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에 구입한 동양매직 빙수기가 오늘 도착했습니다.
쉐이크(슬러쉬) 기능까지 있다해서 4만원 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입을 했구요, 오자마자 바로 테스트 들어 갔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얼음의 입자인데 역시나 가정용의 한계는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오도독 오도독 깨물어 먹어야 할 듯 싶고, 생각보다 빨리 녹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더울 때 시원하게 바로 해먹을 수 있고, 밖에 나가 사먹는 것보다는 안심이 되니
그걸로 만족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 모델은 본체에 쉐이크용 컵이 붙어있는데 빙수용으로도 사용해보니 옆으로 파편이 튀지 않아 편하더라구요.
어쩌면 팥빙수보다 슬러쉬를 더 많이 해먹을지도 모르겠어요.
냉동과일이나 쥬스, 우유 등 입맛에 맞는대로 넣고 각얼음 몇 개만 있어도 금방 시원하게 되니까요,
저도 넣을 것이 없어 냉장고에 있던 액상 유자차랑 우유넣고 만들었는데 칵테일처럼
다양하게 만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빙수기까지 샀다니까 주방 터져 나간다고 궁시렁거리던 우리집 두 남자,
팥빙수 앞에서도 그러나 보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