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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뚜껑 제안합니다
우리가 매실 담글 때 가장 골칫거리가
아마 설탕마개 친 며칠 뒤 수면 위로 떠오르는 매실 처리 문제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물주머니를 올렸다가 터져서 낭패 본 적도 있고,
설탕 주머니를 올린다는 얘기도 듣고, 하며 법석을 떨었지요?
저도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대안이 있을 듯합니다.
작년에 주원맘에게서 조림뚜껑을 사고 떠오른 아이디어인데요,
그 조림뚜껑을 물주머니 대신 올리는 겁니다.
사진에서 보듯 이 조림뚜껑이라는 것이
냄비 크기에 따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접었을 때 최소지름 14.5㎝, 폈을 때 최대지름 23㎝입니다.
만일 매실 담그는 용기 주둥이 지름이 14.5㎝보다 크기만 하다면
접어서 넣었다가 안에서 펴 놓으면 되겠지요?
물론 무게가 별로 안나가서
그 위에다 사기 대접 같은 걸 하나 얹으면 어떤가 생각해 봅니다.
물주머니를 얹는 부담은 덜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혼자 흐뭇해하고 있답니다.
혹, 올해 매실 담글 계획이 있으시면
담는 용기는 될 수 있는 대로 주둥이가 큰 걸로 구하시라고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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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yung123
'07.6.1 8:08 AM원글님과 같은용도로 써본적 있어요. 그런데 산도가 높은저장식품에서는 저 뚜껑이 부식하더군요. 결국에는 다 버렸어요. 부식된것이 국물에 남아 있을것이라고 생각하니 도저히 못 먹겠더군요. 이후로는 접시를 사용합니다. 도자기 커피잔 접시를 2-3개 겹쳐서 얹어서 하면 안뜨고 잘됩니다. 혹시 제경우같이 되지 않을까 염려되어 적어봅니다. 산도가 높은 식품에는 조심해서 사용하세요...
2. 영심이
'07.6.1 9:28 AM프라스틱도 환경호르몬이 나온대요.... 더욱 서늘한 곳에서 발효시키면 떨오르지 않아요.
3. 강금희
'07.6.1 9:53 AM아, 그렇겠네요. 글쿠나.....
그럼 이걸 비닐봉지에 싸서 넣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어요.
의견 고맙습니다.4. 윤지맘
'07.6.1 10:58 AM저 다른 소리인데여~~
저 이거 사고 싶은데...파는곳좀 알려주세요~5. 제닝
'07.6.1 11:03 AM그냥 설탕 뚜껑으로 마구마구 덮어높으심이 제일 안전무방한 방법 아닐까요.
6. full4u
'07.6.1 12:18 PM강금희님 올해는 도산 매실 안하시나요?
제작년에 담근 매실짱아찌 다 먹고 작년 4월에 애 낳느라 빼 먹어서 올핸 담궈야 하는데.....
궁금하네요7. 강금희
'07.6.1 6:22 PM윤지맘님, 장터에서 주원맘으로 검색하시면(계속검색을 몇 번 하셔야 해요)
전화번호 나와 있는데
그분이 아직 이걸 취급하시는지는 모르겠어요.
요즘은 장터에 안 보이십디다.
full4u님, 쪽지 드릴께요.8. 조수연
'07.6.1 11:59 PM매실뚜껑이요, 이렇게 해보세요.
식비닐에다 그냥 물 말고
매실에서 녹아나온 즙을 넣어서 꼭 묶어 올려놓는거에요.
저도 몇년 고민하다가 이렇게 하는데
매실도 안뜨고 혹 비닐봉지 터져도 밑에 있는거랑 같은거니까 상관없구요.
다만 비닐봉지를 넣어놓는다는게 환경호르몬땀시 좀 찜찜한데...
더 나은 대안이 없어서 올해도 이렇게 하려고 한다는...
혹 더 좋은 방법 있으심 알려주세용~~9. 순순이
'07.6.2 1:20 PM조수연님 굳~아이디어
저두 올해 응용할께요10. 피비
'07.6.2 10:35 PM저는 작년에 큰 생수통에다(냉온수기에 꽂는거요) 매실이랑 설탕 넣고나서 심심할때마다, 오며가며 굴려줬더니 매실이랑 설탕이랑 골고루 잘 섞여지고 좋더라구요. 물론 나~중에는 매실이 동동 뜨지만
그땐 이미 매실이 쪼글거리는 상태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쓰고보니 허접하네요 ^^11. 아줌마
'07.6.7 2:21 PM저도 올해 그 생수병을 구하려고 생수배달하시는 분께 여쭈었더니 절대 그렇게 담지 말라하시네요. 그 통이 물 이외의 것을 넣으면 녹는데요. .그래서 생수통으로도 몇변 재활용 하지 않는다고.. 작년에도 그 통에 담궜었는데말이에요.. 그러면서 절대 술이나, 매실등등 담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어디다 해야하나 고민만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