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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강릉맛집중에서 일어난일~

| 조회수 : 5,725 | 추천수 : 178
작성일 : 2010-05-22 00:35:28
요즘 어디를 가면 인터넷이나 지인들을 통해서 맛집을 소개받고 가죠? 또한 TV에 나온 맛집도 꼭 챙겨다니구요.
저도 이런 일인중에 한사람입니다.

강릉에 차*희 청국장집이라고 TV맛집에도 소개되었고, 냄새없는 청국장이라고  초당동 두부마을에서 꽤나 소문난집이라 열심히 드나들면서 먹곤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그런가요, 가면 갈 수록 넘쳐나는 손님에 치이는건 둘째치고 음식상태가 너무 비위생적입니다.

제가 직접당한 상황입니다.

모두부에 머리카락이 함께 만들어져 나와서 손님 모시고간 저 주인보다 더 당황했습니다.  그래 실수다 싶었고

주인에게 말하고 돈 다 지불하고 왔습니다.

그 다음번 방문 남편 밥공기에 먹다보니 파리가 나왔습니다. 거의 다 먹는 중에..으엑~

정말 먹은거 다 토하고 싶었습니다.~

이날도 손님 모시고 갔기에 모시곤간 손님에게 내가 미안해서 어쩔줄 모르고 주인에게 말했지만, 주인은 다른상 치우기에 바쁘고...

그날따라 상추에 이물질 끼여있더니, 일하는 아주머니 슬그머니 도로 가져갑니다.

혹시 이집 가시는분들 가시면 밥상 다시한번 살펴보세요.

저는 다시는 못갈 집이되었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크
    '10.5.24 3:55 PM

    저도 맛집이라고 하는 음식점들 가서 먹는거 좋아하는데요..
    맛집으로 이름나면서 맛이 정말 없어진다거나,
    위생상태가 엉망이 된다거나 하는 집들이 있지요.
    저도 그 뒤로는 발길 끊은 집들 많습니다..
    그런 곳들은 지인들이 간다고 하면 도시락 싸들고 말려요..

  • 2. 로즈마리
    '10.6.2 8:54 PM

    맛집은 맛있는지는 모르겠고 손님이 많아서인지, 친절 하지가 않고
    청결하지도 않는데 손님이 계속 있는거 보면 이상 하더라구요 남들이 맛있게 먹으니까
    맛있나 보다 하는데, 소문난 집은 성이가 없드라구요 (제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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