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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지름 고찰-다시 구매한다면

| 조회수 : 26,267 | 추천수 : 15
작성일 : 2012-03-28 16:17:39

 

 

82 입문의 부록 --- 지름신 영접

참고 참는다고 생각했는데 …… 가늘고 길게 꾸준히 지르고 있었군요 . 

 

글을 작성하다 보니 저절로 말투가 …--;;;;;

감안하고 봐주세요 . 

 

 

1. 브리카

 

커피 추출하는 모카포트

좋은 점 : 가장 저렴하고 맛있고 자리 차지 안함

나쁜 점 : 설거지가 귀찮음 . 한 잔 더 마시고 싶을 때 대략 난감해짐. 

 

1 의 개선책


전자동 커피머신

좋은 점 : 편함 . 우유거품도 됨 .

나쁜 점 : 커피 음용 횟수가 현저히 증가 . 2 년간 동일 원두 소비 . 모카포트보다 돈이 좀 들었음 . 

 

1 을 다시 구매한다면

그냥 이대로 쭉 ~

 

2. 다리미

엄마께서 사주신 일반 스팀 다리미

좋은 점 : 무선

나쁜 점 : 그 외 모든 것 

 

2 의 개선책


은성스팀다리미

좋은 점 : 편함 . 성능 불만 없음 .

나쁜 점 : 자리 차지를 많이 함 . 밉게 생겼음 . 비쌈 . 

 

2 를 다시 구매한다면

조그맣고 저렴한 스팀 전용 다리미 

 

3. 후라이팬

엄마께서 주신 네모난 흔한 사이즈 후라이팬

좋은 점 : 두루두루 쓰이는 사이즈 . 사각이라 계란말이할 때 좀 편함 .

나쁜 점 : 코팅이 벗겨졌음 . 계란말이가 빈티나게 나옴 . 

 

3 의 개선책

무쇠나라 계란말이팬

좋은 점 : 계란말이가 육감적으로 나옴 . 짜짜로니 끓여서 볶기 딱 좋음 . 떡볶이 1 인분용 .

나쁜 점 : 무쇠라 관리가 좀 귀찮음 . 김치부침개 부쳐서 양껏 먹으려면 다리 아플 지경임 . 

 

3 을 다시 구매한다면

엄마한테서 적당 사이즈 코팅팬 하나 추가로 업어오기로 했음 .

사이즈별로 나오는 이유가 있었음 . 

 

4. 미니 가습기


정말 여러 개 사서 다 실패

좋은 점 : 자동차 안의 건조함 해결

나쁜 점 : 일회용인듯 ... 

 

4 의 개선책

평소에 물 많이 마시자 . 

 

4 를 다시 구매한다면

절대 , 네버 

 

5. 보온도시락


아마도 조지루시꺼 .

좋은 점 : 예쁘다 .

나쁜 점 : 대신 싸 줄 사람 없으면 ...... 

 

5 의 개선책

점심은 적당히 사 먹고 , 집에서나 잘 챙겨먹자 . 

 

5 를 다시 구매한다면

구매 전 우렁각시 영접 필수 

 

6. 전자사전


공부 좀 해보겠다고 …

좋은 점 : 종이사전보다 편하다 ? 휴대가 간편하다 .

나쁜 점 : 종이사전이 있는 상태에서 가격을 상쇄할 정도로 편하지는 않다 . 은근 무겁다 . 

 

7 의 개선책

전자사전을 안들고 다닌다 . 

 

7 을 다시 구매한다면

스마트폰 사전어플 구입 

 

8. 넷북

도서관에서 쓰겠다고 구입

좋은 점 : 저렴하다

나쁜 점 : 넷북은 무죄 … 도서관을 가지 않은 나는 유죄 …… 

 

8 의 개선책

식탁 위에 놓고 82 전용 

 

8 을 다시 구입한다면

아이패드를 … -_-;; 

 

9. 약탕기


언니한테서 얻은 약탕기

좋은 점 : 한방차를 따끈하게 제대로 우려서 마실 수 있다 .

나쁜 점 : 계절상품이다 . 

 

9 의 개선책

계절에라도 써 주려고 노력한다 . 

 

9 를 다시 구입한다면

얻었기에 망정이지 , 좋은 한방차를 그냥 사서 마신다 . 

 

10. 로봇청소기


물걸레 기능 있는 것으로 거금 들여 장만

좋은 점 : 알아서 청소 . 퇴근 후 집 찾아 들어가 있는 것 보면 기특함 .

나쁜 점 : 로봇 시중이 귀찮음 . 머리카락은 흡입 못하고 달고 다님 . 바닥의 물건 치우기도 번거로움 . 간혹 멋대로 멈춰져 있음 . 

 

10 의 개선책

주말에 몰아서 청소하지 말고 하루에 방 하나씩 청소하자고 다짐 또 다짐 .

바닥 정리 필요 없는 방에 집중적으로 사용 .

그 외의 공간은 로봇에 딸린 핸디형 진공청소기로 빗자루질 하듯이 청소하고 밀대 걸레 사용 . 

 

10 을 다시 구입한다면

성능 조금 더 괜찮은 핸디형 무선 진공청소기 + @

@ 는 아직 결정 못내렸음 . 무선 스팀 청소기가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 중 . 

 

11. 이름 모름


문 닫힘 방지용

좋은 점 : 착한 가격 . 기능에 충실 . 문 밑과 문 옆에 모두 사용 가능 .

나쁜 점 : 이쁘지는 않음 . 

 

11 의 개선책

배송료와 집의 문 구조상 이게 최선임 . 

 

11 을 다시 구입한다면

그럴 일 없음 . 죽을 때까지 쓸 수 있을 것임 . 

 

12. 6 인용 전기압력 밥솥

현미밥 해먹겠다고 샀음 .

좋은 점 : 밥이 맛있게 됨

나쁜 점 : 1 인분만 필요한 나에겐 밥양이 많음 . 그릇 크기에 양을 맞추는 본능이 강한 내 탓임 . 

 

12 의 개선책


가장 작은 장수곱돌솥

좋은 점 : 한 번 밥해서 두 끼 먹기 좋음 . 무쇠처럼 관리할 필요 없어 좋음 .

나쁜 점 : 무거움 . 냄비밥 취사법 학습 필수 . 

 

12 를 다시 구입한다면

돌이 뽀사지는 것도 아니니 새것 구입의 날은 요원하지만 , 받침대와 집게는 구입할 필요 없음.

르쿠르제처럼 좀 예쁜 1 인용 솥이 있으면 좋겠음 . 

 

13. 냄비 셋트

엄마께서 주신 것

좋은 점 : 유리라 다 보임 .

