마이카, 애란,등 거실에 해뒀는데...워터코인이랑 시페루스는 그동안 두집이나 포기나눔 해줬네요.

싱고늄이랑, 스파트필림도 있고 찾아보면 수경할수 있는것 많으네요.
옹기로 된 그릇이 이쁘지만 아무 그릇이나 그냥 구멍없는 그릇에 삼고 위에 굵은 모래로 덮어주고,
물 담궈주던지 아님 흙 씻어내고 모래로 심어두던지...물 갈을필요없이 보충만 해주면 끝.

올 겨울부터 건조로 부터 해방되서 촉촉한 피부로 지내세요~

[나디아]

근데요.. 어항은 안에 온도조절기를 넣으니까 괜찮은데, 수경식물도 괜찮나요? 저희는 맞벌이부부라 낮엔 집이 비는데.. 얼어죽을까봐 걱정이되서요. 안그래도 아기때문에 가습 정말 문젠데.. 작년에는 너무 틀어댔더니 벽에 곰팡이가 폈더라구요.

[윤주]

나디아님....
수경식물도 괜찮나요?... 라고 물어봤는데 자세히 뭐에 대한것인지요.

위에 qaick님이 말씀하신 어항은 열대어 하고 수초를 같이넣고 당연 히터를 켜주니까 수초도 같이 잘 자라구요.

내가 말한 수경식물은 어항에 넣지않고 그냥 일반 항아리 뚜껑이나, 구멍없이 만들어진 화분에 심어서 거실에 놔두면 따로 온도 관리 필요없이 그냥 별 신경 안쓰고 줄어든 물만 채워지면 잘 자랍니다.


차분한 마음으로님...
옹기분수, 수경식물에 대한것 쪽지 보냈어요.

[동진맘]

어항 제대로 장만하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T.T 애들 정서에도 물고기 키우는게 좋다는데 저는 그냥 저녁에 빨래해서 방에 널어 놓고 지낸답니다.

[레이디]

물고기 키우기는 애들 정서에 안 좋습디다.
정성껏 키웠는데, 보름만에 한 마리씩 배 뒤집으며 죽는데, 그거 못할 짓이더라구요.
애는 울고불고, 저도 울고...
묻어주고 싶대서 소꿉으로 물고기 떠서 꽃삽들고 구덩이파고 묻었죠.
종교도 없는 우리 애는 옆에서 기도하고, 또 한바탕 울고...
세 놈이 동시에 가는 것도 아니고, 한 마리씩 죽더라구요.
다신 물고기 안 사요.
물고기한테도 우리한테도 못 할 짓이었어요.

[핑크리본]

저도 몇년전에 아이 학습 효과랑 가습효과두 줄 겸해서 아들방에 이쁘고 작은 오픈형 어항을 들여놨는데 풍수상인지 먼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많은분들이 잠자는 방엔 어항을 두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시던군요...
그래서 괜실히 찜찜해서 거실에다 다시 내놓았던적이 있네요...

[핑크리본]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저 미니 여과기 밤에 잘땐 정말 너무 시끄럽지 않나요..^^;

[소풍날]

저두 너무 갖고 싶어 샀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요..산소발생기를 계속 틀어놔야해서 전기료 걱정도 되구요..가습기도 전기료는 있지만요... 가끔 집을 오래 비울땐 죽지는 않을까 그런 걱정도 있구요..하지만 가끔 새끼를 낳는거 보면 신기하답니다.. 18개월된 조카도 오자마자 어항 쳐다보고 좋아하고.

[네오]

em을 뿌려주면 자주 물을 갈아주지 않아도 물고기들이 잘 산다고 하던데요~
가습기에 넣어서 사용해도 좋구요..
고양이를 키울예정이라..어항은..ㅡㅜ

[바람]

은근 손 많이 가더라구요. ㅎㅎㅎ
먹성이 좋은 놈들은 배설물로 모래가 안 보일 정도고요.
어항청소 한 번 할려면 거의 하루 종일을 잡아먹던데....
첨엔 다들 좋아 하더니, 나중엔 서로 청소하기 싫어 슬슬 피하죠.ㅋㅋ
윗 님 말씀처럼 밤에는 시끄러워 꺼 두기도 하구요.

[레몬트리]

어항도 귀찮아서 남줬습니다.
관리하는거 엄청 힘듭니다.
게다가 여행도 맘편히 못다니겠더라구요. 데려갈수도 없고..

[자유로운이유]

2년째 어항 하고 있습니다. 처음은 어렵습니다만 생각보다 쉽기도 합니다. *^^*
참고로 담뽀* 사이트를 참고로 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주위에 많이 퍼트리려 했지만 생각보다 노가다 및 손길이 많이 필요해서요...
하지만 밤에 어항 전등만 켜놓고 가족끼리 차한잔하기에는 분위기 괜찮습니다. ㅋㅋ

[재현세연맘]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받아온 물고기 두마리..그냥 컵에 담겨있는채로 두달을 잘 살더라구요
롯데마트 지하에 가서 물어보니 산소가 없어도 잘 살수 있는 물고기래요. 그래서 한마리 500원씩 주고 네마리 더사왔어요. 어항은 커다란 사탕유리병이 있어서 돌깔아주었어요.먹이는 4,000 짜리 한병 사왔는데 1년은 먹을거 같아요. 씩씩하게 잘 살고 있어요. 물은 일주일에 한번씩 갈아주고 있구요.
예전에는 다 갖추어서 키웠는데 돈도 시간도 정성도 많이 들었어요. 새끼도 낳고 해서 기쁨도 컸지만 지금처럼 키우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나디아]

^^ 윤주님
답변 감사합니다. 겨울에 안얼어죽냐는 질문이었답니다. ㅋㅋ 수생 식물 저도 한번 키워봐야겠네요.

[윤주]

겨울에 베란다에 두면 얼어죽는 것도 있어요....10도 미만으로 내려가고 많이 추울때는 거실로 들여놓으세요. 어짜피 습도조절용이면 거실에 둘거니까 거실에서는 불 안때줘도 걱정 안해도 됩니다.

수생이 아니고 수경입니다.
수생 식물은 햇볕이 많은 야외에서 잘 자라는것 같고...수경할수 있는 화초를 사서 담아놓으면 밝은 실내에서도 잘 자랍니다.

[산적]

물고기 키우다 죽으면 정말 난감하고 속도 많이 상하죠! 특히 아이들 때문에...
어항에 물을 채울때 염소성분 때문에 물고기들이 많이 죽는다더군요 물을 바가지에다가 받아서 하루정도 놔두었다가 물을 보충해주면 물고기들이 훨씬 더 오래간답니다. 그리고 네이버 무환수라고 검색 해보면 물을 갈아주지 않고도 물고기를 키울 수 있는 게 있다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