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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제가 애용하는 주방용품들(댓글 달기 놀이(?)해보아요.^^)

| 조회수 : 12,250 | 추천수 : 76
작성일 : 2007-12-29 17:37:43
82님들 안녕하세요?

그래도 약간은 여유가 있는 주말 저녁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요?

어느새 2007년도 막바지로 향하고 있네요....

흔한 말로 '다사다난'했던 올한해, 보내는 기분들은 어떠신지....

전 뭐, 시원 섭섭, 홀가분 그렇네요...

그나저나 글 올린 이유는 심심(?)해서 82님들께 댓글 달기 놀이에 참여 좀 해보시라구요...(절대 강요 아님...^^)

왜 있잖아요...
부엌에서 주로 쓰는 주방 용품(그릇 포함)들중 값은 아주 착하지만 꼭 필요해서 오래된 거라도 버리지 못하고
늘 애용하면서 아끼는 것들 말이이어요...

제게도 몇가지 있더라구요...

82님들도 그런거 있으시면 댓글 한 줄씩 달아주시어요...

참, 사진 설명이 빠졌네요.^^;;;

위쪽 사진부터...

왼쪽은 지금은 없어진 강남역앞 인테리어 소품 매장에서 구입한 종지(맞나?) 가격이 1,000원 정도였던것 같은데
맛간장 낼때 항상 사용합니다.

가운데는 풀무원 두부 사면서 공짜로 얻은 작은 접시, 계란 프라이나 베이컨 등을 구워 아이들 줄때 늘 사용하구요...

오른쪽은 아침 생식에 들어있는 쉐이크인데, 지금은 아침 생식 대신 저지방 우유에 석류 홍초 섞어서 마시는 용도로 매일 출근때 마다 사용합니다.

아래쪽 사진은...

왼쪽의 그림이 잘 안보이시겠지만 멜라민 쟁반,  2,000원 정도 주고 강남 신세계 지하에서 구입한 건데 차를 마시거나 간식거리 먹을때 늘 씁니다.

그리고 그 위에 놓인것들 역시 제 애용품인데, 다시 왼쪽부터 고속 터미널 1000원숍에서 고른 집게, 삼겹살이나 고구마 구울때 항상 쓰구요...

가운데 밥주걱, 이건 일본 1000엔숍에서 산건데 역시 매일 밥풀때 잘 쓰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멜라민 수저(라구해야하나?)뭘 볶거나 끓이거나 할때 항상 씁니다.(무늬가 흐려진거 보이실라나?)

마지막으로 오른쪽 나무 주걱은 제 기억에 좌석버스 타고 가다가 세트로 산 것 같은데, 김치 볶음밥할때 꼭 씁니다.

그러고 보니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한 주방 애용품들이 꽤 많이 있네요...
가격이 착하다 못해 공짜인 것들도요....
예를 들면 맥심 커피 사고 받은 컵걸이(십년도 더 지났지만 버릴 수가 없네요.)랑 야쿠르트 아줌마에게 받은
물빠지는 컵(그릇)받침대
또 중국 갔을때 사온 엄청 단단한 나무 젓가락들(튀김용, 반찬 덜어 담을때는 물론 식사할때도...)
2,000원 주고 산 깔때기(맛간장 등을 다른 병으로 옮길때 주로 사용하지요...)등등
찾아보니 넘넘 많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이상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7.12.29 9:38 PM

    이런 재미난 놀이를~~ ㅎㅎㅎ

    저는 고양이냄비받침과 곰돌이 컵요. ^^
    대학교때 자취시작하던 십년전.. 학교앞에서 구입한 천원짜리 고양이받침은 스텐이라 이놈이 닳지도않더라구요.
    곰돌이컵은 한개 오백원짜리를 3개샀는데, 깨지지도 않고.. 너무 잘쓰고있어용.

  • 2. 민무늬
    '07.12.30 1:19 AM

    풀무원접시 울집에는 3개가 개인접시용이나 김치접시로 자주 쓰이고요. 아래의 멜라민수저 저도 그림이 많이 닳았답니다. 웬지 반갑네요.

  • 3. 신갈댁
    '07.12.30 2:25 AM

    저 풀무원접시 우리집에도 있어요.저도 애용하는 접시에요..ㅋㅋㅋ 딸네미랑 둘이 밥먹을 일이 많다보니 딱 저만한 사이즈의 접시가 제일 유용하더라고요.

  • 4. 곰부릭
    '07.12.30 2:49 AM

    풀무원 두부에 붙어나오는 파카글라스 납작하고 둥근 반찬그릇~ 두부사면서 몇개 사모아서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납작해서 냉장고에 차곡차곡 쌓어넣기 편하고 믿을수 있는 파카글라스유리라서 맘편히 쓸수있어 좋네요~

  • 5. 요술공주
    '07.12.30 3:49 PM

    우와 저랑 똑같은 수저를 ....방갑네요...

