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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전남편

... 조회수 : 8,324
작성일 : 2025-10-26 14:24:15

원래 이혼하고 나면 전남편과는 두번다시 안보는게 맞는거죠?

 

 아이가 있어서 아이와 전남편이 연락을해요

 그럼 저는 옆에서 본의아니게 전남편소식을 듣게되구요

 

 결혼생활이 너무 지옥같았어서 다시는 그사람을 보고싶지않아요

 전남편이 죽어도 당연히 장례식장에 안갈거고  슬프지 않아요  이제 남이니까요

 

아이있는 집은 원래 이렇게 이혼해도 전남편과 연결되는게 맞는걸까요

 이혼을해도 뭔가 완전히 정리가 안된느낌

 전남편소식을 듣고싶지않고 그 이름 석자도 떠올리기싫어요

 

 

 

IP : 210.125.xxx.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황
    '25.10.26 2:27 PM (112.167.xxx.79)

    뭐하러 봐요 애들이 보고 싶다면 만나는 건 찬성이지만 전 안볼래옷

  • 2. ..
    '25.10.26 2:27 PM (70.106.xxx.210)

    님에겐 남이지만 자식에겐 핏줄이죠.

  • 3. ㅇㅇ
    '25.10.26 2:28 PM (61.73.xxx.204)

    아이가 아빠랑 만나면 어쩔수 없겠네요.
    아이가 커서 독립하면 좀 나으러나요,

  • 4.
    '25.10.26 2:33 PM (121.162.xxx.234)

    전 ‘남편’ 아니고 미성년 내 아이 아버지
    성년 이후는 들을 필요도, 가치도 없는 관계죠
    피차 무촌인 남일뿐.

  • 5. ...
    '25.10.26 2:34 PM (182.221.xxx.38) - 삭제된댓글

    애들한테 독이되고 득될게 없으면
    엄마가 알아서 정리해주면 좋죠
    남보다 못한 사이인데

    약간의 재산 받아도 정신적으로 피곤하고
    친자식이라고 효받을줄만 알고 인정에 기대서
    괴롭게 하면 부모라도 끊어야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려요

    부모의 단점도 물려받는데
    양육하지않은 정없는 부모의 유전적 단점까지 포용하는게 힘들거든요
    나이들면 자식에게 의지할건데
    자식 입장에선 한국 정서상 딜레마에 빠져
    힘들고 고민되는일 많아져요

  • 6. ...
    '25.10.26 2:36 PM (182.221.xxx.38) - 삭제된댓글

    남들이 잘모르면서
    그래도 부모 자식 간이다
    혈연지간이라고

    부채질할때 참 미워요
    도움도 안주고 잘 모르면서
    입으로만, 도덕 교과서 강조하고 효 강요하거든요
    타고난 가족관계니 자식만이라도
    도리를 하라고

  • 7. ..
    '25.10.26 2:36 PM (222.120.xxx.131)

    저도 그랬었는데 시간 지나니 그냥 아이아빠인가보다 해요
    아이 있으면 아이를 위해서 어쩔수 없어요 아이 관련 일도 의논할 때 있어요 보통이라면 아이를 제일 생각하는 건 부모라서요 부부가 안맞는거지 아이한테는 가족이잖아요

  • 8. ....
    '25.10.26 2:36 PM (223.38.xxx.82)

    아이가 있으면 어쩔 수 없지 않겠어요.
    부모의 역할은 해야하니까요.
    아이한테 아빠를 너무 혐오하는 모습 보이는것도
    상처일 수 있어요.

  • 9. ..
    '25.10.26 2:57 PM (1.216.xxx.137)

    아닌 것보다 낫다

  • 10. ㅡㅡㅡ
    '25.10.26 3:11 PM (125.187.xxx.40)

    보고 안보소가 맞는게 어디있어요. 그리고 애들이 아빠랑 연락 잘하고 지내는게 좋은거죠. 애들이 아빠와 잘 만나는거 보면 아이들에게 나쁜 아빠는 아니었는데, 애들이 얘기하면 잘 들어주세요. 님이 불편한건 상담이나 딴데서 푸시고.

  • 11. ..
    '25.10.26 3:29 PM (115.143.xxx.157)

    근데 또 애아빠가 애랑 연락을 아예 안하면
    그건 그거대로 열받아요.
    지새끼면서 관심 없다고요.

  • 12. ..
    '25.10.26 3:40 PM (58.236.xxx.52)

    애들이 있으면 소식은 듣게 마련이죠.
    저역시 그렇습니다.
    애들한테는 그쪽도 핏줄이니, 잘살길 바래야죠.
    그래야 자식들이 살아가는데 수월할테니까요.

  • 13. 그래서
    '25.10.26 8:27 PM (70.106.xxx.95)

    아니다싶음 애는 낳지말고 헤어졌어야해요
    평생 연결돼요 중간에 애가 있으면

  • 14. ...
    '25.10.26 9:31 PM (118.235.xxx.124)

    지인의 시댁보니까 평생 가더라고요....
    시부모가 지인의 남편이.어릴때 이혼했는데
    시아버지는 재혼도 했음(배다른 자식은 없고요)
    근데 자식이 있으니, 만나지 않아도 소식을 평생 알면서 지내게 되더라고요.
    양가 부모 번갈아 가며 챙기고..
    그 부모가 자기를 소홀히 할까 싶어..어지간히 자식들 애먹이더라고요.
    물론 이혼했다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자식을 좀 더 배려하는 태도가 필요하겠더라고요.

  • 15. 111
    '25.10.27 12:38 AM (106.101.xxx.75)

    아이아빠를 나쁘게 보는건 아이에게는 존재를 부정하는듯한 느낌이라 티내지않고 있어요
    아이아빠에게 며칠 보내기도 하는데 시모랑 살고 있어서 아이편에 약간의 선물(쿠키정도)도 같이 보냅니다 빈손으로 보낼수는 없으니까요
    그냥 아이를 위해 해요

  • 16. ㅇㅇ
    '25.10.27 1:54 AM (1.231.xxx.41)

    아이는 아빠와 자주 연락하는 게 좋죠. 나도 살아 생전엔 절대 보고 싶지 않네요. 장례식에는 갈 생각. 왜냐하면 아이가 혼자 상주 노릇해야 하므로 아이 챙겨주려고.

  • 17. ㅇㅇ
    '25.10.27 3:22 AM (125.130.xxx.146)

    이혼했다고 아이에게 아빠를 없애야 하나요?
    그리고 아이 앞에서 아빠에 대한 부정적인 말은 하지 마세요
    아이가 자기 존재의 반은 아빠에게서 왔다고
    생각하는데 아빠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은
    본인 존재의 절반을 그렇게 받아들이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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