나쁜 점 : 잘 눌어붙음 . 셋트 중 가장 작은 사이즈만 쓰게 됨 . 그래도 음식 하다보면 점점 양이 많아져 넘치려고 함 . 잔탕 (?) 처리가 힘듦 . 

 

13 의 개선책


인월요업 가장 작은 뚝배기

아무리 그릇에 넘쳐나게 해도 한 끼 분량이라고 박박 우기며 먹을 수 있음 . 

 

13 을 다시 구입한다면

한끼용 주방기구가 다양해지는 그 날을 기다린다 !! 

 

14. 몇 인치인지 모르는 대우 비디오 겸용 뚱뚱이 텔레비전

13 년을 사용

좋은 점 : 성능에 불만 없음 .

나쁜 점 : 텔레비전과의 거리가 멀어지면 자막이 안보임 . 텔레비전에 비해 집이 넒은 거라고 일단 우겨 봄 . 

 

14 의 개선책

드 . 디 . 어 . 운명하셨음 . 고맙게도 부품 없다 함 .


빔프로젝터를 사서 미드의 세계에 입문했음 . 밤이면 밤마다 영화관임 . 

 

14 를 다시 구입한다면

텔레비전 안테나선과 연결되는 빔프로젝터를 사겠음 . 

 

15. 항아리


인월요업 물동이. 매실항아리로 사용.

좋은 점 : 매실 한 병씩 따르기 좋음 .

나쁜 점 : 나무도 아닌 것이 한 번 자리 잡으면 옮기는 것은 포기해야 함 . 

 

15 의 개선책

딱히 다른 자리도 없음 . 

 

15 를 다시 구입한다면

똑 같은 것으로 하나 더 살까 고민 중

 

16. 이즈미 슬라이서


전동채칼

좋은 점 : 모르겠음

나쁜 점 : 남 주기도 미안해 캄캄한 밤에 조용히 들고 나가 버렸음.

 

1 6의 개선점

칼질을 연습하자

 

16을 다시 구입한다면

고수는 칼 하나로도 다 한다!

 

17. 진공포장기


좋은 점 : 진공 포장됨.

나쁜 점 : 일 년에 다섯 손가락 안쪽으로 사용함. 사은품 진공 포장비닐이 다 소진되면, 비닐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할 것 같음. 

 

1 7의 개선책

냉동실 정리는 일회용 비닐이 최고. 

 

17을 다시 구입한다면

지퍼락으로.

 

 

 

 

이것만 질렀을 리가 없는데..... 

 

 

 

 

역시 이것만 질렀을 리가 없었습니다.

퇴근 후 집안을 둘러보니

이것저것 나오는군요. 

 

 

18. 티망?

차를 마시고 찌꺼기를 잘 버리는 것이 힘들어서.

좋은 점 : 예쁜 디자인 많음.

나쁜 점 : 티망 안에 티 넣고 꺼내는 것도 일임. 녹슬어 버렸음.

 

18의 개선책 1

보덤 유리 티포트+유리 워머

좋은 점 : 예쁨. 티팟 용량이 넉넉해 찻물 보충하러 왔다갈다 할 일이 줄었음.

나쁜 점 : 계속 따뜻하게 마시려면 초를 사야함. 그런데 초를 산 후 워머가 깨졌음. 초만 덩그라니... 티팟의 차 거름망이 고장나서 티팟의 뚜껑이 고정이 안됨. 보덤 뭥미? 가격도 썩 착하지는 않은 주제에.

 

18의 개선책 2

 
1인용 티팟 + 텀블러(보온병 대용)

좋은 점 :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 차가 과도하게 우러날 틈이 없음. 잔이 작아 완샷의 기쁨. 늘 적당한 온도의 음용 가능.

나쁜 점 : 차를 따를 때 주전자 부리에서 찻물이 좀 흐름.

 

18을 다시 구입한다면

조금씩 흘리는 찻물에 대범해지고자 마인드 컨트롤 중.

개선책 2를 깔별로 갖춰볼까 생각 중.

각자 다른 티팟 세트로 마시면 왠지 집이 카페같을 것 같은 환상에 시달리고 있음.

 

19. 와인마개

한 때 와인을 마셨던 적이 있어 구입했으나, 요즘은 가내 양조장 개업으로 매실주 마시느라 바쁨.

 

19의 개선책


와인병 재활용 + 와인마개 재활용.

 

19를 다시 구입한다면

안그래도 이미 와인 마개가 4개임. 이젠 와인을 달라......

 

20. 이와츄

 
82덕에 지른......

좋은 점 : 예쁘다.

나쁜 점 : 샤브샤브 해 먹은 적 없다. 스테이크 해 먹은 적 없다. 

 

20의 개선책

샤브샤브 대신 웍 대용 볶음팬으로 사용. 괜츈함.

호기심에 스테이크 대신 계란후라이 해 봄. 괜츈함.

스테이크 집게는 저~ 위에 생강주 배경으로 사용 중.

 

20을 다시 구입한다면

샤브샤브나 스테이크는 집에서 먹는 음식이 아니다.

 

21. 뽑기세트

내가 뭘 지를지 나도 모름.

좋은 점 : 꽝이었던 섭섭한 추억이 방울방울.

나쁜 점 : 설탕 과다 섭취. 은근 난이도 높음. 내가 만들어 내가 찍어도 역시나 꽝. 역시 되는 놈은 하늘이 내는 것임.

 

21의 개선책


계란말이 전용 뒤집개로 사용 중. 매우 편리함.

 

21을 다시 구입한다면

이번에는 달고나로!

 

22. 흡착식 빨래판


매일 조금씩 조물조물 해보겠다고 구입.

좋은 점 : 공간을 차지하지 않음.

나쁜 점 : 손빨래를 통 안할 뿐......

 

22의 개선책

반식욕 할 때 욕조 바닥에 붙이고 그 위에 앉아서 하면 미끄러지지 않아 매우 편리함

 

22를 다시 구입한다면

반식욕 자세를 가다듬어 기대지 않고 정자세로 앉아서 하겠음

 

23. 이름 모름

  
좌부터 1,2,3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남.

좋은 점 : 1. 현관 거울에 부착해 장바구니와 우산을 걸어둠. 우산 꽂이 구입 필요 없어짐.

            2. 욕실 벽에 부착해 각종 목용용품을 걸어 둠. 물 잘 빠짐. 

            3. 욕실 벽에 부착해 쓰레기통으로 사용. 바닥 청소시 걸리는 게 없어서 편함.
나쁜 점 : 가끔 퍽 소리가 나면 1~3 중 하나가 떨어진 것임.

 

23의 개선책

침 발라 다시 붙인다.

 

23을 다시 구매한다면

자게에서 유행하는 오일풀링(?)으로 침 생성 촉진.

