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마침내 사다_iPodTouch
costco에서 공식 애플사이트보다도 싼 가격에, 그것도 지난달에 갔을때보다 더 가격이 내려갔길래........그냥 확.
사실 가격부담이 없을만큼 주머니사정이 넉넉한건 아닌데......
그래도 이런 금세기의 한 획을 긋는 발명품은 한번쯤은 사용하는것이 시대에대한 예의라는 거창한 명분을 붙여주시고.....
존레논의 John legend앨범 커버로 장식된 저 검정색box안에 정말 종이조각 하나없이 딱 터치와 이어폰과 어댑터만 들어있습니다.
모든것은 itune을 통하여 각자 알아서 하시오..........
맞아. 솔직히 제품설명서를 잘 읽어보는 사람이 누가있냐고. 역시 Steve씨....
사진은 제가 필요한 만큼만 딱 세팅이 끝난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mp3플레이어처럼 그냥 드래그해서 쉽게 쓸 수 있는 방식이 아니라 좀 사용법이 복잡하다면 할 수도 있지만.............touch를 iphone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킹을 해 주고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을 깔아 주는 방법이 youtube와 온갖 naver관련까페에 잘 나와있어서 어렵진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나이키에서 아이팟용 신발, 운동복 외에도 미국엔 뭐 가구까지도 있다고 하더군요.
공급이 무한대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내는 대단한 상품이란 생각밖엔.........
여하튼 주말내내 두문불출 저 손바닥만한 기계세팅에 폐인모드로 지냈습니다. 저 아래 참고서, 연습장들 보이시죠? 저 예비 고3학부모입니다. 이번주에 공부하자고 약속해놓은 단원인데....
그런데..........이러구 있다.
혹시 고2쯤 되는 아이들이 이런저런 명목으로 사달라고 꼬시면 당분간은 아니 사준다에 한표요.
일단 세팅하느라 한 이틀 홀라당 빠져 지내야 하고, 그 담엔 학습용 인강같은것도 일일히 인코딩해서 넣어주어야하고 노래도 그냥 넣는게 아니라 이왕이면 화려한 앨범을 만들어 주느라 또 웹서핑하게되고 그럴려면 또 컴퓨터에 연결해야 하고 그러면 또 샛길로 새서 딴짓좀 하게되고.....
그런데 이 앨범 커버플로우 기능이 광고 같은데서 보셨죠?? 손대면 샥~~샥 넘어가고 짠 뒤집히면서 목록 보여주고, 진짜 요즘 애들말로(그런 용어들 정말 싫어하는데 갑자기 애들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간지납니다..ㅋㅋ
그리하여 일요일 오전 한나절을 컨버팅하여 제가 30여년을 일편단심 좋아했던 Journey의 cd 5장을 집어넣었고 잽싸게 82cook접속화면 한장 보여드리고....
이러면서 한나절 또 딴짓하네요.
그러니 애들은 얼마나 환장하겠어요. 단 지금 우리 딸이 저한테 고만좀 하라고 잔소리 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주 용도가 다르겠지만 일단 저는 무한대의 인터넷채널 라디오방송을 들을 수 있는점.
팟캐스트로 짧은 비디오클립으로 영어공부하기.
딱 이 두가지 기능에만 중점을 두고 사용하려고 합니다. 애나 어른이나 컴퓨터만 켜면 낭비하는 시간이 꽤 되니까 대용품정도로.....지나치게 슬림해서 가지고 다니기엔 거꾸로 부담될 정도예요. 게다가 전 출퇴근거리도 짧아서 이동하면서 들을일도 별로 없을듯하고....
살림돋보기에 올리긴 좀 그런데.........남의 눈엔 다 비슷해보여도 비싼 접시나 냄비, 혹은 핸드백 이런것에 가끔 큰돈 써보신분들이라면 이해하시죠?
이것도 저에겐 큰 살림살이 구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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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ourno
'08.1.7 11:26 AM아주 유용한 정보 감사해요.. 구입가격 쪽지로 살짝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2. yuni
'08.1.7 11:30 AM저도 몇기가를 얼마에 사셨는 지 쪽지로 살짝 가르쳐 주시면 좋겠는데요 ^^*
3. 찬희맘
'08.1.7 11:31 AM저도 샀어요..지지난주에...............기분좋아. 한글자 더가고 갑니다. - 물론 남편 선물이에염.. ^^
4. 김수열
'08.1.7 12:23 PM아~ 그렇군요...우선은 지름신을 물리쳐주셔서 감사하구요^^
하지만 저도 멋진 백과 구두, 그릇...등과 동급으로 원하던 품목이라 언제 코스트코가서 지를지 모르겠어요...
암튼 멋진 기계로 여러가지 즐기세요!5. 롤리팝
'08.1.7 2:09 PM뭐 공식 가격인데 굳이 쪽지로 까지 알리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애플 공식사이트엔 324500, 424500(?)이었던것 같구요.....코스트코에선 30990, 40990
지금 모 온라인 쇼핑몰에선 29만 얼마 도 있다고 들었는데....이게 일본쪽으로 가는거라 월드 워런티가 좀 차이가 있대나 뭐래나...너무 골머리 아파서 그냥 내손으로 집어들 수 있는 곳에서 샀습니다.