  • 6. 그냥
    '07.12.30 8:52 PM

    풀무원 접시보고 막 웃었습니다. 전 6개 세트 만들었잖아요.^^
    그냥 잘 썼는데 12개 세트로 만들어 볼까 하던중에 중국제라고 써 있는것 보고 정을 딱 끊었어요.

  • 7. cherry22
    '07.12.31 8:07 AM

    역쉬 알뜰한 82님들이시라 아무리 착한 가격이라도 돈주고 구입한 것보다 공짜를 선호(?)하시네요.^^
    글구 풀무원 사은품들이 대세네요...
    전 중국제라도 많이만 있으면 좋겠어요...(6개세트 만드신 그냥님, 존경합니다.^^)

  • 8. 바쁜그녀
    '07.12.31 10:12 AM

    풀무원 접시..왜 제 눈엔 저게 안띄었을까요..ㅎㅎ

    저두 하나 있어요..

    천원짜리 알뜰주걱이요~ 그땐 살림을 잘 몰라서 다이소 갔을때 샀었는데..

    작아서 지금도 넘 잘쓰인답니다~

    지금은 이제 3년차가 넘어서.. 실리콘 주걱 가격도 제법하는게 있지만..

    그렇게 작은건 없어서 아주 유용하답니다^^

  • 9. 미서
    '07.12.31 12:56 PM

    진공포장기여,
    진공포장보다는 공산품 먹고남은 거 다시 밀봉하는데 요긴해요,
    신랑도 만두나 과자 먹고서 남은거 삐익...하고 눌러놓구..젤 잘 쓰는 주방 가전 중 하나여

  • 10. 로마네꽁치
    '07.12.31 2:58 PM

    저는 보노콘스프 사면서 받은 머그컵이요.
    깊지않고 넓적한게 손잡이가 있어서 소스나 양념장 만들때 편해요.

  • 11. 내추럴
    '08.1.2 2:20 PM

    중국산 대나무 조리기들..정말 좋아요. 꺼림칙해서 사자마자 끓는 물에 푹푹 삶아 말렷던게 벌써
    햇수로 4년째네요. 스텐그릇에는 물론이구 마블코팅된 팬에두 맘 놓구 쓰다보니 볶음스푼경우는 많이 닳았어요.
    그리고 일본 생활용품 2000원짜리 거품걷는 납작한 뜰채망..뭐든지 찌꺼기 걸르는데 그만이죠. 에그커터기..계란 장조림이나 샌드위치용 계란커팅할때 진짜 고맙구요.
    돈까스용 미니깨절구..저는 깨볶아놓구 그때그때 갈아서 쓰거든요.
    스텐 미니집게두개..나물 데쳐 건질때,육류 찜요리 덜어낼때,면종류 덜때등..좋아요.
    지름 22센티짜리 스텐그물망..국수삶아 건져 헹구고 잘잘한 재료 씻어 건져놓고요.
    제가 늘 쓰며 고마와하는 도구들입니다.

  • 12. 채은엄마
    '08.1.2 8:00 PM

    g좋은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g

  • 13. 지나엄마
    '08.1.3 2:35 PM

    ㅎㅎㅎ 안보이던 사진이 보이니깐 속이 다 시원해지는것 같아요...

  • 14. 혀니
    '08.1.3 11:47 PM

    저도 풀무원 접시 애용하구 있어요...다른 접시 많아도 왜꼭 그접시 갖다 쓰는지...
    사진의 저 접시 말고 좀더 옴방한 걸로도 세장 있는데...걔들도 잘 쓰죠..ㅋㅋ
    전 머그컵 음..한 12년 줄창 쓰는 아이 하나 있네요...겉의 글자도 다 지워지려구 하는 놈...
    이젠 좀 고이 모셔야 할 거 같아서 가끔만 쓰고 있어요..
    얼마전에 운명하신 감자껍질 깍는 칼? 신혼때 신장개업집에서 나눠줬던 걸로 기억하는데...10년을 내리 썼더니...작년에 운명하시더군요...ㅜ.ㅜ 새로 손에 쥔 애는 넘 아직 길이 덜들어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 15. 해피
    '08.1.4 5:42 PM

    ㅋㅋ 저도 풀무원 두부에 붙은 파카글라스... 2개 가지고 있어요.
    더 못받은게 아쉽다는 ^^ 얇팍하고 해서 반찬 담아놓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또 나오면 좋겠어요... 초보 새댁 살림 장만하게 ^^

    결혼한지 2달 남짓 된 새댁이고 신혼집에 아직 못들어가서
    살림을 제대로 못펴고? 있어요.
    저도 슬..애착가는 살림살이들이 생기겠죠? 나중에 살림 세팅되면
    사진 함 올려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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