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로 만들수있는 떡좀알려주세요
김수미 |
조회수 : 862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10-14 13:40:08
96343
어제 미력옹기가서 미니 시루 사왔는데 그냥 찜통에 넣고 찌다가 실패했습니다..
거기 아주머니가 시루가 작으니 그냥 쪄도 될거라고하셔서...
밀가루 반죽해서 김 안새게 잘 쪄야겠습니다..
근데 떡돌이 아들한테 백설기같은 떡을 만들어줄생각으로 샀는데..
어디서보니 어떤분은 일인용시루를 그냥 찜통에 찌시던데.. 제가 잘못한건지..
이 미니시루로 어떤 떡을 만들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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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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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4 2:52 PM
실패의 원인은 시루밑으로 수증기가 올라오지 않아서 그런겁니다.
저도 미니 떡시루 있는데
시루가 엊어질 정도의 냄비에 물을 시루가 잠기지 않게 붓습니다.
냄비와 시루사이에 밀가루반죽으로 가장자리를 돌려서 김이 새지않게 합니다.
방앗간에서 쌀을 빻을때 쌀의 혼합비율 (예를들어 맵쌀과 찹쌀의혼합정도)을 얘기하고
집에서 떡을찔거라 말씀드리면 알아서 물반죽을 해줍니다.
백설기 같은 100% 맵쌀가루는 잘 쪄집니다. 입맛대로 여러가지 넣어서...
찹쌀과 멥쌀의 비율이 반반 이라도 잘 되고 ....저도 집에서 가끔 이렇게 해 먹습니다.
금방 한것이 맛이 있구요 시루에 그대로 뒀다가 다시 데우기도 한답니다.
쌀가루는 냉동 보관했다가 두어번 해먹구요
82에 떡전문가 님들이 많으신데 ......ㅉ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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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4 4:31 PM
네 고맙습니다..^^ 근데.. 물반죽이 뭔가요..전 시중에 나와있는 멥쌀이나 찹쌀가루로 할거라서요..그리고 가루를 다른재료랑 켜켜이 넣어야하는지요..질문많아서 죄송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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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4 5:16 PM
물반죽이 아니라 물반이라고 하는데.방앗간에서 해줍니다.
시중에 마른가루는 안됩니다
귀잖아도 물에 불려서 빻아쓰세요.
멥쌀가루를그대로 찌면 백설기 이고. 여기다 밤, 콩 ,건포도...등을 쌀가루랑 썩어서 그대로 시루에부어
찌면 됩니다.
쌀을 빻을땐 소금간하시고 설탕은 취향껏 넣으면되고....
시루떡일땐 고물과 쌀가루를 켜켜이 넣으면 되죠.
도움이 되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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