 

24. 변기청소용


좋은 점 : 깔끔함

나쁜 점 : 가격이 썩 착하지는 않음. 손잡이가 먼저 고장나 버림.

 

24의 개선책

손잡이 고장나도 기능 수행 가능하므로 그대로 사용.

 

24를 다시 구입한다면

최저가 구매 도전!

 

25. 기모고무장갑


방금 막 도착한 따끈한 신상

좋은 점 : 2100원에 샀음. L사이즈이나 크지 않음.

나쁜 점 : 냄새 심함. 상품 설명에는 없었으나 중국산임.

 

25의 개선책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방치해두겠음.

 

25를 다시 구입한다면

며칠 방치해보고 나서 결정하겠음.

 

26. 초음파 미용기기


스트레스성 여드름이 극에 달했을 때였고

하필 김희선이 드라마에서 이런 류의 제품을 사용해서 유행하던 시기였었음.

왜 난 이런 것만 운대를 타고나는 것임?

좋은 점 : 심리적 위안을 줌.

나쁜 점 : 착하지 않은 가격. 기계를 놀리는 인간이 잘못임.

 

26의 개선책

잘 보관하고 있음.

 

26을 다시 구입한다면

피부관리실 추천.

 

27. 칼갈이


칼이 안들어서 구입. 봉형 칼갈이 있었으나 난이도 높아 포기.

좋은 점 : 잘 갈림. 적당한 가격. 난이도 하.

나쁜 점 : 모르겠음.

 

27의 개선책

쓰고 열심히 말려서 보관하고 있음.

 

27을 다시 구입한다면

숯돌을 살까 고민도 했었으나, 날 세우는 것에 일가견있는 사람이 그냥 이거 사라해서 샀음.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김.

 

28. 그루프

가늘고 힘 없는 머리카락 힘 좀 받으라고 구입.

좋은 점 : 머리가 상하지 않음. 성공하면 예쁜 컬이 나옴.

나쁜 점 : 말다가 팔 떨어지는 줄 알았음. 머리를 만 상태에서는 좌뒹굴 우뒹굴이 불가함. 

 

28의 개선책

 
수면 구르프?

스폰지로 되어있어 말고 자면 됨.

좋은 점 : 폭신폭신함.

나쁜 점 : 이거라고 팔 안떨어지는 것 아님. 성공 확률 지극히 희박. 예쁜 컬이 안나오는 것은 나의 솜씨 없음임.

 

28을 다시 구입한다면

그냥 머리 묶고 다니고 있음.

 

29. 찜질기?

수시로 찜질을 해주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구입.

좋은 점 : 따뜻함. 하고 나면 편안해짐.

나쁜 점 : 큰냄비에 물을 끓여 데워 사용. 적정온도 유지시간보다 뜨겁거나 찬 시간이 더 많음. 건조시키기도 신경쓰임.

 

29의 개선책

적외선 치료기


좋은 점 : 따뜻함. 하고 나면 편안해짐.

나쁜 점 : 가격이 만만치 않음. 전기요금이 걱정됨. 누워있기 지루함. 예쁘지 않음.

 

29를 다시 구입한다면

일단 108배를 해보자. 

 

30. 드뎌 도전 30! -- 브이볼

30 고지를 찍으니 사진 찍기도 귀찮음.

좋은 점 : 이런거는 꾸준히 한 일년 써봐야 아는 것임. a/s 받은 후 리듬이 깨져 사용 안한 지 꽤 되었음. 회사는 애절함.

나쁜 점 : 착하지 않은 가격. 

 

30의 개선책

침대 옆에 두고 자기 전에 한 번씩 하기로 결심만 한 상태임. 

 

30을 다시 구입한다면

일단 일년 개근으로 사용해보고 결정하겠음. 

 

 

 

 

 

 

옷도 여러 번 사고 실패도 하고 해야 잘 고르게 되고

여러 스타일의 옷을 입어봐야 나를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을 알 수 있듯이

살림도 그런 것 같습니다.  

 

처 음에는 의욕 과잉으로

혹은 아름다운 화면 뒤에 숨겨진 노동을 볼 수 없는 안목의 일천함으로 좋아보여서 구입을 했지만

점차적으로 물건의 문제가 아니라

내 자신을 내가 너무 몰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가격대의 여러 물건들 중에서

내게 꼭 맞는 물건을 고르기 위해서는 주제파악을 해야 했던 겁니다.ㅎㅎ  

 

아마 앞으로도 계속 지를겁니다.

질러봐야 내게 맞는 물건을 더 잘 찾을 수 있게 될테니까요.  

 

그러니까

지름은 정당한 겁니다. 

 

 

 

 

1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mega
    '12.3.28 4:27 PM

    잼있게 잘 봤습니다.
    근데 그 항아리 불에 가열하는건가요?
    용도가 뭐에요?

  • 옹기종기
    '12.3.28 4:31 PM

    항아리 씼어서 말리는 거예요.^^

  • 2. 나무숲속
    '12.3.28 4:37 PM

    재밌게 봤어요. 저도 항아리가 눈에 확 띄더라고요. 어머 신기하다 이러고 봤어요 ㅎㅎ 저도 정리해보면 사진이 줄줄이 나올텐데 그것마저 정리해보기 싫은 이 귀차니즘.... 아님 모른척 하기 인가봐요. ㅎ

  • 옹기종기
    '12.3.28 9:00 PM

    모른척하기가 정말 유용한 삶의 지혜라고 생각해요.ㅎㅎㅎ

  • 3. 대전아줌마
    '12.3.28 4:56 PM

    12 개선을 위해 3인용 전기압력밥솥을 추천드려요..^^ 전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좀 비싸다는거..ㅡㅡ; 20만원 초반때..ㅎㄷㄷㄷㄷ

  • 옹기종기
    '12.3.28 9:01 PM

    네^^ 다음에 돌솥이 쪼개지면...그런데 정말 가격이 ㅎㄷㄷ 하네요.

  • 4. 대전아줌마
    '12.3.28 4:59 PM

    ㅋㅋ 완전공감 몇개 되네요..특히나 전자사전과 넷북..ㅡㅡ;;

  • 옹기종기
    '12.3.28 9:01 PM

    죄다 가격이 좀 되는 것들이군요. 흑흑흑

  • 5. 치로
    '12.3.28 5:05 PM

    ㅎㅎ 전 무쇠나라 라고 써있는거보고 미친여자처럼 웃었어요. ㅎㅎ

  • 옹기종기
    '12.3.28 9:02 PM

    무쇠나라에서 사진을 퍼 와서...^^;;;;

  • 6. 화창한토요일
    '12.3.28 5:07 PM

    정말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네요..^^

    명언도 접수....고수는 칼 하나로도 다 한다!..

