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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브로콜리..이제 앞으로 어떻게 먹을까요?...

| 조회수 : 3,788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5-07-07 12:44:23
어제 마트에서 각각 따로 포장된 싱싱한 브로콜리 두 송이를 사왔어요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오늘 아침 포장을 풀고는 데쳐놓을려고 했어요..
냉동 시킬려고 한 송이를 먼저 데쳐 씻어놓고 잘게 썰어 물기를 빼두고
다른 한송이를 흐르는 물에 씻으면서 잘라서 데치려고 잘라 놓았죠..
물이 끓기 시작해 잘라놓은 브로콜리를 넣고는 조금 있으니 세상에나 세상에나...

제가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바퀴벌레가
너무나 싱싱해 보였던 브로콜리 속에서 나와서는 끓는물에 둥둥 2마리나 뜨는게 아니겠어요?
기겁을 했죠..
그래도 다행인것은 찬물에 씻으며 자를때는 보이지 않았다는거죠..
만약 그때 나왔다면 전 더 기겁했을겁니다....
브로콜리 굵은 줄기속 빈공간에 들어있었나 봅니다.

저걸 어째....
신랑 올때까지 기다려야 되나 어쩌나 하다가 오늘 늦는다고 한 말이 생각나
할수없이 혼자서 처치를 할수밖에 없었죠..
전 평소에 바퀴벌레 그림도 똑바로 못쳐다보는 사람이거든요..

그런 제가 정말 정말 큰 용기를 내서
우선 브로콜리만 실눈을 뜨고 다 건져내고는 변기에 가져가 쏟아부었지요..
바퀴벌레와 함께 끓인 브로콜리도 찝찝해서 다 버리고 말았답니다...

브로콜리속에 벌레가 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
항상 경계하며 다뤄왔지만
지금까진 별다른 이상이 없었는데
드디어 제가 경험하고 보니
이제 다신 브로콜리를 만지고 싶지도 않네요..

어제 마트에서 살때도 자세히 보니 어느 한 봉지속에 큰애벌레가 들어있어 깜짝 놀랐었는데...
겉보기 싱싱해서 사왔는데
바퀴벌레는  그 싱싱한 줄기속 빈공간에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른 분들은 저와 같은 경험 혹시 없으신가요?
이젠 브로콜리만 보면 벌레 생각이 날것 같아요..
정말 무서운 브로콜리...
이젠 브로콜리 먹을일 없을것 같습니다. ㅠㅠ...

여러분들은 브로콜리 손질 무서워서 어떻게 하세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가쿵!!
    '05.7.7 12:51 PM

    저도 냉장고에 브로콜리 1송이반 있는데..
    엊그제 사와서
    좀 먹고 남았는데..저도 좀 찝찝하네요..

  • 2. 아들맘
    '05.7.7 12:56 PM

    브로콜리 저도 그런일 종종 있어요..바퀴벌레는 아닌데 무슨 애벌레 같은 지렁이 비슷한 징글..ㅠ.ㅠ 그래서 한동안 안먹었는데 몸에 좋다니 또 사다 요새는 먹어요..다행히 요새는 안보이네요..
    또 보이면 한동안 못먹겠지요

  • 3. 야미
    '05.7.7 1:22 PM

    으으윽....ㅠㅠ
    저 점심에 브로콜리에 초장가지고만 밥먹었는데에에에...ㅠㅜ

  • 4. 나라
    '05.7.7 1:23 PM

    작년여름에 한참 브로콜리 사다 데쳐서 먹었는데요
    맛도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그런 맛..)
    근데 하루는 잘게 포기 떼어서 데쳐서
    먹는데 하얀 애벌레 같은것 이 세상에...
    아무리 깨끗이 보고 씻는다고 해도
    브로콜리 자체가 워낙 포기포기 되어 있는거라..
    그 담부터는 아무리 좋은식품이래도 손이 안가서 요즘 안 먹어요.
    무슨 좋은 방법있을까요?

  • 5. 전겨맘
    '05.7.7 2:31 PM

    물에 식초 타서 씻으면 벌래가 나온다고
    들은것 같은데요...

  • 6. 붕어
    '05.7.7 2:32 PM

    애벌레가 있는건 오히려 농약이 그만큼 안 뭍어있다는 얘기같아서 더 반가운데...쩝...-_- 근데 포장에 바퀴벌레가 있었으면 그건 유통과정이 그만큼 불결했다는 야그겠죠? 에잉,,,시로

  • 7. 로빈
    '05.7.7 3:06 PM

    바퀴벌레 그림도 못쳐다보는... 저랑 똑 같네요.
    저는 그 자리에서 기절... 까지는 아니지만..
    그건 브로커리에서 살았다기보다 유통과정의 문제가 맞는것 같아요. 애벌레야 귀엽진 않아도 잘 씻고 먹으면 될텐데...

  • 8. 엄마밥상
    '05.7.7 4:01 PM

    한 번도 경험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소름이 오싹
    붕어님 말이 맞는거 같네요.........
    브로커리 먹어 말어?

  • 9. 클레멘타인
    '05.7.7 6:26 PM

    브로콜리를 물에 살짝 데치는 이유가
    바로 벌레때문이라고 어느 요리전문가가 말씀하시더라구요...
    걍 생으로 먹어도 되는데 브로콜리에 붙어있을지도 모르는 벌레때문에
    한번 살짝 데쳐내는게 좋다구요....

  • 10. 여니마미
    '05.7.8 3:08 AM

    으~ 브로콜리에 애정을 가져보려는데
    진짜 애정이 깊은냥 뚫어져라 봐야겠네요.
    저도 바퀴나 이런것 나오면 우리 아들이나 남편 올때까지 기다리는 수준인데...

  • 11. 이지혜
    '05.7.8 9:41 AM

    오마이갓............................ㅡㅡ브로콜리..우째..이걸...

  • 12. 마음만요리사
    '05.7.8 10:41 AM

    우악~~~~ 브로콜리 몸에좋다구해서 자주 먹는데
    앞으로 우예먹죠??????

  • 13. 파인
    '05.7.8 10:48 AM

    아웅...저도 데쳐서 접시에 이쁘게 담고 있는데 에벌레들이 보여서 기함을 하고는...다 버렸어요
    그담부터는 마트에 가도 브로콜리는 안쳐다보게 된다는....
    몸에 좋다기에 데치기만하면 반찬한가지 덜렁생기니 그동안 애용했는데 아쉬움이 큽니다.ㅠㅠ

  • 14. 달려라후니
    '05.7.8 11:42 AM

    세상에.. 저도 브로콜리 떨어지지 않게 먹는 편인데..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서리..

  • 15. 요리조아
    '05.7.8 1:12 PM

    많은 분들이 브로콜리에 대해 안좋은 경험을 하셨네요..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제가 제일 싫어하는 벌레가 섞여있다는 생각을 하면
    앞으론 절대 못먹을것 같아요...
    이젠 브로콜리 만지지도 쳐다보기도 싫어졌어요...
    벌레를 무서워하지 않는 맘님들이 부러워요..
    전 왜 그렇게 벌레만 보면 질색을 할까요?..
    제가 내세운 결혼 조건중의 하나가 어떤 벌레라도 잘 잡을수 있는 남자였으니 말다했죠...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징그럽고 무섭고 그래요.....전생에 벌레랑 무슨 악연이 있었길래 그럴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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