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진을 보면........
처음 홈패션배울때...그때가 생각나는 작품이예요~~
큰 가방만들고 두번째 만들었던......주방장갑과 슬리퍼예요~~~
그땐 왜그렇게 곡선바이어스 두르는게 힘들고 박음질도 삐뚤빼둘....
사진찍는기술도 없어서....형광등에 반사되서찍힌 사진들...ㅎㅎ...
지금보면 어설프기 짝이없는 작품들이지만....
그땐 이걸만들어놓고 얼마나 좋아라 했는지....보는사람들마다 자랑하고다녔지 모예요~~^^
저 어렸을때....친정엄마가 가끔 미싱앞에 앉아 제 고무줄 반바지 만들어줬던게
생각나요....
그렇게 저도모르게....미싱에대한로망이 생기기시작한건....
작은아파트에서 지금아파트로 이사오면서부터였던것같아요~~
3살짜리 둘째녀석을 동서에게 부탁해가며 일주일에 한번씩 문화센타가서
홈패션을 배울땐...너무너무 행복해서 그날만을 기다릴정도였으니까요~~^^
초보땐....배우는재미로
어느정도 미싱을 돌려보니 저만의 노하우를 터득하는 재미에...
2년을 보냈던것같아요~~
그러던 제가
82쿡에서 알게된 브리지트님 덕분에
원단나라와 연이 닿아
서포터즈를 맡게 되었어요....
한걸음 더 앞으로 나갈수있는 기회가 된것같아 너무 기뻐요~~
기쁜소식을 신랑한테 먼저 이야기하고싶었는데....울신랑 오늘 동료 송별회때문에..
늦는다고하네요.....
젤먼저 생각나는곳.....언제나 문 두드려도 친정같은 편안한 이곳에.....
글 남겨보아요~~~
앞으로 노럭하는모습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