  • 옹기종기
    '12.3.28 9:02 PM

    고수가 되는 길을 멀고도 험합니다. ㅠㅠ

  • 7. 청크
    '12.3.28 5:30 PM

    ㅋㅋㅋㅋㅋ 웃으면서 봤어요^^ 재밌어요

  • 옹기종기
    '12.3.28 9:02 PM

    캄사합니다!!

  • 8. 꿈꾸고있나요
    '12.3.28 5:46 PM

    와~ 재미있어요...
    1번 브리카? 이름 처음 알았네요. 에소프레소커피랑 이거 얻었는데, 가스렌지에 얹지못해서(삼발이 사야됨) 아직 사용못해봤어요.ㅋㅋ 사용방법도 몰라요.ㅎㅎ 가르쳐주세요.

  • 옹기종기
    '12.3.28 9:07 PM

    혹시 석쇠망 같은 것 있으면 그거 가스렌지 위에 걸치고 올리시면 되요.
    http://www.caffemuseo.co.kr/index.asp
    여기에서 검색창에 "브리카"를 입력하면 상품이 나와요. 상품 상세설명에 사용법 나옵니다.
    바로 링크를 걸려고 했는데 자꾸 에러가 나서요. ^^;;;;

  • 9. 커다란무
    '12.3.28 6:34 PM

    이즈미 슬라이서....보고 완전 웃었어요^^

    로봇청소기...딱 한번 개봉해서 되나 안되나 확인하곤
    여태 창고 어딘가에 박스와 함께 있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옹기종기
    '12.3.28 9:16 PM

    웃음을 드렸다니 부끄럽지만 뿌듯하기도 한 이 야릇한 감정의 정체는 뭘까요.ㅎㅎㅎ

  • 10. 엄마딸
    '12.3.28 7:15 PM

    아...공감하면서 읽었어요. 너무 재미 있게 글 쓰셔서 잘 봤습니다^^

  • 옹기종기
    '12.3.28 9:16 PM

    공감해주시는 분이 계서서 외롭지 않아요....ㅋㅋ

  • 11. remy
    '12.3.28 8:38 PM

    샀으면 완전 님과 똑같이 썼을거 같아요...ㅋㅋㅋ

    브리카는... 하루 한번만 씻어요...-.-;;
    재탕때는 그냥 중간에 거름망에 커피만 바꿔 넣고 윗통(!)은 안씻고 쓴다는....
    윗통은 저녁때 물 부어놓고 잠시후 휘리릭 물에 헹구고는 걸어놓고
    중간 거름망 씻고 아래 통(!)은 그냥 채반에 엎어서 물기만 빼주고...

    한달에 한두번 윗통이 커피 찌거기에 얼룩이 생기면 뜨건물과 행주로 뻑뻑.... 그리고 땡~!!!

    음핫핫~~

  • 옹기종기
    '12.3.28 9:18 PM

    ㅎㅎㅎㅎㅎㅎ
    저는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혹시 전자동을 지르기 위한 "모른척하기"는 아니었나 스스로를 의심해봅니다. ( '')

  • 12. 교코
    '12.3.28 8:45 PM

    님 글솜씨도 좋으시고 구성도 센스 만점... 지름신경향 나와 비슷... 넘 재미나게 읽었어요

  • 옹기종기
    '12.3.28 9:25 PM

    쿄코님, 그렇다면 우리 서로 지르고 싶을 것이 있을 때 공구해서 한달씩 체험이라도.....ㅋㅋㅋ

  • 13. pearl
    '12.3.28 8:59 PM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저도 뭐 올릴거 없나 살펴보게 되네요.

  • 옹기종기
    '12.3.28 9:27 PM

    오홋! pearl님의 글을 기다리겠습니다~ ^^

  • 14. 봄(수세미)
    '12.3.28 9:31 PM

    ㅎㅎㅎㅎㅎㅎ 정말 재미있으십니다요~^^
    도시락과 이와츄 전골..킥킥대면서 읽었어요.
    도시락은 보온이 잘 되는지요?
    점심때..따뜻하던가요?

    계란말이 뒤집게..갖고싶당^^

  • 옹기종기
    '12.3.28 10:38 PM

    수세미 참 예뻐서 한참 봤었어요. ^^

    도시락 보온 괜찮아요.
    겨울에 점심 때 따뜻했어요.

    계란말이 뒤집게는...뽑기 세트일 때는 천한 신분이었으나 신분 급상승했어요.ㅎㅎ
    뽑기 세트 강추요!

  • 15. 이성희
    '12.3.28 9:44 PM

    거금주고 선물한 로봇청소기..... 받은분은 잘 쓰고 계실런지?????

    그루프 완전 공감해요 ^^

  • 옹기종기
    '12.3.28 10:39 PM

    그분은 저와는 다르실 거예요.
    저도 오늘도 한 번 썼어요. ^^

    저만 그루프 포기한 것이 아니었군요. 동지의식 느껴집니다.ㅎㅎ

  • 16. 다몬
    '12.3.28 9:53 PM

    음핳하하하하
    귀엽고 사랑스런 처자네요 ^&~

  • 옹기종기
    '12.3.28 10:48 PM

    멋진 주방의 주인이시군요.
    제가 침 흘리고 보고 있었는데...
    주방 어딘가에 제 침자국 남아 있지 싶은데요. ^^;;;

    음홧홧
    귀엽고(삑~) 사랑스런(삑~) 처자(라기엔 민망하지만) 몹시 기쁩니다.^^*

  • 17. 호리병
    '12.3.28 11:22 PM

    정말 잘 봤어요. 지름신만큼 글빨도 잘 질러 주시는 데용~

  • 옹기종기
    '12.3.29 2:17 PM

    지르기는 어디가서도 지지는 않을듯한데....정작 필요한 글빨은 아직...ㅎㅎㅎ
    감사합니다~ ^^

  • 18. 우주맘
    '12.3.28 11:32 PM

    넘 재밌네요^^ 추천 꾸~~~~~욱!!

  • 옹기종기
    '12.3.29 2:18 PM

    저도 감사인사 꾸벅 (--)(__)(--)

  • 19. 행복한생각
    '12.3.29 12:39 AM

    글자체가 좀 흐리고 가늘어서 눈에 쏙 들어 오지 않았는 데.. 읽어보니 완전 대박 웃기네요..^^;;

    그냥 일등하셔야겠어요.. 내용과 유머와~ 여러가지 기타등등.. 전 무지 재미있고 교훈적이기까지 했어요 ㅎㅎ

  • 옹기종기
    '12.3.29 2:20 PM

    글 쓰다가 로그인 풀려서 글 날릴까 두려워 워드에 미리 작성했더니 .... ^^;;;

    행복한 생각님 댓글 읽으니
    왠지 도마를 띠처럼 몸에 사선으로 두르고 행진 한 번 해야할 것 같아요.ㅋㅋㅋ

  • 20. 수산나
    '12.3.29 10:09 AM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이와츄 스테이크판에 달걀후라이라 한번 해볼까봐요

  • 옹기종기
    '12.3.29 2:21 PM

    옆에 비엔나 소세지도 같이 구워주시면 그거이 바로 짝퉁 브런치가 아닐까요???????

