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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돌아가신다는 글들이 많아서...

Vb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25-10-27 01:55:10

생각해보니..저도 엄마 돌아가시면 따뜻하게

반겨줄 사랑이 아무도 없게 되네요.

나이가 먹어도 너무 서러운 일이에요.

 

남편,자식들은 있지만 전혀 다른 방식의 사랑이고'

나를 애뜻하게 봐 줄 사람이 없다는건  너무 외롭고

허전한 일이에요,

이제 팔십도 넘으셔서 곧 연로해지셔서 기억도

나빠지실지도 모를테고'.

언제나 걱정해주던  엄마로 언제까지 계실지..

 

갑자기 인생이 외롭고 쓸쓸해지네요,

허전하고.

IP : 175.115.xxx.1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7 1:59 AM (61.43.xxx.178)

    저는 원래 따뜻하게 반겨주고 찿아가고 싶은
    친정이 아니라 그런지
    그런 감정이 안들거 같아요
    그러고 보면 난 늘 외롭고 쓸쓸했는데
    그게 디폴트로 살아와서 무감각해진듯

  • 2. ㅇㅇ
    '25.10.27 2:14 AM (51.159.xxx.151)

    전에 문득 좋은 부모 만난 분들은 헤어짐이 되게 큰 아픔이겠다 싶은 마음 든 적 있어요.

    사실,, 생판 남한텐 아무리 미성년자라해도 지속적으로 학대 받긴 힘든 거니까,
    부모자식 사이로 안 만났으면
    내 인생에서 누군가한테 비난, 학대 받은 기억
    80프로 이상은 없었겠다 싶어서 그런 부모 둔 저는 대신 '이별의 아픔'에서는 홀가분..

    노인분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짬짬히 전화라도 자주하시고... 좋은추억 많이 만드세요..
    웃으면서 사진도 많이 찍어두시고...

  • 3. Mmm
    '25.10.27 2:33 AM (70.106.xxx.95)

    그래도 복이 많은 분이시네요
    그런엄마 둔 님은 행운이신거에요
    미리 걱정말고 오늘을 누리세요
    살아생전에 밥이라도 자주 같이 드시고 좋은것도 보고요

  • 4. ....
    '25.10.27 4:15 AM (120.85.xxx.146)

    그냥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극복해야하는 기본값이라고 생각해요. 울컥해서 좀 울고나면 툴툴 털고 살아지더라구요. 죽을 때까지 반복이죠. 돌아가신 저희 아빠도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워하셨어요.

  • 5. 00
    '25.10.27 5:16 AM (182.215.xxx.73)

    여행가서 동영상도 많이 찍어두시고 맛집도 모시고 다니세요
    특히 부모님 어린시절도 많이 여쭤보시고 기억해두세요
    돌아가시면 정말 부모님의 과거는 아무도 모르게되더라구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3년상을 왜 치뤘는지 알것같아요
    그정도 시간이 지나야 좀 추슬러지고 정신도 돌아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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