사실 사고나니 그냥 삼성p2를 살걸 그랬나 하는 후회도 살짝....들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장점만큼 단점도 있고 또 이런 제품들은 사용 연령대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고..
살까 말까 하셨던 분들은 그냥 계속 고민 더 해보세요. 전 귀가 엄청 두꺼운 스타일이라 남의말 하나두 안듣는 골통기질이 좀 있어서,
결론을 이렇게 냈다 이거고...........전혀 뽐뿌질하고싶진 않답니다.6. 수라야
'08.1.7 2:17 PM걸어다니면서 보니깐...요즘
접시만한 옛날 cdp들고 다니는 사람은
저밖에 없는거 같드라고요...ㅡㅡ;
기계치인 사람은 저거 사용하기 힘들겠지요...?7. HappyJan
'08.1.7 2:34 PM보기만해도 멋지네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기계치가 되어가는데... 잘 읽고 가요~
8. 멜라니
'08.1.7 6:36 PM대단하시네요.
저는 지난달 대만 여행길에 면세점에서 아들에게 사다줬는데,
더 싸게 사셨네요.
환상적이라고 하던데,
나이 먹으니, 기계에 어두어져서..ㅠㅠㅠ9. 야니
'08.1.7 8:42 PM저는 아이팟 나노로 살까, 텃치로 살까....클래식으로 살까 두어달 고민하고 또 검색한다고 인터넷 들어와서 82에서 실컷 놀고....이러다가 아이 스테이션 pmp를 사고 말았습니다.
우연히 테크노마크 지나다가 뭐가 씌였는지 아이팟 구경하다말고 , 매장 총각 말빨에 넘어가서 ...ㅎㅎ..그만....
제가 몇년전에 pmp 사고 싶어 근 6개월이상을 이것 저것 고민하다 결국 못고르고 못샀는데
이렇게 얼떨결에 사게 되었네요.
롤리팝님꺼 보니 또 후회가 슬슬 밀려옵니다.
환상이라는데 괜히 그걸로 살걸 그랬나요....
어제밤엔 e-book 읽으면서 너무 좋아 히죽거렸는데, 동영상과 음악은 어떻게 넣는지
하나도 아는것도 없고 지금은 ....갑갑합니당......아주 잘 쓰시는듯하여 심히 부럽습니당......^*^10. 비포더선셋
'08.1.7 9:04 PM전 마냥 부럽네요^^
아이팟 셔플쓰는 저는 뭡니까..
itunes이거 엄청 깔기 어렵던데 저두 밤꼴딱샛답니다
그러나, 디자인에 홀딱 넘어가네요'
왕부럽,,11. 러브체인
'08.1.7 10:33 PM저도 워낙 얼리어답터라..ㅡ.ㅡ 왠만한 이런 기계 다 가지고 있는데 저거 보니 저거 또 갖고 싶습니다..ㅠ.ㅠ
pmp만 해도 두대나 있는데...
야니님 저도 아이스테이션 에서 나온 피엠피 있는데요.. 사용법 아주 쉽습니다.
컴퓨터에 있는 파일을 드래그 해서 그냥 피엠피창 열고 거기다 집어 넣기만 하면 되요..
아이팟은 디자인은 참 좋은데.. 인코딩문제나..이런거가 좀 복잡해 보여서...
암튼 부럽슴다..늘 새로운걸 가지고 싶어져요..ㅠ.ㅠ
이것도 병..흑12. 야니
'08.1.7 11:54 PM러브체인님 감사합니다.....^*^
13. 냠이
'08.1.8 12:21 AM저 나노 샀는데요 정말정말 좋아요 ㅎㅎ
영화보고 드라마 다운받아서 보고 ㅎㅎ
커버플로~ 그거 샤샥 넘어가는거 멋지긴 한데
전 사진을 넣는게 귀찮아서.. -_-
아이터치 정말 부럽습니다~~~~
전 이번 나노 전에 미니 유저였는데요
그때부터 싸이월드 클럽에서 정말 도움 많이 받았어요
혹시라도 클럽 궁금하시면 살짝 쪽지~ 보내주세요 ^^*
잘 사용하시구요14. chance
'08.1.8 1:31 PM작년부터 아이팟이 너무 사고싶었는데 오늘 제 맘에 불을 당기셨습니다.
이제 터치로 방향전환하여 wishlist로 담아둘께요.15. 롤리팝
'08.1.8 6:30 PM혹시라도 제게 뽐뿌질을 당하시는 분이 나올까봐 한줄 덧붙여 둡니다.
집에 인터넷공유기 있어야 하는건 기본인것은 아시리라 믿습니다.
이글을 쓸때까지만해도 세팅하는 재미에 빠져서 충분한 사용은 하지 못했는데..........오늘 하루
종일 밖에서 다녀본 결과 무선인터넷이 접속되는곳은 역시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wi-fi기능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시는 분들은 고려하시고.....
그리고 가장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배터리 지속시간 정말로 섭섭하네요........
전 일체 이런 기기에 악세서리 안사는 사람인데 얘는 돈주고 케이스나 충전기등의 악세사리를 좀 사야할듯 합니다.
YouTube에 어떤 사람이 한손에 샘~성, 한손에 아이팟터치를 들고 열심히 아주 자세히 비교한 비디오클립을 시리즈로 올려놨던데 저처럼 p2와 터치사이에서 고민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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