  • 21. 메릴리
    '12.3.29 10:11 AM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공감도 많이 되고
    글도 맛깔나게 쓰셔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23. 나쁜 점 : 가끔 퍽 소리가 나면 1~3 중 하나가 떨어진 것임.

    전 요기에서 혼자 미친듯이 킥킥거렸네요.
    즐거움 주셔서 감사~

  • 옹기종기
    '12.3.29 2:25 PM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이 말을 제가 쓰기만 해봤지, 제 글에 달린 것은 처음이예요.@.@
    메릴리님의 부지런한 로긴에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 (도마 띠 두르고 행진하면서 소감 발표하는 버전입니다.ㅎㅎ)

  • 22. 내이름은룰라
    '12.3.29 10:31 AM

    살림살이 후기중 젤 재미지게 쓰셨네요

    교훈 + 웃음 + 공감 팍팍 하며 잘 읽었어요

    다시 읽고 가야겠어요

  • 옹기종기
    '12.3.29 2:26 PM

    어머어머...다시 읽기라니...
    내이름은룰라님 댓글 읽고 깜짝 놀라 원글 수정해서 오타 고쳤어요.ㅋㅋㅋ

  • 23. 로마네꽁치
    '12.3.29 10:32 AM

    넘 재밌게 봤어요. ㅎㅎㅎ

    보면서 마자마자 공감한것도 몇개 있네요.

  • 옹기종기
    '12.3.29 2:28 PM

    공감해주시는 분들 덕에 제가 일반인으로 승격된 기분이예요. ㅎㅎ

  • 24. 안개꽃
    '12.3.29 11:50 AM

    칼갈이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집에 칼이 너무 안들어요.

  • 옹기종기
    '12.3.29 2:28 PM

    이마트에서 샀어요.
    마트에서 저렇게 생긴, 즉 칼날을 끼워서 날을 가는 칼갈이를 사시면 되요.^^

  • 25. 하나맘
    '12.3.29 12:06 PM

    재밌게 읽었습니다.
    신기한게 너무 많네요.^^

  • 옹기종기
    '12.3.29 2:29 PM

    열심히 지르고 살았다는 반증이죠...ㅠㅠ

  • 26. 희망
    '12.3.29 12:09 PM

    11번 문닫힘방지용. 어디가면 살수 있어요?
    살림한지 좀 됐는데 생소한게 많네요ㅠㅠㅠ

  • 옹기종기
    '12.3.29 2:30 PM

    옥션에서 샀어요.
    이미 몇 년 전에 산 것이라, 판매자를 확인 할 수가 없네요. ㅡㅜ

  • 27. 버터링
    '12.3.29 12:23 PM

    완전 재밌었습니다. 특히 개선책들이 마음에 들고요. 지름은 정당한 것이오니 다음에 또 올려주세요.^^

  • 옹기종기
    '12.3.29 2:31 PM

    헛!
    이러시면 신나서 대책없이 지르옵니다. 말려주세요. -.-;;;

  • 28. 닉스
    '12.3.29 12:24 PM

    완전 대박입니다.
    운명하셨음 다행히 부품없다 함에서 빵 터졌어요
    저희 집이랑 완전 똑같아요
    대신 방에 있는 20인치 tv 거실에 두었는데, 자막이 하나도 안보여요
    자막만 나오면 가족끼리 서로 앞에 가서 좀 보고 오라고 해요^^

  • 옹기종기
    '12.3.29 2:31 PM

    그쵸? 저만 그런거 아니죠? ㅋㅋㅋㅋ

  • 29. 민이맘
    '12.3.29 12:50 PM

    11번 다시 사고 싶은 물건인데 어디서 파는지 모르겠어요. 기역자 구부러진 부분을 문 경첩에 키워 사용하거나 납작한 삼각형 부분을 문밑에 끼워 사용하면 되는데 아주 편리하고 저희처럼 잃어버리지만 안는다면 평생 사용해도 닳아지거나 고장날일 전혀 없는 제품이지요. 어디서 파는지 보신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 옹기종기
    '12.3.29 2:33 PM

    맞아요. 아주 편리해요.
    전 잃어버릴까봐 안쓸 때는 문 뒤쪽 벽과 충돌 방지하는 것...(또 이름 모름...ㅠㅠ)에 걸어둡니다.^^

  • 30. 요안나
    '12.3.29 1:12 PM

    진짜 재밌습니다 ㅋㅋ 글을 너무 재밌게 쓰셔서 다른 글도 찾아 보게 됩니다 옹기종기님 ! 글 많이 올려 주세요 덕분에 엔돌핀 좀 돌게요 ㅎㅎㅎ

  • 옹기종기
    '12.3.29 2:34 PM

    아흑. 과거는 묻지 마세요~~ ㅎㅎ

  • 31. 옹기종기
    '12.3.29 2:42 PM

    11번 문 닫힘 방지용 판매처 찾았습니다.
    링크가 안걸려요.
    옥션 검색 창에 "a552390384"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 민이맘
    '12.3.29 9:37 PM

    감사합니다. 이름이 '앙쥬 문고정걸이'군요. 네이*에서 검색하니 2300원대부터 가격이 다양하네요. 지름신 영접하려 갑니다~~

  • 32. 초모
    '12.3.29 2:59 PM

    넘 웃었어요 ㅋㅋㅋ
    이렇게 유머갖춘 분은
    어떤 사람일까 ??
    실물돋보기 로 원글님도 비쳐 보고싶어요 ㅎㅎㅎㅎ

  • 옹기종기
    '12.3.29 10:52 PM

    실은....
    저 무서븐 사람이어요....무섭다는 사람 쫌 있어요.(으시시...으시시)

    모공 때문에 돋보기 던져버리실지도 몰라요.ㅋㅋ

  • 33. 고저스
    '12.3.29 3:05 PM

    넘 재밌네여 웃고가요 으하아항

  • 옹기종기
    '12.3.29 10:52 PM

    덕분에 저도 뿌듯해서 으하아항~ 으하아항~ ^_________^

  • 34. 최살쾡
    '12.3.29 4:16 PM

    아 뽱뽱 터지네요 ㅋㅋㅋㅋ

  • 옹기종기
    '12.3.29 10:55 PM

    앗, 키톡에서 자주 뵙던 분이군요.
    산에 다니시는 모습이 멋졌어요.^^

  • 35. 오름
    '12.3.29 7:16 PM

    사람들이 사는게 거의 비슷비슷한가봐요
    대부분 저도 .. 구입하였습니다

    저는 요기에.
    윤남텍가습기, 벤타, 제과제빵용품 등이.

