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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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청에 왜 속살(?)을 넣지 않는 건가요?
담고 나서 잘 담궜나 검색을 했너니 다들 속살 빼고 하시던데...
그 아까운 것을 안 넣는 연유가 무엇인지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예전 레서피에는
속살을 넣어서 담는 법이(심지어 씨 넣고 담는 것도 있었음) 나오던데...
혹시 신식 방법이 약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혜경 샘님 레서피도 찾아보니
속살을 다지거나 핸드믹서로 갈아서 넣으셨더라고요.
속 빼고 담구자니 유자청 양이 줄어드니 아깝기도 하고...
어쩐지 그 쓴 맛이라는 것이 유자의 약성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그런답니다^^;
잘 아시는 분이 설명 좀 해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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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쩡
'05.11.30 4:49 PM씨만 빼면 쓰지 않아요
그 아까운 속살을 왜 버려요 왜~2. 제닝
'05.11.30 5:39 PM저도 씨만 빼고 다 넣어요. 심지어 하얀 속껍질도 넣어요. 맛은 이상없던데요.
3. 나미
'05.11.30 5:42 PM저두요...속살에 구연산이 무지 많이 들어있는걸로 아는데요...보기 깔끔하진 않지만 건강에 좋게 먹는게 중요하지 않나요...?
4. 쿠킹맘
'05.11.30 5:45 PM유자청(차)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제가 담는 방법이 유자 속살까지 도려내고 담는 것이었는데...
그 이유는 맑고 깨끗한 맛을 즐기기 위함이랍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넣고 만드셔도 되는데 속살과 과육까지 넣을 경우
쓰고 아린맛이 강하며 차로 타 놓았을때 걸쭉한 느낌이 싫어 모두 제거하고
담는답니다.
분리해둔 과육과 씨는 다른 방법으로 이용하시면 되구요~
잘 저장해 두었다 망에 담아 따뜻한 물을 받아둔 욕조에 넣어 유자목욕을 하셔도 되고~
씨는 말려서 분말로 만들어 드시면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답니다.
정답은 없으니 님의 취향에 따라 하심이 좋을듯합니다.5. anf
'05.11.30 11:01 PM씨를 넣은것과 안 넣은것을 비교해 봤는데,
넣은것이 향이 좋더군요.6. kAriNsA
'05.12.1 12:33 AM씨는 모르겠지만.. 접안붙인 제주산 일반유자의 경우.. 좀 독하기때문에 하얀속살까지 넣으면 써서..
속살은 빼고 만듭니다. 대신..노란 속알맹이는 으깨서 넣죠^^7. 와사비
'05.12.1 7:37 AM글쿤요^^ 답글 감사합니다. 저는 씨만 빼고 담아도 맛있던데요.
먹는 사람들도 살짝 쌉쌀한 것이 오히려 맛을 살려준다고 하네요.
이제 머리가 개운하게 정리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