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용 고기를 삿는데 너무 똥글해요

[miss쩡이]

아까 돈까스 해먹을려고 고기 5천원어치 사왓는데

고기가 좀 얼려있던거라 정육점에서 그 구멍숭숭내고

납작하게 해주는 기계로 해줫는데도

그냥 똥글해요.

원래 좀 길쭉하면서 넓어야되지않나요?

자르기전부터 고기 덩어리가 길쭉하고 똥글한 모양이였거든요.

예를들어 길쭉한 소세지보다 넓은 모양이라할까요?

집에 고기 두드리는 망치도없고 어떻게해야되요?ㅜㅜ

지금 고기에 후추 소금 간 해놓고 왓는데

해결방법잇나요?

그냥 그 모양대로 돈까스 해먹어야되요?

[윤진영]

전 고기 살 때 일부러 폭을 좁게 잘라달라고 부탁해요.
넓적한 돈까스 튀기다보면 가장자리는 바삭해도 가운데가 덜 튀겨지는 경우가 있어 그렇게 한건데
아이는 길고 바삭한 이 돈까스를 아주 재미있어 하면서 먹지요.
일명 "손가락 돈까스~"
너무 두꺼워서 잘 안익는 정도가 아니라면 그 모양도 괜찮든데요.^^

[미셸]

정육점에서 고기 한번 눌러줘도 동그란건 그대로 인것같죠...소금.후추로 밑간하시고 밀가루 들어갈때 손바닥 손목부위로 살살 누르시면서 밀가루 묻혀보세요...밀가루도 잘묻고 돼지고기도 얇게 펴진답니다.

[밥떼기]

돈까스 미리 잘라서 튀기면 기름도 많이 필요치 않고 모양도 반듯하고 애들 먹기도 좋아요.

[초록잎]

돈까스용 고기 말고 안심부위 한번 드셔보세요.
밖에서 사먹는거 보다 맛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