    그러나 82나 홈쇼핑을 보면..왜 이리 지르고 싶은게 또 나오는지

  • 옹기종기
    '12.3.29 10:57 PM

    그러고 보니 저도 가습기와 제과제빵 용품 및 워터픽이 빠졌군요. -_-;;
    핫..오션타올과 동전티슈도....

    그래서 저는 주로 82자게에서 놀고, 홈쇼핑은 안봐요. 모르는게 약이예요. ㅡㅜ

  • 36. 오름
    '12.3.29 7:18 PM

    저는 요기에
    캠핑용품도 몇백만원어치..또 있습니다 ㅠㅠ
    작년에랑 올해는 아직 한번두 못나가봤네요.

    그러면서 다니기 불편하니 캠핑카를 구경하고 있는.. 이놈의 지름신.

  • 옹기종기
    '12.3.29 10:59 PM

    캠핑카 지르시면 구경 가고픈 철딱서니 없는 생각이 불끈!

    가격이 엄청날테니 지르세요~ 할 수도 엄꼬, 구경은 하고 싶고...아...고민...@.@

  • 37. 행운의여신과
    '12.3.29 9:14 PM

    정말 한바탕 큰소리로 웃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괴로웠는데... 감사합니다.
    지르고 싶을때 지를수 있다는게 어쩜 행복이지 아니할까요... 글 솜씨가 짱입니다...
    옆에 계시는 줄 알았다니까요...

  • 옹기종기
    '12.3.29 11:07 PM

    우리 지금 만나요~ 당장~
    옆에서 이야기해 드릴께요. 제법 낭랑한 목소립니다~

    지름의 장점은 번뇌를 잊을 수 있다는 것, 혹은 최소한 잠시나마 현실도피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고 생각해요.

    좀 더 즐거운 이야기를 올려서 즐겁게 해드리고 싶은데...밑천이 바닥을 보이는데...(어쩌지.....ㅜㅜ)
    좀 더 지를까요? @.@

    행운의여신과님께 부처님의 자비와 하나님의 은총과 알라신의 @$#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 38. 찬이맘
    '12.3.29 10:35 PM

    울집 TV도 감사하게 맛이 가고 있으셔서, LED 보급형 TV가 나오면 사리라...
    맹세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빔 프로젝터 써보니까 어떠세요?
    형광등 아래에서 잘 보이나요?
    꼭 불끄고 봐야할까요?
    그새 쇼핑몰 검색했는데, TV를 많이 보지는 않지만 없으면 안되는 집의 경우
    어느 쪽이 나을까요?
    현명한 상품평 기다립니다^^

  • 옹기종기
    '12.3.30 12:10 AM

    감.사.한 일이죠.ㅋㅋ

    빔 프로젝터 만족합니다.
    평소에 텔레비젼을 틀어 놓기는 하지만 보지는 않는 생활 패턴이거든요.(사람 소리가 안들리면 좀 무서워요)
    주방 tv가 있어 틀어 놓으니 괜찮아요.

    음...
    낮에도 보이기는 하고
    형광등 아래에서도 보이기는 하지만
    저라면 그건 기대 안할래요.
    불 끄고 보는 것이 가장 선명하고, 거실에서 볼 때 부엌 불은 켜도 보이지만 화면이 흐리게 보입니다.

    꼭 보고 싶은 경우에는
    스마트폰 어플로 보거나
    데스크탑이나 넷북에서 아프리카 tv, nLive tv, pooq로 봐요.

    제 경우는 이런데
    가족 구성과 연령대, 필요의 절박성에 따라 선택이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 39. 일산천사
    '12.3.29 11:00 PM

    제가 웬만하면 댓글 잘 안다는데요..

    일월옹기 뚝배기와 항아리 저희집에도 있어요..

    항아리~~ 한때 황토와 숯을 넣어 물을 걸러 먹는게 유행이었어요..(한 5~6년전)

    그때는 무신 기운이 넘쳐났는지 매번 숯넣고 황토넣고 물 걸러 먹다가 귀찮아서 쌀항아리로 쓰다가

    지금은 베란다에 쳐 박혀 있어요..ㅋㅋㅋ

    저는 항아리 씻어서 신문지에 불 붙혀서 말렸는데 가스불에 올려 놔야 겠네요..

    뚝배기는 참 요긴하고 쓰고 있어요.. 몇일전 뚜껑이 깨져서 대략 난감이지만요..

    전 칼도 많아요.. 그래서 하수인가봐요~~

  • 옹기종기
    '12.3.30 12:26 AM

    음하하...다행이예요. 항아리 사고 주변 사람들이 저를 이상하다는 눈으로 봤는데, 동지가 계셨군요.
    전 말씀만 들어도 물동이 본연의 기능으로 쓸 엄두가 안나네요. 그 과정을 어찌.....

    그러고 보니 저희 엄마께서도 신문지로 하셨던 것을 본 기억이 나네요.
    전 집에 신문지가 없어요~ ^^;;

    뚝배기는 뚜껑만도 따로 팔지 않나요? 그랬던 것 같은데.....인월요업에 문의해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저에겐 미션 임파서블인 물동이 본연의 기능도 쓰신 분께서 하수일리는 없어요.
    그 칼들은 분명히 칼 하나가 도를 닦아 분신술을 펼친 것일 겁니다. 암요!!

  • 40. 노란새
    '12.3.30 9:31 AM

    저 칼갈이 결혼하고 하나 장만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있어요
    전설의 고향처럼 숫돌에 쓱쓱 가는걸 좋아하지만 귀차니즘신을 영접한후로 저 칼갈이에다 일년에 서너번? 갈아주는걸로 만족합니다.
    그러다 어느날 목공신을 영접하신 남편께서 대패날을 가시겠다고 온갖 숫돌을 사들이셨더랍니다.
    그 숫돌에 칼좀 갈아달라고했더니 안된다고 일언지하에 거절.
    숫돌의 평형잡기?가 힘들다나 뭐라나......
    그래서 저희집은 그냥 대충 저걸로 슥슥 문지른 부엌칼로 음식만듭니다.
    다행히 손을 크게 다치게 한일은 없습니다.

