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를 셒셒~!!의 열풍을 불게 했던 드라마 '파스타'
저도 파스타에 푸욱~빠져있던 1인이였답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했던 그 때, 저에겐 치명적인
존재였지만, 항상 닥본사를 외치게 했죠~ㅠㅠㅋㅋㅋ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도 파스타 휴유증을 앓고 있던 저와 제 친구는 지난 주말 파스타 촬영지를 검색해서 고고씽 했답니다. 위치는 도산공원 앞이여서 찾기 쉬웠어요~ 발렛파킹 사인이 아직 초보여서 주차에는 자신이 없는 제 친구의 얼굴에 화색을 돌게 했답니다 ㅋㅋ
보나세라 정문 앞을 보는 순간 "여기가 거기야~!"라며 소리를 질렀어요~보나세로 가는 동안 "우리 가서 촌티 내지 말자~"라며 몇 번을 약속 했건만, 정문을 보는 순간 철저히 무너졌죠 ㅋㅋㅋ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한 다음, 조용히 보나세라 투어?ㅋㅋ를 시작했죠.
드라마에서 봤던 스팟을 볼 때 마다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대기 바빴어요 ㅋㅋ
그렇게 투어를 끝내고 오니 갓 구워져 나와 따뜻한 식전빵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담백해서 순식간에 다 해치운 다음, 빵이 아쉬워 질려고 하는 순간, 파마산 치즈와 토마토 향의 조화로 색다를 맛을 느낄 수 있었던 에피타이저(이름을 잊어 버렸어요 ㅠㅠ)
다음으로, 시칠리아 스타일의 가지요리가 나왔는데요~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게 데코레이션 되어 있어 눈과 입이 모두 즐거웠답니다^^
Next~오동통한 새우와 풍부한 해산물이 상큼한 토마토 소스와 잘 어울어져 계속 포크를 가게 만들었던 토마토소스의 해산물링귀니가 나왔어요~
두둥~메인요리로 나온 소고기 안심 블랙페퍼 소스!! 정말 씹는 순간 입에서 사르르 녹더라구요~솔직히 저는 고기가 씹으면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는 말을 안 믿었었는데요~이 고기는 그 표현이 정말 딱 맞았어요~
대미를 장식할 디저트~본래 여자들은 디저트에 약하잖아요~얇은 피같은 것에 사과와 시나몬이 들어이었던 애플 스트루델. 달콤하면서 상큼한 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 줬어요
그리고 디저트하면 빠질 수 없는 커피~! 향긋한 에스프레소가 따뜻한 물과 함께 서브되어 각자의 취향에 따라 마실 수 있어서 좋았어요!
붕쉐커플의 알콩달콩한 사랑의 기운을 좀 더 느끼기 위해 식사가 끝나고도 한 참을 앉아 친구와 수다를 떨었답니다. 좋은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 그리고 마음맞는 친구와의 수다까지 더해지니 쌓였던 스트레스가 싹 풀리더라구요~
다음에는 꼭! 꼭! 남자친구와 같이 오자는 약속을 하면서 일어섰답니다 ㅋㅋ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드라마 '파스타' 촬영지 - 보나세라 다녀왔어요 ~!-
블링블링77 |
조회수 : 5,187 |
추천수 : 200
작성일 : 2010-04-12 12: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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