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매가 아직도 소녀 취향이지요...
생각 같아서는 몽땅 세트로 샀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도 지름신을 물리치고, 기분 전환으로 하나만 샀습니다.



어딘가요 ?? 알레시??
사진설명도 부탁......
저도 며칠 전 인형을 하나 샀는데
사는 내내 스스로 한심해 하면서
꺼내 놓은 지금도 한심하게 바라보고 있지만
안 사면 안 될것 같았던.....ㅠㅠ
몸만 늙나봅니다
아, 편들어 주시는 분 계시니 얼마나 좋은지요.
사실은 저위의 중국인형 후추,소금 세트가 얼마나 사고 싶던지요.
그런데, 우리집 부엌엔 도대체 컨셉이 안 맞아서.
저걸 샀다가는 부엌을 통채로 뒤집어 엎게 생겼어요.
이 나이에 무슨 신혼 살림 살이처럼 다시 시작 할것도 아니고...
소박한 밥상님, 알레시 물건들이에요.
제가 좀 먼데 살아서.. 바다 건너서....
여태는 항상 물건들을 보면, 아 언제든지 나와서 보면 되는건데, 뭐 하고 물욕을 잠재웠었는데...
그거 아주 비싼 물건들이면, 그냥 포기가 되고 또 마음도 별로 안 당기는데...
(제가 언제 발리 신발,구두를 그것도 50% 세일가에 사서 신고 들어와 우리 옆집 아줌마 한테 싸게 샀다고 자랑햇더니 나온는 반응. "너 돌았니? 그 비싼거 사느니, 싸구려 5개 사서 맨날 새거 신겠다."
여기 사람들 그래요. 뭐 안그런 사람도 있지만, 좋고, 예쁘고,비싼거 자기 만족 이외에 누가 좀 봐주고, 자랑할 사람도 있고 그래야 맛이 나는건데..) 이러니 뭐 소유욕이 생기겠어요.
그런데, 이리 소소한 물건들은 왜 이리 아직도 마음이 당기는지요.
유림이님 덧글보고 맞아맞아 하면서 무릎을 쳤어요.
저도 해외나갈때 면세점 세일하고 하면 신발이나 가방같은거 하나씩 사서 모셔놓고 뿌듯해하는데요,
옆에 사람들 반응이 죄다 그렇게 비싼거 사느니 싼거 몇개 사겠다.. 이래요 ㅠㅠ
그래도 새물건 샀는데 예쁘면 솔직히 예쁘다고 해줄것이지;;
그냥 시샘이라고 생각하고 내버려둡니다 ㅎㅎ
저는 알레시의 변기솔이 너무 사고싶다는~ㅋ
아이의자도 예뻐서요~ 아직 아이는 없는데 매장가면 몰래 한번씩 앉아봐요~^^
가격때문에 집에는 알레시 물건이 별로 없고 선물용으로 자주 이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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