    아이패드가 보긴 좋은데요
    이게 누워서 보다가 잘못하면 얼굴을 얻어맞는데 마이 아프다는 실사용자들의 증언이 측근들에게서 있었습니다.
    부부가 쌍으로 얻어맞았다는...

    저 스팀다리미는 하나 구입하고싶어서 남편을 졸라대는데 180의 건장한 남편께서는 그냥 물통이 따로 달린 스팀다리미를 직접 들고 다리시겠다며 거절하는군요. 흥~

    저 천구르프.
    82장터에서 열화와 같은 분위기에 휩쓸려 아이들 놀잇감내지 잘때 말고자면 머리가 환상이라는 문구에 넘어가서 조카것까지 네셋트는 구입했어요
    흑..........받자마자 집에서 실습으로 아이머리 해주고 제머리 돌돌 말았는데 다음날 그냥 힘없이 풀려버려서 그냥 처박아 놓고 선물은 개뿔~
    그것도 뜯지않은채로 처박혀있습니다.

    이와츄샤브샤브냄비.
    저것도 82에서 바람불때 옥션에서 저렴하게 파신다고해서 휩쓸려서 불고기판이랑 함께 구매했었는데요
    두어번 오뎅탕 끓여먹고 샤브샤브는 지나가고 그러다 몇년을 처박혀있다가 장터에 내다팔까말까하던차 무쇠열풍을 볶음요리해먹는데 써먹자하고 그렇게 시작했더니 가스렌지위에서 안내려옵니다.
    저흰 소수인지라 저기다 삼겹살도 구워먹고 튀김도 해먹고 볶음도 해먹고 찌게도 끓여먹고 다용도로 활용중입니다.

  • 옹기종기
    '12.3.31 10:58 AM

    목공 동지로써 남편님 말씀에 동감!
    목공을 하신다면 숯돌을 3개는 함께 사용하실 듯 해요. 각각의 숯돌 평형도 따로 다 잡아야 하고요..
    게다가 대패날은 짧지만 식도는 날이 길~어서 날 세우는 난이도가 또 다를 것 같아요.
    밤에 빨간 조명 아래서 긴 머리 풀어헤지고 칼 좀 갈아볼까 해서 목공선생님께 여쭤봤더니 그냥 마트 가서 사라~ 하셨어요.-.-;;

    아이패드는 어쩔...ㅎㅎㅎㅎ
    벽에 고정시키는 스탠드 조명처럼, 벽에 고정되는 북 스탠드와 아이폰 거치대의 상품화를 꿈 꿔 봅니다.ㅎㅎ

    스팀다리미는, 아무리 훌륭한 도구도 대신 해주는 사람만큼 좋을 수는 없다!! 입니다.
    부러워요~ *.*

    천구르프의 재활용 방안을 좀 고민해봐야겠어요. 보면 한숨과 곰발인 제 솜씨에 자괴감이....--;;;

    이와츄 구입 동기시군요.ㅎㅎ
    저도 한동안 처박아 놓다가 후라이팬이 계란말이팬 하나라 너무 작아서 볶음용으로 꺼내 쓰기 시작했더니, 훌륭하더라고요. 그래도 사용 후 말리기는 귀찮아요. ㅡㅜ

  • 41. koalla
    '12.3.30 1:18 PM

    아~ 저도 25번 예뻐서 구매 했었는데,, 냄새 정말 심하더라구요...

  • 옹기종기
    '12.3.31 11:00 AM

    며칠 내 놨더니 냄새는 좀 빠졌어요.
    그래도 따땃하니 좋기는 하더라고요.^^;;

  • 42. 그레이2
    '12.3.30 4:56 PM

    브이볼... 365일 꼭 써보세요...전 1월에 구매해서 거의 매일 쓰고 있는데요 (첫달은 하루에 두번씩) 정말로 얼굴살이 빠졌어요 ㅎㅎ 보는 사람마다 살 빠졌다고 한마디씩 해주더라구요... 근데 실리콘이 찢어져서 구매해야 하는데 그건 귀찮네요 ㅠㅠ

  • 옹기종기
    '12.3.31 11:03 AM

    헉! 전 빈티나는 얼굴이라.................... 의욕 급상실..ㅠㅠ
    실리콘 한 쌍(2개)에 25000원이예요.
    가격 듣고 헉! 했더니 어찌나 애절하게 구구절절 설명을 해주시던지, 열심히 사용 안한게 미안해질 지경이었어요. 중소기업의 번영을 기원하며 두 말 않고 구입했습니다.ㅎㅎ

  • 43. 수늬
    '12.3.30 10:39 PM

    아 놔~~보면서 배잡았어요~~특히 18번 차편에서,,,마인드컨트롤중...여기서 저 진짜 녹차마시다
    녹차가 입으로 튀어나오네요..(지송..) ㅎㅎㅎ
    다른 살림살이 쓰신분들껜 죄송한말이지만요...
    옹기종기님 무조건 따논 일등당상입니다!!!
    아...미쵸...

    실은 22번까지 봤는데요...울아들이 뭐한다고 나오라고 해서 나머지 즐거움은 내일로 미룹니다..
    랄랄라~~~

  • 옹기종기
    '12.3.31 11:07 AM

    녹차와 밀땅을 하셨군요.ㅋㅋ

    저....드디어...상 받아 보는겁네까??? 학교 다니 때도 상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어무이! 저 상 받았시유~~ 한 번 외쳐보고 싶습니다~~

  • 44. 별꽃
    '12.3.31 1:13 AM

    전자사전 지름신을 영접중이온데.......이글을 읽고도 사고싶은건 .....난 스마트폰이 엄스니깐 ㅎㅎ

    글 너무재미있어서 몇번이나 열독중여요~~~

  • 옹기종기
    '12.3.31 11:55 AM

    스마트폰을 지르세요~ 아이폰으로~(악마의 속삭임)
    캄사합니다~ ^^

  • 45. 베티
    '12.4.1 7:07 PM

    글 너무 잘 쓰세요.
    유머코드에 완전호감^^

  • 옹기종기
    '12.4.2 10:24 AM

    호감 받기도 쉽지 않은데...
    우리 사귀는 것이.... 후다닥=3=3=3=3=3=3=3

  • 46. 보리차
    '12.4.1 11:17 PM

    개선책에 거의 99% 동의를!
    단하나, 아마도 여성분이신 듯 한데, 여러 용도를 생각해서 '우렁각시'보다는 '우렁총각'을 영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글 분위기로 미혼이시라 추측했는데, 아니시라면 실례!)

  • 옹기종기
    '12.4.2 10:27 AM

    예리하십니다.*.*
    82회원 여러분~ 다용도 "우렁총각" 급구합니다!
    우렁총각 몸 숨길 항아리도 이미 있습니다아~~~

  • 47. LittleStar
    '12.4.2 12:36 PM

    옹기종기님! 완전 최고예요.
    제 마음 속의 1등이십니다!!!

