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올" 오리털 파카 소매, 깃 찌든 때가 쏙 빠지네요 ^^;

[복동엄마]

늘 눈팅만 하다 몇년만에 나름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봅니다.
얼마전 우리 꼬맹이가 친구아들로 부터 노란색 오리털 파카를 물려받았어요.
따뜻하고 가벼워 어린이집 갈때 자주 입히고 싶은데 색깔이 색깔인지라 두어번만 입어도 소매며 여밈부가 새까매지더라구요.
근데 소매의 새까만때는 솔로 문질러도 잘 지워지지 않고 옷감만 상하는 것 같아 이런저런 궁리를 하던중 욕실의 "오*타월"(홈쇼핑에서 줄기차게 선전하던) 이 눈에 띄었어요.
혹시나하며 "오*타월"를 물에 적신후 세수비누를 묻혀 찌든 때 부분에 문질렀더니 때가 쏙 빠지지않겠어요! 이에 탄력 받아 버리자니 아까웠던 오래된 남편 파카(하늘색)의 깃과 소매에도 해봤더니 역시 때가 쏙 빠지네요.
파카의 찌든 때 제거에 별 해법이 없으셨던 분은 한번 해보세요.

(나름의 살림법(?)을 고수님들 앞에 적자니 좀 쑥스럽네요^^;)

[물망초]

소중한 정보 고맙습니다.

[철이댁]

아~저도 소매끝 때가 안져서 고민인 파카있어요.
낼 당장 해봐야 겠어요. 감사~

[미조]

저두 그런 잠바 있는데..오*타월이 없네요 ^^;;
우째..늘 장만하고 싶었는데 이걸 핑계로 지를까봐요~~

[미사랑]

어머 전 그거 버렸는데...

[애플민트]

정확한 이름이 뭐에요? 알려주세요.... 저희 신랑 트렌치코트 깃이 기름에 쩔었는데 ㅠㅠ (심한 지성피부라서) 지워질까요? 깃땜에 드라이 맡기기 너무 아깝거든요. (두어번만 입으면 기름이 끼니....)

[duddle]

세탁소에 맡겨도 오리털은 손빨래하고 말릴 때만 건조기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서 건조시 골고루 잘만 두드려주면서 말리면 똑같대요.

[열쩡]

전에 엔지니어님이 말씀해주신 방법 괜찮아요
양파망 안에 빨래 비누를 넣고 쓰는데
그 양파망으로 문지르면
잘 지워져요

[복동엄마]

미조님
"오*타월"="*션타월" 입니다.^^ 초록색 "이태리타올"을 써볼까 했는데 그건 너무 거칠어서 옷감이 상할 것같아 참았습니다.
그리고 애플민트님, 오리털 파카 2개에 시도한것이 전부라 트렌치 코트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또 오리털 파카건조는 예전에 어디선가(이곳인지도 모르겠네요) 건조기에 깨끗한 운동화와 함께 넣어 말리면 털이 뭉치지않고 보송보송해진다고 본 것같아요. 하지만 오리털 파카와 운동화 세탁 시기가 맞지않아 아직 실행해보지 못했어요. 이담에 한번 해보고 보고올릴께요^^

[복동엄마]

어머 미조님이 타월명을 물으신게 아니네요 제가 착각했어요. 애플민트 님께 답글 드린다는게 그만... 죄송해요.

[이파리]

아이쿠나~ 고맙습니다(__)
소매 부분땜에 속 썪던 사람입니다.

복동엄마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na123]

복동 어머니, 오리털제품을 건조기에서 건조시킬때는 아기들 운동화 또는 테니스공 2-3개를 같이 넣어서 건조시키면 털이 부숭부숭 살아납니다.

[할매]

실습할께요

[착한mom^^]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오리털 소매와 깃 찌든때 때문에
늘 못마땅 했었는데 좋은정보 얻고 갑니당~~~

[달콩]

복동엄마님 글 보자마자 애들 잠바에 찌든 소매에 문질렀더니 왠만큼 때가 잘 빠져요 ㅎㅎ
82님들은 머리 좋은 분들이 넘 많으셔서 도움받을때가 많아요 ^^
복동엄마님 감사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피노키오]

저도 해봐야되겠네요.
오리털파카 소매에 때가 잘타 아주 골치였는데....
좋은 정보 감사해요

[ubanio]

항상 치솔이나 솔로 문잘렀는데...
오*타올이 비싼이유가 있네요.
82cook의 좋은 정보 항상 고맙습니다.

[가을햇살]

이글 보다가 생각난건데 아크릴사 수세미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크릴사 로 목욕타월 뜨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거의 같은 기능인데 목욕할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