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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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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 새로 들여놨어용~

| 조회수 : 9,925 | 추천수 : 71
작성일 : 2008-07-30 01:41:04
지난번엔 정수기 사고나서 후기올리고 관심 많이 갖아주셔서 나름 뿌듯하고 재밌었는데....
이번에는 여기에 서랍장 후기는 별로 없는 것 같아서 또 오지랖을 떨어봅니다 ㅎㅎ

애기 생기고 나서 자잘한 짐들이 엄청 많이 생겨서...프라스틱 장에다가 대충 보관하다가
도!저!히!안되겠어서 드뎌 구매할려고 맘먹고 여기저기 인터넷 사이트 들여다보고...

82에서 유명한 예*이라는 서랍장으로 사려고 맘먹고 전화로 주문했는데
사이즈가 의외로  작더라구요...튼튼하고 깔끔하다고 하셔서 맘에 결정다했었는데잉...
구석 공간이 넘 비어서 포기!

그래서 어쩔수 없이 동네 가구점들 들여다보다가 요것을 발견했지요.
서랍장만 많이 파는 곳이라서...여러개를 둘러볼 수 있어서 신나게 한참~을 둘러보다가..
사장님이 젤로 좋은 것이라고 추천 해주신 요것이 결국엔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파는 사람이 좋다고 하는것도 이유가 있는 듯 합니당)

서랍장 사시는 분들 (제가 요얘기 하려고 글 쓰는거랍니다)
외관만 보지 마시구요~~

*내부는 넓은지(규격이 크다고 내부까지 같이 넓은 건 아니더라구요)

*자재는 튼튼하고 뒤틀림이 없을지(좋다고 해도 깐깐하게 둘러보면 조금씩 자재도 다르더라구요)

*손잡이가 부실해서 혹시 잘 빠질 수 있진 않은지..넘 날카롭지는 않은지..

*서랍레일은 부드럽고 튼튼한지(요걸 싼거 쓴제품들은 열때마다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가구는 인터넷으로 사진 보고 살때는 100프로 믿으면 안될 것 같아요.자재랑 마감처리 같은것까지 사진에 다 담기는 힘들더라구요...

다른것도 그렇겠지만..가구는 정말 신중히! 혹시 반품하더라도..부피가 커서 참 힘들것 같아요

이정도 보시면 될 듯해요^^

전 애기가 있어서 손잡이는 악세사리 없이 그냥 들어가 있는걸로 했구요

내부도 아주 깊고 넓어서 엄청 !마니집어넣을 수 있고,

서랍 내부에 공단이라고 해야 하나요?암튼 내부에 천같은것이 이쁘게 처리가 되있어서 아주 고급스럽고
나무가시에 혹여나 손 찔릴일도 없고 ...(그 전에는 달력종이 찢어서 밑에 깔고 썼걸랑요 ㅋ)

단점은...덩치가 좀 크단 점이죠 첫날은 제 키만한것을 보기만해도 답답했는데 ㅎㅎ
사고 나서 한참 보고있자니..어차피 들여놓을거 저 정도 되야지 두개 안사지 싶다고 생각해서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가격도 20마넌대 초반이니깐..제 예산에서 많이 오바하지 않아서 좋았구요..

서랍장 사실 계획 있는 분들은 참고 하시면 좋겠네용~

ps.사진을 넘 허접하게 찍어서 올릴까 말까 많이 고민했어요..
그래도 혹여나 궁금해하실 분이 있으실까봐 ㅎㅎ부끄럽지만 구경하셔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야엄마
    '08.7.30 9:33 AM

    앗, 나무님. ^^ 날씨가 너무 덥죠? 대구는... 정말 힘들어요...
    저번에 좋은 정수기 추천해주셔서 정말 잘 쓰고 있어요. ^^ 마실 때마다 나무님 생각하고 있지요~ㅎㅎㅎ
    예쁜 서랍장 구입하셨어요...^^ 저희도 비슷한 서랍장 쓰고 있는데, 저 디자인이 가장 무난하면서도 실용적인거 같아서 두고두고 이뻐라 한답니다...ㅋㅋㅋ
    오늘 휴가가요~ 잠깐 짬내서 인터넷 열었어요~ 더운데 건강조심하셔요~^^

  • 2. 코로나
    '08.7.30 11:11 AM

    서랍장 이뻐요.

    전 서랍장 볼 때 꼭 서랍 밑면을 퉁퉁 두들기고, 두께를 확인합니다.
    밑판이 얇은 서랍장이 대다수인데요, 쓰다 보면 무게를 못견뎌서 밑판이 떨어지더라고요.

  • 3. 뷰티맘
    '08.7.30 11:44 AM

    깔끔하고 이쁘네요~~
    손잡이도 걸리지 않고 아이들방에 딱이겠어요
    저희도 비슷한 디자인인데 사이즈가 좀 큰거 쓰고있답니다

  • 4. allison
    '08.7.30 11:54 AM

    앗, 제가 사고 싶은 서랍장과 너무 비슷해요.
    울집 장농도 꼭 저렇게 어두운 몰딩과 흰색이거든요. 구입하신 곳 좀 알려주세요.

  • 5. 향내나는종이
    '08.7.30 3:50 PM

    ㅎㅎㅎ 푸르른 나무님... 안녕하세요.
    님 덕분에 저도 정수기 들여놓고 얼마나 뿌듯하게 주방에서 일을 하는지 몰라요.
    저도 도야엄마님처럼 물 마실때마다 님 생각하며 감사하게 잘 마시고 있어요 ^^
    저도 아이가 둘이다보니 옷도 점점 늘어나고.. 남편 옷과 제 옷 넣은 서랍장까지 두 아이 옷이 침범?^^을 해서 서랍장을 구입하려고 해요.
    너무 너무 더운 날 건강히 잘 지내세요.

  • 6. 아이리스
    '08.7.30 4:20 PM

    앗~ 저두 지금 수납 좋은 속깊은 서랍장 사려구하는데...넘 깔끔하고 이뿌네요..혹시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동네 가구점이라시는데 가까우면 구경가서 구입하고 싶네요~

  • 7. 푸르른 나무
    '08.7.31 1:07 AM

    앗 도야엄마님과 향내나는 종이님 ~~여기서 또 뵙게되네용 ㅎㅎ인사해주셔서 넘넘 반가워요.
    더위에 잘 지내고 계시지용?ㅎㅎ 저도 이제 주방에서 보리차 뜨겁게 안끓이게 되서 느무 편하답니당~~ㅎㅎ 애기들과 함께 모두 건강하셔용~

  • 8. 푸르른 나무
    '08.7.31 1:16 AM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서랍장 이쁘다고 칭찬들으니 ㅎㅎ 역시 잘한 선택이야 하면서 기분은근히 좋네요.이래서 살림돋보기에 글을 올리시나봐요 ㅎㅎ
    실제로 보면 더 깔끔하고 튼튼해 보인답니다 사진이 좀 후지네여 ㅎㅎ

  • 9. 시클라멘
    '08.7.31 9:27 PM

    저도 정수기 사용할 때 마다 푸르른 나무님 생각나요.
    한번 더 고맙다는 인사 드려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 10. 푸르른 나무
    '08.8.5 2:32 PM

    매너 좋으시던 시클라멘님 반가워요~~82에는 좋은분들만 계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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