  • 옹기종기
    '12.4.4 10:38 AM

    키톡에서 자주 뵙는 LittleStar님!
    고백하자면...글 볼 때마다 다짐을 합니다.
    따라할 생각도 하지 말자..나와는 다른 인종인거다...라고요.^^;;
    감사합니다!

  • 48. 행복미소
    '12.4.2 12:57 PM

    글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저도 가만히 보면 지른 것들 많은데 제대로 사용못하는것도 많아요. 공감..

  • 옹기종기
    '12.4.4 10:39 AM

    그런데도 계속 지르고 싶으니..거..참..
    오묘한 지름의 세계예요. @.@

  • 49. 개울물
    '12.4.2 1:06 PM

    은성스팀다리미 사진만보고 생긴게 별로네 했는데
    나쁜점 밉게 생겼음..ㅋㅋ 이걸 시작으로 완전 저를 웃겼어요.
    뽑게 셋트 계란말이 뒤집개 사용 또한 ㅎㅎㅎ
    젤 웃긴건 가끔 퍽소리 나면 123번중 하나란 소리에 박장대소 했네요.
    잘 보았습니다~~

  • 옹기종기
    '12.4.4 10:41 AM

    ㅎㅎㅎ
    즐거움을 드렸다니 뿌듯~ ^--^
    스스로를 진지한 인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저 아무래도 재밌는 인간인가봐요.ㅋㅋㅋ

  • 50. 잠오나공주
    '12.4.2 9:49 PM

    ㅎㅎㅎ
    82의 변천사를 보는 듯한..
    정말 깔깔대면 봤습니다!!

  • 옹기종기
    '12.4.4 10:43 AM

    82의 변천사.ㅎㅎ
    안들키려고 노력했는데 들켰군요. -.-;;

    글로 자주 뵙다가 요즘 좀 뜸하셔서 안부가 궁금했어요.
    반갑습니다.^^

  • 51. 깽굴
    '12.4.3 10:50 AM

    직업이 연구원이신지?? 아니면 방송작가??

    예리하고 꼼꼼하며 정직한 분석과 대안개선책 정말 잼있어요

    저도 뽑기 도구로 계란 뒤집개 해야겠네요
    감사해요

  • 옹기종기
    '12.4.4 10:52 AM

    아하~
    진즉에 연구원이나 방송작가쪽으로 생각을 해봤어야 했는데..아까버라..ㅠㅠ
    역시, 깽굴님처럼 나를 발견해주는 존재가 있었어야 했어요.
    "지름에 관한 리얼 다큐"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ㅋㅋ

  • 52. 이루리꿈
    '12.4.3 12:43 PM

    즐겁고 유익한 글 감사해요 ^^

  • 옹기종기
    '12.4.4 10:55 AM

    보잘 것 없는 글에서 유익함을 찾아내시는 이루리꿈님은 진정한 발굴가이십니다! ^^

  • 53. 적휘
    '12.4.3 5:44 PM

    아~ 글 너무 재밌어요~ 100까지 나왔으면 좋겠네요ㅎㅎㅎ(돌던지실라;;)

  • 옹기종기
    '12.4.4 10:57 AM

    닉넴 멋져요. *.*
    또 뒤져보면 100까지 쓸 뭔가가 나올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양심의 가책이....ㅋㅋㅋ

  • 54. 적휘
    '12.4.3 5:47 PM

    추가로.. 저도 저 위 사진에 있는 몇몇것들이 있어서 괜히 슬쩍 울고 갑니다..
    아 로봇청소기..결혼기념일선물로 받은건데, 로봇청소기에 달려있는 조그만 먼지통 덜어주느라 승질만 버리고;; 돈이 아까워 그냥 충전꽂이에 꽂혀있네요ㅠ.ㅠ
    수면구르프는 어디서 뒹굴거리다가 휴지통으로 하나씩 들어가고ㅠ.ㅠ
    아..이와츄..ㅠ.ㅠ

  • 옹기종기
    '12.4.4 10:58 AM

    그쵸? 그쵸?
    로봇청소기 구르프 이와츄 모두 적휘님 생각에 동감. ㅠㅠ

  • 55.
    '12.4.4 11:15 AM

    2탄 기대할께요 ^^*

    전 개인적으로 20번이 젤 재미있어요. 저도 사고 싶은 품목인데, 해 먹을 일이 없어서
    아직 wish list예요.ㅋ

  • 옹기종기
    '12.4.6 10:19 AM

    2탄이라니요~
    원작을 능가하는 속편은 없습니다아~~
    이와츄가 계속 wish list에 있기를 정화수 한 잔 떠 놓고 빌어봅니다.ㅎㅎ

  • 56. 리틀 세실리아
    '12.4.5 4:29 PM

    우왕 우리집에도 있는거 발견!
    저도 여기 초창기시절에 이와츄 전골냄비와 스테이크 판 그리고 전 불고기판까지 세개 삼종셋트로
    샀더랬지요...
    아... 한번정도 해먹었을라나.
    아주 가끔씩 꺼내서 녹슬었나 안슬었나 확인만 하고있어요. --;

  • 옹기종기
    '12.4.6 10:20 AM

    저는 아예 확인도 안했었어요. ㅠㅠ
    그래도 두니 나............중에 쓰기는 하네요. ㅎㅎ

  • 57. 윤마미
    '12.4.14 10:39 AM

    정말 재미있게 잘 쓰셨네요.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네요.
    근데 인월요업 옹기 물동이 가 특히 관심이 가는데요.
    저걸로 매실 몇키로정도 숙성 시킬 수 있나요?
    매실엑기스 담글때 항아리에 담그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요.^^

  • 옹기종기
    '12.4.17 9:34 AM

    윤마미님^^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 저 물동이가 20리터 짜리일 거예요.
    저도 저기에다 매실을 담았는데 보통 10kg 담거든요.
    10kg 담아서 부담없이 휙휙 저어준 기억이 살포시 납니다.^^

  • 58. 오지랖여사
    '12.4.17 1:21 PM

    짐 삼실인데.. 혼자 큭큭대면서 봤어요.. 중간중간 저도 반성중임다..

  • 옹기종기
    '12.4.23 10:13 AM

    우리 다 같이 손 잡고 참회의 시간을.....ㅠㅠ

  • 59. 티비피플
    '13.4.20 8:23 PM

    우왕 글 솜씨가 좋으세요 세상에 저 많을걸 다 올리시다니 대단하셔요.^^

  • 60. 물루
    '16.2.3 1:26 AM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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