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 2

[들장미]

전 양념병을 이렇게 놓고 써요.
아일랜드 쿡탑 위에 장이 없기도 하고 쿡탑 위가 넘 좁아서 양념병을 늘어 놓으면 맛보기용 숟가락 하나 놓을 자리도 없어지는 사이즈의 부엌이라 저렇게 서랍속과 밑의 장에 넣어 두었답니다.

서랍 속에는 설탕, 소금, 깨소금.. 고추가루등등..이 들었구요..
아래쪽 장에 보통 간장병들 넣어 두시죠?
전 거기에 국자랑 뒤지개도 넣었어요.

사용하기 불편할 것 같죠?
은근 편하답니다.^^


쿡탑 뒷쪽에는 술병 디스플레이할 자리가 있는데 (좁은 부엌에 있을건 다 있다는.. ㅡㅡ;;)
꽂아야 할 술병은 없고 술잔만 넘쳐 납니다..^^

어제 제가 물컵 넣어 둔 서랍장 보여 드렸죠?
그 위에 저런 좁은 장이 있는데 그릇 넣기에는 사이즈가 좀 애매하기도 하고 또 위치상으로도 그렇고 해서 매일 사용하는 유리잔들 넣어 두었어요.
냉장고 바로 옆이라 편해요..

[여울]

죄송합니다만 씽크대는 어디에서 맞추신건지...

[위드예수]

너무 이상적인 부엌이네요..

[봉선화]

정리정돈이 잘됐네요.

[들장미]

씽크대를 제가 맞춘 것이 아니라 잘 모르겠어요.
수리하고 이사온 것이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