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문 연지 한 달도 안 됐다는데 누가 백반 5,000원에 5,000원 내고 나오기가 미안할 정도로
잘 나온다고 해서 서울서 일부러 한번 찾아 가 봤어요.
제가 게를 좋아하는데 반찬으로 간장게장까지 나온다고 해서 구미가 당겨서 한번
먼거리지만 가봤죠.
백반이 5,000원인데 알찬 간장 게장이 나왔고요 거기다 돼지고기 불고기식으로 만든거 그것도
쌈 싸먹으라고 채반에 쌈도 나오고요 열무 김치 잘 익은 거랑 감자로 만든 국 이것도 매운 고추가
약간 들어가 칼칼하면서도 구수하고 묵 무침에 시금치 무침에 꼬막까지 거기다 잔멸치 조린 것도 나오고
우엉조림에 마지막엔 수정과까지 나와요. 돼지고기 양념은 약간 계피가 들어 간 것 같았어요.
전 간장 게장이 너무 맛 있어서 나중에는 간장 게장만 따로 돈주고 더 시켜 먹었어요.
맛도 좋고 좋은데 전 집에서 가깝지가 않아서 정말 유감인데 혹시 가까이 사시는 분 있으면
가보시면 실망하지 않을 거예요.
주소가 청천동이었고요 근처에는 대우공장이 있었어요. 가게가 길안에 있어서 알지 않으면 그냥
지나다가는 안 들어갈 것 같아요. 여기서 맨날 읽기만 했는데 저도 이런 글을 다 써보네요.
무슨 알바 같지만 그건 아니고 전화 번호가 032 521 2468 이렇네요.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인천 부평구에 남천골 식당
카라 |
조회수 : 4,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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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6-02 21: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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