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최근 많이 읽은 글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앞으로도 함께할 추억의 ...

| 조회수 : 9,246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03-10 18:34:43


사진이 흐려요 ㅠㅠ...디카도없어서 폰카로 찍었어요 ㅋ

제목 정하기도 힘드네요

25년도 넘은건데 지금까지도 사용중인

낡고 오래된 스텐 도시락통 입니다 ^^

꽃그림과   공주그림이고 공주그림엔  새와  토끼도 있어요

아래 풍년표라고 써있구요 ..^^

기억을 더듬어  초딩땐지 중딩때인지  밥위에 계란후라이 병에 깍두기가 반찬의 전부였어요

반찬투정할 형편이 못되 병에  김치라도 많이? 담았던 기억이 나네요

뒷자리친구들과 같이먹었는데 다먹고

교실뒤에서 내 흉을 자주 보는걸 알았어요 

너무 불공평하다는거에요 자기네는 계란 어묵 반찬종류가 많은데

밥에 깍두기만 싸오냐며 가난한거 같다고 얘기하더라구요

 너무 창피하고 미안했던 ㅠㅠ 추억의 도시락통입니다^^

요즘도 직장에 도시락가지고 다니는데  온장고에 넣었다 먹으면 엄청 뜨끈뜨끈하고

밥맛도 좋아요~.. 가끔 병에 깍두기 김치도 담아가구요 ㅋㅋ

 잃어버리지만 않으면 수십년은 더 쓸거 같은 완전 튼튼한 도시락통입니다

오래오래 간직하려구요 ^^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은기쁨
    '12.3.10 10:28 PM

    옛날 생각 나네요
    귀한 도시락을 잘 보관해서 지금도 쓰신다니 놀라워요
    전 모두다 없어졌는데...

  • joy
    '12.3.11 5:58 PM

    잘 버리지못하는 엄마덕분이에요 ㅎㅎ

  • 2. fresno
    '12.3.11 5:42 PM

    너무 반갑네요..저 도시락 많이 사용했는데...지금도 사용하신다니..대단하세요

  • joy
    '12.3.11 6:04 PM

    저도 반가워요^^ 그냥 부담없고 편하니까요 ㅎㅎ
    직원들이 신기하게 쳐다봐요 ㅋ

  • 3. 민트하늘
    '12.3.12 1:41 AM

    저런 도시락 일부러 사는 사람도 있어요. 비싸게 주고..뭐 컨츄리 빈티지라나~~~
    참 정겹게 느껴지네요..옛날 생각도 나고요..^^

  • 4. koko
    '12.3.12 2:52 PM

    저걸 아직도...
    저 도시락에는 항상 밥위에 계란이 덮혀있을것 같아요.
    저도 어릴때 막내고 엄마가 반찬등에 별 관심이 없어서 반찬 화려하게 싸오는 애들 부러워했었어요 ^^

  • 5. 솜사탕226
    '12.3.16 10:52 PM

    와 ~~학교다닐때 쓰던 도시락이네요
    울엄마는 도시락을 벤또라고 했었는데 웬지 벤또라고 해야할것 같은 ㅋ기분이 들어요

  • 6. 흥칫뽕
    '12.3.19 10:34 PM

    와우-
    너무빈티지하네요.
    예쁩니다. 향수가득한 도시락 !
    다른 빈티지소품 보고싶으시면 참고하세요
    http://www.gogoinfo.co.kr/searchlink.asp?k=%BA%F3%C6%BC%C1%F6%BC%D2%C7%B0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165 그릇 이벤트에 당선되신 분들 축하드려요~~*^^* 6 토비 2012.03.10 8,539 1
15164 앞으로도 함께할 추억의 ... 8 joy 2012.03.10 9,246 3
15163 딱딱하게 덩어리진 설탕 사용방법 9 꿈공장 2012.03.10 8,736 0
15162 디자인+색감굳+무해한 후라이팬 사용후기(사진 있어용) 6 안드로메다 2012.03.10 10,713 0
15161 갑작스레 불린콩이 필요할 때 8 꿈공장 2012.03.09 8,346 1
15160 어쩌겠어요... 36 미모로 애국 2012.03.09 29,892 4
15159 할머니의 엣지 9 콩다방 2012.03.09 9,913 4
15158 새댁 그릇도 함 보실라요? 16 소금소금 2012.03.09 28,733 6
15157 추억의 그릇 1 지우산 2012.03.09 6,308 0
15156 국산 올스텐 무선전기포트 구입후기~!! 12 달려라bj 2012.03.09 35,249 1
15155 할머니와 나의 그릇 5 아이리스 2012.03.08 7,464 7
15154 침구청소기, 이불 속 먼지의 비밀? 1 다나와 2012.03.08 9,985 0
15153 유치원생 학부모를 위한 깨알 같은 정보! 6 발상의 전환 2012.03.08 8,487 2
15152 어느 그릇녀의 절규 (강력 스압;;;) 67 발상의 전환 2012.03.08 49,213 27
15151 나만 새그릇 들고 왔나보다.. 15 내이름은룰라 2012.03.08 23,349 0
15150 빨래 개기 귀찮으시죠? ^^ 6 이클립스74 2012.03.07 22,739 1
15149 친정엄마의 다구 4 촤미라미맘 2012.03.07 6,571 1
15148 앞으로 대대로 물려주고 싶은 나의 경품그릇.... 4 지윤마미.. 2012.03.07 7,981 0
15147 뽁뽁이. 수고했어. 10 페스토 2012.03.07 8,011 0
15146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ㅠㅠ 19 고독은 나의 힘 2012.03.06 12,547 2
15145 엄마와 나의 마음속의 그릇~ 9 해지온 2012.03.06 9,026 3
15144 정리가 안되는 냄비.... 5 쑥송편 2012.03.06 11,563 6
15143 가질 수 없는 그릇. 10 로렐라이 2012.03.05 11,938 6
15142 오래 된 파이렉스 찻잔^^ 18 조금느리게 2012.03.05 25,154 2
15141 전신거울 속 비밀 공간... 7 된장마미 2012.03.05 8,640 1
15140 이제는 초라하고 낡은 나의 그릇 5 페스토 2012.03.05 8,171 2
15139 레녹스접시&커피잔 9 은재네된장 2012.03.02 12,83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